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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5편
작가님, 안녕하세요!
신현환
신현환 선생님은 지역사회에서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분을 도왔습니다.
환청 환시 망상, 그런 어려움을 보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그 너머, 그저 '사람'으로 만나려 했습니다.
글 마지막, 작가님께서 신현환 선생님 응원하는 글 읽으며 확신했습니다.
그렇지요. 작가님 말씀처럼 당신을 믿어주는 그 자체로 고마웠습니다.
평범한 사람으로 만나주는 그 한 사람이 간절했습니다.
작가님의 평범한 삶을 응원합니다.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어도 그럭저럭 어울려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영화 <피아노>에서도 주인공을 세상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가 피아노였습니다.
그렇게 피아노로 소통하는 자신을 이해해 주는 한 사람이 있어 살아갔습니다.
누구는 말로 대화하고, 누구는 피아노로 대화하고, 안산 사는 누구는 글로 대화합니다.
글로 세상과 만나는 작가님, 그런 작가님을 응원하는 신현환 선생님, 고맙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지난 시즌2 마무리 하며 진행한 사례발표회에서
신현환 선생님께서 이 이야기 들려주셨습니다.
언젠가 기회 되면 이번 과정 선생님들께도 소개하고 싶어요.
작가님, 지금도 잘 지내신다고 합니다. 뒷 이야기가 있어요.
시즌2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허순강
첫댓글 당사자들에게 의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을 때
”딱 한 사람“ 읽어 보라 권해주신 신현환 선생님. 사례를 통해 선생님 생각하니 반갑습니다.
김작가님께 선생님은 그 ”딱 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당사자가 빠르면 저도 빠르게 돕고, 당사자가 느리면 저도 느리게 돕습니다.” 이 말씀 매우 공감합니다.
내 욕심에 당사자를 재촉하거나 제풀에 실망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합니다. 당사자의 속도를 존중하는 실천 성찰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s://cafe.daum.net/coolwelfare/Rr6W/282?svc=cafeapp
신현환 선생님께서 추천하셨던 글 “딱 한 사람”
조정아
'문제를 보는 눈이 익숙하니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라는 기록이 와닿았습니다.
자주 연락하지않으면 불안하다는 당사자에게 그이유를 물어보니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서'라는 말을 듣고 통화를 끊은 뒤 생각이 많아졌었습니다.
'문제'만을 보고 대화했던건 아니었을까하는 반성도 하면서
그동안 봐왔던 당사자의 강점들을 적은 응원문자를 보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당사자의 마음이 어떤 상황인지 더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기다림도 사례관리 과정 중 하나', '언제든지 당사자를 도울 수 있다는 신호가 중요',
'유사한 사례를 접해야 당사자를 이해하는 폭도 넓고 깊어질 겁니다.'라는 기록도 와닿았습니다.
때때로 기관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야하나, 그만큼 당사자의 삶의 속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림'을 잘 이해하고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김민선
‘정신장애인이라고 보지 않고, 한 명의 고유한 존재로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당사자의 생태, 강점, 관계를 주목하고 싶었습니다.’
올해 장애를 조금 더 알아보겠다고 마음먹으며 읽은 몇몇 책에서도
‘장애’인 이기전에 사람이라는 문구가 제일 기억에 납니다. 오랜기간 해당 영역을 공부하고 일해온
의료, 재활영역 전문가들이 계신데 사회사업가인 나는 어디에 집중해야할지 고민하던 중 읽은
신현환 선생님의 글에서 실마리를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주명
'제 능력과 역량으로는 병을 치유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당사자에게 문제가 드러나도 애써 외면해 봅니다.
어떤 사정으로 입원하셨는지 자세히 묻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김 작가님이 병원에서 잘 치료받고 나오시길 바랐습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를 돕는 사람이지 대신 살아주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문제를 보는 눈이 익숙하니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점을 보는 눈은 훈련으로 길러질 수 있다고 합니다. '
당사자의 속도에 맞춰 여유를 갖고 사람에 집중하기.
강점을 많이 발견하여, 알려드리고, 상기시켜드리며, 응원하고 동행하는 일.
저도 여기서 말하는 '이상을 향하는 사다리'를 깨닫고, 조금씩 사례를 읽으며 채워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아름
많은 부분 공감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특별히 병이나 어려움을 저희가 해결할 수는 없지만,
부정적인 기운은 덮어버리고 긍정적인 기운을 북돋게 할 수 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역량, 처지, 한계를 생각하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자신이 잘하는 것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응원 지지 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돕는 사회사업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귀한 글 남겨주시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장열
잘 읽었습니다.
