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명리한방 (대한 동의명학회) 원문보기 글쓴이: 빅셀의명
삼명통회 10권======
3.
玉井奧訣---安東.杜謙著
옥정오결ㅡ 安東(안동).杜謙(두겸)의 著書(저서)
凡推就造化之理,其法以日為主。
무릇 조화의 이치를 얻어 추리하려면 그 법으로 일간이 主(주)를 삼는 것이다
單提作體,要認爲主者之端。
爲化氣爲本體,入門便要通變。오직 體를 만들어 끌어 일으킨다. 主가 될 수 있는 올바른 것을 찾아야 한다. 化氣가 되고 本體가 된다.
識得主干有本象有化象,方可消詳。
如甲即本像是木,化像是土。
홀로서 체를 만들어선 끌어 일으키는 것이니 主幹(주간)하는 자의 머리를 認證(인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주의 중점적으로 분석될 요인을 말하는 것이니, 무엇이 그 대표성을 띠는 것인가를 파악하라는 것이리라 化氣(화기)로 삼을 것이냐 本體(본체)로 할 것이냐 입문해선 편히 그 통변을 구하는 요령이다 主幹(주간)하는 것이 本像(본상)을 두었는가 化象(화상)을 두었는가가 앎을 터득하는 방법인 것이라 바야흐로 消詳(소상)하게 밝힐 것이다 가령 甲(갑)이 本像(본상)으로 나아간즉 이런 것은 木(목)이 되는 것이고 化像(화상)으로 된다면 이런 것은 土(토)가 되는 것이다
坐下支神先求其意,月氣深淺何者主權.
坐地(좌지) 아래 地支(지지)神(신)을 먼저 그 뜻을 구할 것이며 월기의 深淺(심천)을 주로 저울질 할 것이다
乃日幹坐下,首先看此地支,與月支一位,時支一位,年支一位,刑衝破害,生克比和何如.
이래 일간 좌하에 머리로 먼저 눈을 돌릴 것이니 그런다음 함께 월지 일위와 시지 일위와 년지일위 이렇게 차례대로 살펴선 刑沖破害(형충파해)와 生剋(생극)比和(비화)가 어떻게 되는 것인가를 살피고 따질 것이다
主幹喜忌何物得來,不可視爲泛常.不可顧盼.盼 반= 눈이 예 쁘다 (혜)자의 錯簡(착간)이리라 흘겨보 '혜'자이다
主幹(주간)하는 것이 喜忌(희기)중 어떤 물을 得來(득래)하였는가를 꼼곰히 따질 것이지 범상 [떳떳하게 하는 것을 덜어]하게 볼 것이 아닌 것이며 흘겨 소홀이 돌아 볼 것이 아닌 것이다
月氣淺深.何者主權.
월기의 깊고 낮음이 어떤 것인가를 주로 저울질 할 것이다
月建之下,氣候淺深.五行之氣,是何干神.
月建(월건) 之下(지하)의 기후 深淺(심천)이 되는 것이며 오행의 기운이 이 어느 천간 신에게 하였는가를 살필 것이다
正當此日天時之令.五日一侯之氣.一雲(德秀有無)
이는 日(일)의 天時(천시)의 명령을 정당하게 하는 것이다 다섯날이 하나의 기후 기운이 된다고 하나 같이 말을 한다,
덕이 빼어난 것 있고 없음을 살피는 것이다
地支至切. 盛爲强. 당=오랑캐, 무리, 일가, 사람의姓(성) 切(절)=끊다 ,문지르다, 갈다, 바로잡다 고치다,
地支(지지)에서 지극히 간절하게 바라는 것은 무리가 왕성함을 지어선 강함이 되었는 가를 살필 것이다 연생이라든가 같은 류가 많다든가 한다면 또 합이라든가 이렇게 패당을 지어선 왕성해진 것이 무엇인가를 찾으라는 것이리라 그런 것이 그 작용 좌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리라 삼합 방국만 말하는 것은 아니리라
地支乃四位支神,至切者,視天干爲尤切也.
