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내내 비가 오고 찌푸둥했다가 개이는가 하면 금세 흐려지는 변덕쟁이 날씨의 연속이었어요. 오늘은 간만에 화창한 날씨여서 어린이집 친구들 모두와 신라대학교 잔디 축구장으로 놀러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나무들이 벌써 알록달록 색동옷을 입고 있더라구요. 벌써 가을이 오고 있답니다. 천사반 친구들이 제일 먼저 가을을 맞으러 나갑니다 . 도착해서부터 신나하며 한시도 쉬지 않고 공을 쫓아 달리고 달리고 달리는 우리 아가 천사들은 정녕 에너자이저가 확실합니다. ㅎ 많이 뛰어서 숨도 가프고 땀도 많이 날텐데 마스크도 안벗고 노는 천사들을 보니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맘이 저려옵니다. 코로나 펜데믹이 빨리 종식되기를 다시 한번 바래 봅니다.
첫댓글 에너쟈이저 칭구들 에너지 발산최고네요! 집와서도 공놀이했다고 어찌나 자랑하던지 너무좋았었나봐요ㅎㅎ
축구선수의 포스가 풍기네요. 폼은~~^^*
우리현우도 집에와서 재잘재잘 자랑하는 날이 얼른 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