신현환 선생님 참 잘했어요...
다름 글도 기대할게요
(*이전 복지관에서 최장열 선생님께서 관장이었고, 신현환 선생님은 팀장이었습니다. - 김세진)
김은진
글 처음부터 끝까지 당사자를 '김작가님'으로 호명하시는 것을 보고
당사자 강점 알아봐주고 살리려 애쓰셨을 신현환 선생님 마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당사자가 쓰신 응원글은 감동이었습니다.
이은진
기다림도 사례관리 과정 중 하나임을 김작가님 글을 읽으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김작가님 글은 솔직한 표현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글인 것 같네요.
앞으로 써나갈 작가님의 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원희
글 한 편으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기다림도 사례관리의 한 과정이라는 것,
침묵도 하나의 대화라는 것, 글을 쓰고 읽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잊지 않고 실천에 적용하겠습니다.
달빛천사
사례관리는 기다림의 과정이라고 말씀하신 것과 당사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품어주기 위해 노력하신 모습을 보며 인상깊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당사자를 존중하는 것, 동료의 소중함을 느끼시는 것을 보며
저도 실무 현장 속에서 당사자를 존중하는 마음과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는 좋은 동료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이은영
언제든 당사자를 도울 수 있다는 신호가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채란
“문제를 보는 눈이 익숙하니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점을 보는 눈은 훈련으로 길러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의식적으로 꾸준히 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보이는 것이 달라집니다.“
저는 강점 관점보다는 문제 중심으로 주변을 바라봐 왔었지만,
주변 선생님들의 조언과 함께 공부하면서 강점 관점으로 보는 시각을 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안 보이는 건 아닙니다.
한순간에 기존이 갖고 있던 문제 중심에서 강점 관점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질문하고, 공부하면서 강점을 보는 눈을 키워보려고 합니다.
서동미
당사자의 강점을 붙들려고 노력하신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진수연
사례관리를 하면서 정신장애를 가지고 계신 당사자분들을 만나면 어떻게 도와야 하지?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많지 않더라구요. 그저 그 분의 삶을 응원하고, 옆에서 격려하고,
바라고자 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문제 또는 장애를 가진 당사자를 만날 때 ‘그냥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만나는 자세가 중요함을
이 사례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홍성호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사자의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 현장에서는 문제를 보는 시선에 익숙하고 문제라고 생각하니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누구의 삶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당사자의 선택과 속도에 맞춰 잘 도와야겠습니다.
당사자의 강점에 집중하고 인내하고 기다리면 언젠가 당사자 스스로 이룰 수 있는 힘이 생기겠지요.
송지우
김 작가님 응원의 글이 참 와닿았습니다. 사회사업가의 강점 시선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때론 사회사업가가 할 수 없는 일들에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가 무능력해 보이기도 합니다.
문제를 외면하기가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의 처지와 역량을 헤아리며 진정 당사자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야겠습니다.
신현환 선생님께서는 수많은 상황 속에서 강점 실천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당사자를 기다리고, 응원하셨습니다.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고아라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과 나눔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글도 궁금해지고 당사자의 속도에 맞춰 함께 걸어가신 선생님의 실천에 한번 더 배웠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볼 수 있는 노력이 저에게 더욱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외숙
잘 읽었습니다. 저도 사례관리 100편 읽기를 통해
여러 선생님들이 만나는 다양한 사례를 만나면서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오늘은 신현환 선생님의 글을 통해 기다림도 사례관리의 과정이라는 것,
때로는 잠시 쉬어갈 때도 있고 건너뛸 때도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이상민
잘 읽었습니다. 기다림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정소희
작가님의 갑작스런 거부. 그 침묵을 시간을 흘려보내며 존중하는 모습 인상적입니다
박지원
“한 명의 고유한 존재로 보자 마음먹었습니다. 당사자의 생태, 강점, 관계를 주목하고 싶었습니다.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했습니다. 때때로 부탁했습니다.
당사자 말에 경청하려고 애썼습니다. 문제를 외면하기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당사자 강점을 붙잡기 위해 애썼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정신과적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이 강점은 제가 잘 살려 도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보는 시선에 익숙합니다. 직선의 시선으로 드러난 문제를 봅니다.