地支(지지)에 이래 四位(사위)의 支神(지신)이 懇切(간절)하게 이르는 것은 天干(천간)을 보아선 더욱 懇切(간절)함이 되는 것이다 천간이 튀어 나오던가 하면 더욱 미묘함 되고 그 六親(육친)干(간)들이 잘 어울렸는가를 보라는 것이리라
要看何者爲主幹之宅舍,何者爲用神之基業.何者力輕,何者力重.宅舍卽得地之方,支神卽乘貴之所.
看命(간명)의 요령은 어떠한 것인가 주로 天干(천간)의 선택하고 놓아버리는 것을 볼 것이니
또는 주로 천간의 宿住(숙주)될 집을 위주로 할 것이니 어느 것이 用神(용신)의 基業(기업)인가를 살필 것이다 어느 것이 가벼운 힘이고, 어느 것이 무거운 힘인가를 머물 집으로 나아가 얻는 땅의 방법 요령 이 나니라
一看其力勢沖起,是何支神.
첫 번째론 그 힘의 세력이 충하여 일어남을 이 어느 支神(지신)이 하는 가를 볼 것이다
二看其力勢拱起,是何支神.
두 번째론 그 힘의 세력이 마주 끼어선 일어남을 어느 支神(지신)이 하는가를 볼 것이며
三看其力勢刑起,是何支神.
센번 째로 그 역세를 형하여 일으킴을 어느 지신이 하는가를 볼 것이며
四看其力勢合起,是何支神.
네 번째로 그 역세를 合起(합기)함을 어느 지신이 하는가를 볼 것이며
五看地支統攝.此法是空中立有者也.
다섯째로 지지가 거느려 잡는 것을 볼 것이니 이런 법은 바로 헛된 속에 존재함을 세우는 것이니라
論地支,沖拱刑合四件,極切門庭.一法,只拿日幹作主取用.中間或吉神有刑沖,凶煞有拱合.其生旺休廢,交差不一,難下手脚.不如只詳四個地支基址,五氣中何物最重.將來品量, 能耗散何神,能生扶何神,能沖合何神,能變化何神.拿 나= 붙잡다, 사로잡다, 손에넣다
址 지=터
지지를 논하건데 충과 마주끼는 것과 형과 합, 이 네가지 여건이 문호 뜰을 세우는 것에 간절함에 다다르는 것이니라 한가지 법이라도 다만 日干(일간)을 붙잡아선 주간함을 짓는 것을 用神(용신)으로 取用(취용) 할 것이라 중간에 혹두 吉神(길신)이라도 刑沖(형충)함이 있고 凶殺(흉살)이라도 끼어 붙들고 합하는 것이 있나니라 그 생왕휴수 이지러짐이 較差(교차)하여 하나같이 않나니 손을 다리로 내리기가 어려우니라 [소이 무엇이라 단정짓기가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 것이리라 ]
다만 네 개의 地支(지지)터전을 소상하게 살핌 만 못하나니 五氣(오기) 중에 어느 물건이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하는가를 볼 것이며 장래의 품계하는 質量(질량)적인 것이 문득 어느 신이 耗散(모산)을 잘 시킬 것인가를 살필 것이며 어느 신이 生扶(생부)를 잘하는 것인가를 볼 것이며 어느 신이 충합을 잘하는가 어느 신이 변화를 잘하는가를 살필 것이다
然後 看日幹屬何五氣,與其最重之氣統攝何如.便拿財官等物,用神之氣,共前五氣引于時座,參較其物.何者輕,何者重,義理調順爲詳瑞,反則卽爲乖戾矣.