문제가 보이니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만만치 않은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를 보는 시선으로 당사자를 보지 않으려 강점을 나열한 선생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점을 보며 다가간다면 정신과적인 문제 또한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듭니다.
강점을 보고 당사자가 일상생활에서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일이 있을까요.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며 변화에 응원하는 것이 아닌
당사자의 그 삶 자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같이 나아가는 자세로 임해야겠습니다.
정세진
'저는 의사가 아니어서 김 작가님을 치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김 작가님의 긍정적인 기운을 복돋게 할 수는 있습니다.
이런 좋은 기운이 김 작가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랐습니다.'
'문제를 보는 눈이 익숙하니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하시는 말씀을 묵묵히 들었습니다.'
'사례관리 할 때 기다리는 경우가 때때로 있습니다. 수 개월 기다리기도 합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기다림도 사례관리 과정 중 하나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든지 당사자를 도울 수 있다는 신호가 중요해 보입니다.'
'김 작가님 책 출간이 안 될 수도 있지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선생님 글 읽으며 인상 깊어 수첩에 옮겨 적은 문장들입니다.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12)
김지윤
단 한사람으로 당사자를 바라봐주신 선생님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웁니다.
선생님이 행하신 많은 노력(경청, 존중)이 당사자를 강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당사자에게 걸음을 맞추며 당사자에게 집중하고,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발견한 강점을 안내하는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 나의 역할임을 다시끔 깨닫습니다.
유채영
장애인으로 보지 않고, 한 사람으로 보고 돕겠습니다. 장애인으로 돕기보다는 사람으로 돕고 싶습니다.“
장애를 가진 당사자라도 나와 같은 사람입니다.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만나겠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강점으로 바라보며 당사자의 삶을 잠시 동행하겠습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양현정
너무 앞서거나 뒤에 있지 않으며, 그저 '사람'으로 만나려 하고 노력하며 도우신 부분이 인상 깊습니다.
그리고 글 속 곳곳에서 묻어나는, 동료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시는 마음 본받고 싶습니다.
사람인지라 종종 마음이 휘청일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상을 보여주는 선배와 좋은 동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민경재
안산에 있지만 대전에 가서 처음 뵈었던 신현환 선생님 글에서 만나기 더 반갑습니다.
장애인으로 돕기보다 사람으로 돕고 싶습니다, 한 사람으로 보겠다고 마음먹고 시작된 만남 잘 읽었습니다.
온전히 한 사람으로 존중하며 다가서는 것이 사례관리의 첫걸음임을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강점 글쓰기, 책 출간을 매개로
당사자가 관심 있고 잘하는 일을 살려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애쓰신 선생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글을 통해 문제를 보는 눈이 익숙하니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점을 보는 눈은 훈련으로 길러질 수 있으니 의식적으로 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문제를 건들고 싶지 않아 자세히 묻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알아도 어찌해 볼 일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김 작가님 강점에 더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문제가 보일 때 그 문제를 이야기하면 그 문제가 커다랗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문제를 건들고 싶지 않아 자세히 묻지 않았다는 선생님의 글을 통해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하나 배웁니다.
배운 것을 실천하고 성찰하시는 신현환선생님 글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안연빈
장애를 극복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한 사람으로 봐주신 신현환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례관리 할 때 기다리는 경우가 때때로 있습니다. 수개월 동안 기다리기도 합니다."
"당사자가 빠르면 저도 빠르게 돕고, 당사자가 느리면 저도 느리게 돕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안 할 수는 없지요. 할 수 있는 만큼 공부하여 실천하는 것이 또 우리의 몫이 아닐까요?"
그렇군요. 공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솔
신현환의 선생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정신장애를 가진 당사자를 그저 한 사람으로 바라보며,
글 쓰는 강점을 살려 도우신 이야기가 큰 감동을 줍니다.
고진실
신현환 선생님 대덕복지관에서 뵈었을 때, 장복과 종복에서 일할 때 다른 점이 있는지 여쭤봤었어요.
그때도 장애인으로 보지 않고 한 사람으로 보고 돕는다며 다른 점이 없다고 하셨던 대답이 기억에 납니다.
사례를 읽으니 그때 하셨던 말이 더욱 선명해지는 것 같아요.
강점을 보려고 노력하니 글 쓰는 능력이 보이고, 강점을 생동해서 글을 썼더니 삶의 의욕이 생겼습니다.
강점사회사업을 공부했습니다.
고경화
직선의 시선이 아닌 강점의 곡선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과 걸음을 맞추어 동행하는 실천기록 감사합니다.
김작가님의 응원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김승철
신현환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사회사업 17년 인생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지금-여기에서 만나는 김 작가님을 사회사업가답게 돕기 위해서
무엇에 집중하면서 지원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신장애가 있더라도 그저 '사람'으로 보고 꾸준히 경청, 걸언했습니다.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도적으로 돌아가는 '곡선의 시선'을 발휘했습니다.
그랬기에 김 작가님에게 있는 '글쓰기'라는 보석을 발견하여 발휘할 수 있게 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김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어가며 문미숙 선생님의 '문학청년 Y씨 이야기'도 떠올랐습니다!)
무엇보다 김 작가님이 글쓰기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신현환 선생님의 마음이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당사자의 강점에 집중하며 자기 삶을 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상황이든, 나쁜 상황이든 마땅함을 좇아 한 걸음씩 나아간 선생님의 실천이
제게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더하여 김 작가님의 응원 글을 읽으니,
'글로써 당사자와 소통하는 신현환 선생님의 멋짐'을 다시 느낍니다!
정신장애가 있는 당사자를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사례관리 업무지원자로서 격은 어디에서 오는지를
자기 실천으로 기록하여 공유해 주신 신현환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김 작가님이
오늘도 내일도 자기 삶을 글로 풀어내면서 지금을 살아가시고,
가까운 때에 자기 책을 만들어 가족, 둘레 이웃과 나누는 기쁨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김혜량
사회사업가로서 정신과적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지만,
이 강점은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어렵고 문제가 더 드러날 것 같은 상황 속 강점에 더 집중합니다. 기다림도 과정이다. 기억하겠습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신혜선
정신장애를 겪는 주민들과 만나더라도 강점으로 도와야지 다짐하곤 하는데 예상치 못한 증상들을 접하게 될 때면...
그런 다짐이 무색해질 정도로 흔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사회사업가가 흔들릴만한 순간에 오히려 강점에 더욱 주목하려 애쓰는 과정이 느껴집니다.
그런 노력이 있기에 당사자 역시도 자랑하듯 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나를 조금이라도 다르게 봐주는 사람. 그 진심이 와닿은 거겠죠.
이연신
우리는 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기운을 북돋아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도울 수는 있습니다.
문제가 아닌 강점으로 보는 훈련, 어려움이 있어도 돌고 돌아
다시 당사자 강점으로 올 수 있는 힘을 가진 선생님의 글 속에서 저도 배웁니다.
제가 이끌지 않고 당사자가 자기 사례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고 지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더불어 글 쓰며 내 것으로 만들고 남과 나누고 성찰해야겠습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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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사자를 잘 돕고 싶습니다. 당사자가 자기 삶을 살아가고, 둘레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쌓으며 살게 돕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을 담아 김 작가님을 도왔습니다."
사람다움 사회다움을 좇아 성의정심으로 실천하시는 사회사업가 신현환 선생님 고맙습니다.
신현환 선생님께 '응원 글'로 지지격려해 주신 김 작가님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신현환 선생님께서 김 작가님을 잘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돋보였습니다. 당사자인 김 작가님의 강점을 바라보고, 김 작가님 스스로 삶의 주인 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강점을 활용하여 촉진할 수 있도록 거들어주는 좋은 사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문제를 보는 눈이 익숙하니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점을 보고 강점을 활용하여 당사자가 자기 삶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점을 보는 눈은 훈련으로 길러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의식적으로 꾸준히 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보이는 것이 달라집니다. 그 사람 인생이 다르게 다가오지요. 김 작가님 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니 김 작가님 강점이 보이고, 사회 사업 해볼 만한 용기가 났습니다."
보이는 대로 생각하게 되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문제를 보는 눈에 익숙해지면 문제가 두드러지게 보일 것이고, 강점을 보는 눈에 익숙해지면 강점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당사자가 스스로 더 나은 삶을 주인 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강점을 보는 훈련,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방법도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신장애인. 이들을 어떻게 도우면 좋을까요?, 사회사업가답게 풀어보자 마음먹었습니다.'
- 저에게 필요한 사례였고,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손님은 안다.