그런 연후에 일간이 어느 五氣(오기)에 속하였는가를 볼 것이며 더불어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운이 무엇을 거느려 잡았는가를 볼 것이며 문득 財官(재관)등 물의 물건을 사로잡았는가를 볼 것이며 用神(용신)의 기운이 앞서의 다섯가지 기운과 한가지로 시간 座席(좌석)이 引導(인도) 되었는 가를 살피어선 그 物(물)을 참고적으로 비교할 것이다
어느 것이 輕(경)하고 어느 것이 重(중)한가를 순조로운 의리로서 消詳(소상)하게 머리 되는 것을 살필 것이니 그 반대로 나아간다면 어그러짐이 될 것이다 그러니깐 잘 살펴선 보라는 것이리라
如此已立定,然後看其支氣,各有所喜所忌之端,不可不詳.五氣謂如木火土金水五者,須要各各記住題目.若五氣中,何者 多爲重.如支幹內外,明暗木多,則木氣 盛矣.其喜忌已論於前五行中.
이같이 중심 되는 몸을 정립한 연후에 그 地支(지지) 기운을 볼 것이니 각기 喜忌(희기)의 머리되는바가 있을 것이니 소상하게 살피지 않는 것이 불가하다할 것이다 五氣(오기)라하는 것은 목화토금수와 같은 것을 가리킴이나니 모름지기 요령은 각각 기록한 主題(주제)目(목)에 머물 것이다 만일 五氣(오기)가운데 어느 것이 무리가 많다면 무거움 될 것이라 , 만일 支干(지간)內外(내외)가 明暗(명암)한 木(목)이 많다면 木氣(목기) 무리로 성한 것이니라 그 喜忌(희기)되는 바는 이미 앞서 오행중에 논 하였나니라
專執用神.切詳喜忌.
오로지 用神(용신)을 정해 지니고선 懇切(간절)하게 喜忌(희기)를 살필 것이다
專執一位用神位爲尊長,爲權神,爲號令,爲本領,爲倚托.此非小可,執而推之,未敢縱求其意.
오로지 한 자리의 용신을 갖고선 尊長(존장)을 삼나니 權衡(권형)질하는 神(신)이라 하고 號令(호령)을 한다하며 본령을 삼고 의탁을 하게 하는 것이니라 이것이 그릇되어 옳은 것이 작다면 잡고선 推理(추리)한다하여도 감히 이어 그 뜻을 바르게 구하질 못하리라
外取用神,或財或官,或刃或煞,或食或貴,或印或祿馬等件.各類例取,原無定法.其用神最忌損犯,兼 分竊,不宜太過與不及.
겉으로[건성으로] 용신을 취할 것 같으면 혹 재성이라 하고 혹 관성이라 하며 혹 陽刃(양인)라하며 혹 칠살이라 하며 혹 食神(식신)이라 하며 혹 貴人(귀인)이라하며 혹 印性(인성)이라하며 혹 祿馬(록마)라 하는 등의 물건이 될 것이라 각각 그 종류로서 취하는 例(예)이니 언덕할 정법이 없는 것이다 그 用神(용신)을 損(손)함으로 범하는 것을 가장 꺼리는 것이니 겸하여선 分竊(분절) = 나누어 도둑질 당함을 두려워하나니 太過(태과)함과 및 不及(불급)함이 적당치를 않 나니라
如太過之物,本不好了,或歲運又來生扶,卽是傾覆壞了.如木則折,水則傾,土則崩,火則一發而滅,金則折損.如不及之物,本不好了.或歲運又來克竊,壞盡此物,豈獨有禍.
만일 태과시키는 물건이 있다면 본래 좋게 마치질 못할 것이니 혹여 歲運(세운)에서 生扶(생부)함이 온다면 곧바로 기울어 어퍼져선 무너짐으로 마치게 될 것이다
반대로 풀면 세운에 그 태과를 반대하는 좋은 생부하는 운이 온다면 태과지물이 무너짐으로 마무리를 짓게 된다하니 오히려 좋은 말이 이렇게 되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깐 耳懸鈴鼻懸鈴(이현령비현령)의 해석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할 것이다 가령 목이 곧 좌절하는 것은 水氣(수기)가 곧 기울어진 것임 으로서요 土(토)가 붕괴되는 원인은 불이 곧 한번 일어났다가 滅(멸)하기 때문이요, 토가 붕괴 된다면 金(금) 역시 좌절 손괴를 맛볼 것이다 또 不及(불급)之物(지물)이라도 본래 좋게 마무리 지을 수가 없는 것이니
혹 歲運(세운)에 또 克(극)하고 도적질하여 온다면 이런 물건은 모두다 무너질 것인데 어찌 유독 禍(화)만 있다 할 것이냐 이다
用神喜忌,至元至妙,後篇別詳,務要得中和爲貴.
用神(용신)의 喜(희)기를 볼 것이니 지원지묘[지극하게 으뜸으로 칠만한 것과 지극하게 미묘함으로 볼만한 것이]가 여기에 달린 것이라 후편에 별도로 상세히 기술하였으니 힘껏 요령 것 中和(중화)를 터득하는 것이 貴(귀)함이 될 것이다
氣氣切窮其理,物物至極轉關.關 관=빗장 기관 자동장치 잠그다
기운과 기운을 그 이치에서 간절하게 궁리할 것이며 物物(물물)의 궁굴름과 에오라지 관문 닫힘을 극진하게 살필 것이다
金木水火土五氣,一陰一陽,共有十般消息.
金木水火土(금목수화토) 五氣(오기)가 一陰(일음)一陽(일양)으로 한가지로 있어선 열 가지가 되어 숨쉬는 것이니라
一件件要看衰旺,輕重,明晦,廣狹,窮則究理盡處.生何神,克何神,刑何神,合何神之類.
하나같이 件件(건건)의 要領(요령)관점은 衰旺(쇠왕)을 볼 것이며 輕重(경중) 明晦(명회) 廣狹(광협)을 볼 것이라 궁색하다면 이치를 탐구하기를 다해 마지 않을 것이라 어느 神(신)이 생하는 것이며 어느 신이 극하는 것인가 어느 신이 형하는 것인가 어느 신이 합하는 종류인가를 볼 것이다
被壞之物,得生之物,主系何事.物物推將去,須要有依倚下落.至無可奈何處,便是轉關.入何格調,極處一轉,卽是建功,圓活參透. 要定見下落,斷成器不成器何如.
무너짐을 입히는 물건과 生(생)함을 얻는 물건이 주로 어느 일[事(사)]에 메였는가를 볼 것이며 物物(물물)에서 장차 버릴 것을 推理(추리)하고 모름지기 의지할 것이 어디에 내려 떨어지는 가를 찾을 것이며 어드메어느 곳에 옳치 못함이 이르는 가를 살피어선 두루 바로 굴리고 빗장 거리 잠금을 할 것이다 어느 격조에 들었는가 극진한 곳에서 하나 같이 궁굴르는 가를 본다면 곧바로 功(공)을 세우는 것이 되고 참여하여선 튀어 나온 것이 원활 한가를 볼 것이며, 문득 아래 떨어지는 것을 보아 정하는 요령을 삼아선 그릇을 이룰 것인가 못 이룰 것인가 어떠할 것인가를 決斷(결단)할 것이다
有氣者急,有情者切.
기운이 있는 것은 급할 것이며 情(정)이 있는 것은 간절할 것이다
有氣乃當時也,看八字內外明暗干支.
기운이 있다면 이래 응당 때맞추는 것이요 팔자 내외 명암 干支(간지)를 볼 것이다
如六月中氣,大暑節,土金旺相,有氣之類.此爲至急,餘則否.
가령 유월 中氣(중기) 大暑(대서)節(절)은 土金(토금)이 왕상하는 지라 기운이 있는 종류요 이는 지극히 급한 것이 되는 것이다 남은 것은 그렇치 않으리라
有情乃合氣也,如甲見己,丙見辛,丁見壬之類.
情(정)이 있다는 것은 이래 합하는 기운인 것이니 가령 甲(갑)이 己(기)를 보고 丙(병)이 辛(신)을 보며 丁(정)이 壬(임)을 보는 종류가 그러 하나니라
中間干支明暗,有合皆取,此爲最切也.