주인이 어떤 재료를 쓰는지..
학생들도 다 안다.
교사가 어떤 마음으로 교직을 대하는지..."
- 제가 아는 분이 최근에 쓴 글인데, 오늘 사례의 당사자인 김작가님도 다 아실 것 같습니다.
다읽었습니다
“사례관리 할 때 기다리는 경우가 때때로 있습니다. 수개월 동안 기다리기도 합니다. 경험이 적을 때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더 이상 복지관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여겨 사례관리 종결을 생각할 때도 많았습니다. 종결한 분도 여럿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기다림도 사례관리 과정 중 하나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사자도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풀어지고 다시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요. 언제든지 당사자를 도울 수 있다는 신호가 중요 해 보입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언제든지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알리는 겁니다.”
사례관리에 임할때 긴 호흡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기다림도 사례관리 과정 중 하나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사자도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풀어지고 다시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요. 언제든지 당사자를 도울 수 있다는 신호가 중요해 보입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언제든지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알리는 겁니다.'
당사자의 시간을 인정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언제나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당사자의 상황을 개별화 하여 돕습니다
때로는 기다림도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신현환 선생님 글에서 배웁니다
"장애인으로 보지 않고, 한 사람으로 보고 돕겠습니다" 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당사자 분을 만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제를 건들고 싶지 않아 자세히 묻지도 않았습니다.’ 공감됩니다.
당사자는 때때로 문제를 꺼냅니다. 감히 제가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럴 능력도 처지도 안 됩니다. 인정하고 문제를 애써 뒤로 하니 당사자도 문제에서 벗어나 다른 이야기를 하고 사회사업가도 마음이 편합니다. 당사자의 강점으로, 당사자가 자기 삶을 사는데 묵묵히 응원해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중간중간 사회사업가로서 회고하고 다짐하는 글을 보며 신현환선생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당사자를 만나는지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의 글 속 신현환 선생님은 기다려주시는 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 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제대로 보게 해 주신 분, 버팀목 같은 분으로 표현됩니다. 책책책 지리산 길을 함께 걸으며 선생님께 들었던 사회사업 이야기. 그때 제가 만난 선생님 모습을 당사자 글 속에서도 만납니다. 이상과 실천이 한결같은 사회사업가 신현환 선생님. 글을 보며 이상을 어떻게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지 배웁니다.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를 작가님으로, 때를 맞추어 잘 기다려주신 신현환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사회사업 배운 순간 참 좋았습니다.
담당 분야가 다르다는 이유로 타 기관으로 의뢰하거나 사례관리 종결을 다룰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다시 실천한다면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지내고자 하는지에 궁금해 하며 돕고 싶습니다.
실천사례를 읽으면 읽을 수록 저의 실천을 다듬어 가고 있다고 느껴진다.
”문제를 보는 눈이 익숙하니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금 어디에 시선을 두고 있을까? 문제를 보는 익숙해져 있으니 의도적으로 하루에 하나씩 찾아봐야겠다.
당사자가 직접 담당자를 응원하는 글이 참 좋았습니다.
내 삶에 누군가 다가와 온 마음을 다해 정성을 쏟아준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또 이러한 귀중한 경험을 언제 해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쪽으로 전문가는 아니지만 정신장애는 약이 전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소한 행동이라 볼 수도 있지만 당사자를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한 일들이 한 사람를 일으켜세울 수 있는 어쩌면 약보다 강한 힘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강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때로는 당사자를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김작가님과 사례관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때 문제로 보지 않고 병때문이라고 인정하시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머리로 인정하지만 상황을 마주하면 어려운 것이 상황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인데 사람을 존중하시는 것이 기본이 되니하실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책에 사례를 실으면서 당사자께 여쭙고 확인 받은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공공부분에서의 기록은 철저히 행정업무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기록되는 점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당사자분들이 기록을 보시고 싶다면 언제든 보여드릴 수 있는 기록을 하고 싶습니다.
읽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신현환 선생님 '작가님 안녕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문제를 보는 눈이 익숙하니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관점 훈련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의식적으로 당사자의 강점을 발견하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강점! 오로지 강점에 집중하여 거들었던 선생님의 실천에서 '사회사업가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사자의 속도와 상황에 맞추어 기다렸던 모습에서 저의 모습을 돌아보았습니다. 기다림도 사례관리 과정 중 하나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