중간 간지 明暗(명암)은 합함이 있음 다 취하는 것이요 이러한 것이 가장 간절한 것이 되 나니라
一說非特合氣有情,吉神生我克我,亦爲有情.
일설에는 특별히 합하는 기운이 有情(유정)됨만 아니라 吉神(길신)이 生我(생아)하고 克我(극아)하는 것도 역시 有情(유정)하다 하나니라
虛拱貴氣,生我,克我,刑我,合我.亦無異也.
헛되이 貴氣(귀기)를 拱俠(공협)하여선 생아하고 극아하고 형아하고 합아 하는 것도 역시 다름이 없다 할 것이다
年幹統攝,次看月時,時如權衡,分毫加減.
年干(년간)이 총체적으로 거느리는 것이니 다음으로 月時(월시)를 볼 것이며 時(시)가 권형질을 할 것같으면 터럭끝 만큼이라도 나누어선 加減(가감)이 있을 것이다
看年幹所乘何支,與我如何相攝爲切,亦要引在有氣貴地,體局方大.
년간이 어느 支(지)에 탓는가를 볼 것이니 나와 더불어 어떻게 도와 잡는가가 간절함 될 것이며 , 역시 기운이 있어선 貴地(귀지)로 인도하는가를 찾는다면 體局(체국)이 바야흐로 크다 할 것이다
又看用神, 系歲君,是何吉凶神煞.若更用神與歲君和,全貴無疑.
또 용신을 보아 문득 歲君(세군)메인 것이 무슨 길흉 신살 인가를 볼 것이며 만일 용신과 함께 歲君(세군)이 평화롭다면 온전하게 구하게 됨을 의심할 것이 없으리라
次看月時二幹之關係,不可竟作差慢,不來 攬. 반=끌어당기다 오르려고 잡아당기다 ,攬 람= 잡다 손위 쥐다, 따다, 가려서 뽑아서 취하다, 따다
다음으로 月時(월시)二干(이간)의 관계를 볼 것이니 마침내 어긋나고 게으름 지는 것이 不可(불가)하니 끌어당기고 뽑아 따는 것이 장래 오지 않는가를 살필 것이다
柱中象數變化,五氣眞假,吉凶神煞,俱當引歸時座,細分輕重.分毫必須比較.
사주 중에 상과 수리가 변화되는가 五氣(오기)가 참인가 거짓인가 길흉 신살을 다 응당 時(시)의 좌석으로 당기어선 돌리어 볼 것이라 輕重(경중)을 세분하게 분석할 것이며 터럭 끝 만큼이라도 나누어선 필히 모름지기 比較(비교) 分析(분석)할 것이니라
又雲:太歲一年之領袖,諸神之主宰,極有用處.
또 하길 태세는 일년을 거느리는 옷소매이니 諸神(제신)을 주제하는 것인지라 극히 用處(용처)가 있는 것이다
只因徐子平以日爲主,專取財官.誤了後人多少錯會了義.
다만 서자평의 일주 사용으로 인하여선 爲主(위주)를 삼을 것이요 오로지 財官(재관)을 취할 것이니 그릇되게 터득한 後人(후인)이 많고 어긋나게 모인 것을 터득한 뜻이 多少(다소)이 나니라
故曰:年如稱鉤, 起其物.月如稱系,提起綱紐.日如衡身,星兩不差.時如稱錘,輕重加減.其譬可謂切矣. 鉤 구=갈고랑이 낫 창 관=얽다 비끌어메다 꿰뚫다 紐 유=끈 아이들 옷에 중동에 꿰메단 띠 인끈, 허리띠 꼭지에 메어단 끈 提
그러므로 말하건데 년은 가령 끌어오는 갈고랑이라 일컬으고 그 물을 꿰뚫어 일으킨다하며, 월은 칭하길 系(계)라하고 별바 강령을 이끌어선 일으킨다하고 日(일)은 저울질하는 몸과 같다하고 星(성)의 둘이 어긋나지 않는다 하며 , 時(시)는 칭하길 저울추와 같다하며 輕重(경중)을 加減(가감)한다한다, 그 비유를 바르게 간절히 함인 것이리라
隨合仍緊,遙合不閑.緊 긴=굵게 얽다 감다 감기다 오그라지다 遙 요 멀다 아득하다
합을 쫓음으로 잉하는 것이 緊要(긴요)한 것이니 합이 멀더라도 한가롭지 않나니라
합이 멀더라도 等閒(등한)이 하지 말 것이니라
隨合:如丙午氣壯,便知有辛未二字.如影隨形,亦看辛未,還是我家恩人, 是仇人.
합을 쫓대 가령 丙午(병오)기운이 건장한 것인데 문득 辛未(신미) 두 자를 두는 것을 알 것이며 가령 그림자를 쫓는 형세이라 역시 辛未(신미)를 볼 것이니라 돌아오는 것 바로 나의 집 恩人(은인)인데 문득 이 怨讐(원수)로 될 것이니라 이럼 합을 毁折(훼절) 시키는 뜻이 되고, 짝 仇(구)로 해석을 하여선 ... 내 집의 恩人(은인)으로 돌아와선 문득 짝 짓는 사람이 될 것이다
遙合:卽是支中所藏之神,與彼所藏之氣合也.如申卯,子巳,亥午等類.蓋有其氣,類遙合事,意自不放閑矣.
합이 멀다하는 것은 곧바로 지지 중에 所藏(소장)된 神(신)이니 더불어 저 소장한 기운으로 합하는 것이다 가령 申卯(신묘)와 子巳(자사)와 亥午(해오)등의 종류라 할 것이니 대저 그 기운이 있음 종류가 멀다해도 일에는 합하는 것이니 뜻이 자연 방임 한가롭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니라
ㅡㅡㅡㅡㅡ드ㅡㅡㅡ
鬼嘯應知惡夭,本虧非止貧寒。
鬼嘯如甲人遇庚,庚遇丙,轉轉相剋之類。
有辛合其丙,方可貪合忘剋。
一云:先問日,後問年,此格最緊。
本虧,乃凶神作黨。
剋日家之氣,害年之干,所以貧難少亡不免。
天地具包藏之德,風雷遙激烈之聲。
귀신이 호응하는 휘바람은 惡夭(악요)가 됨을 알 것이라 본디 이지러짐이 貧寒(빈한) 함에만 그침만 아닌 것이다
휘바람부는 귀신이란 가령 庚(경)이 丙(병)을 만나 굴르고 굴르선 서로 극하는 종류이라 辛(신)이 그 丙(병)을 합한다면 바야흐로 貪合(탐합) 하느라고 克(극)함이 없는 것이다
하나 전 : 먼저는 日干(일간)을 묻고 나중은 年柱(년주)를 묻는 것인데 이런 격이 가장 얽메임이 근본이 이지러지는 것이라 이래 凶神(흉신)이 作黨(작당)을 한다하는 것이니 日家(일가)의 기운을 克(극)하고 年(년)의 干(간)을 害(해)를 끼친다 소이 貧寒(빈한)하고 어려움을 맞으며 젊어서 죽음을 면치 못한다 할 것이다
天地(천지)가 안고 貯藏(저장)하는 덕을 갖추었음 風雷(풍뢰)의 激烈(격렬)한 소리는 멀어진다하는데
ㅡㅡㅡㅡㅡㅡ
申亥(신해)두자는 역량 있음을 밝히는 것 이고 酉戌(유술)은 用神(용신)을 得(득)하는 곳으로 하면 此格(차격)에 합한다 한다
申亥二字,明有力量,酉戌用神得所,正合此格.
또 하길 申亥(신해)는 支神(지신)을 露出(노출)하지 않는다하고 虛夾(허협)두 자리를 한다면 貴氣(귀기)가 있는 것으로 되어 體局(체국)을 범접치 못할 것이라 하며 卯巳(묘사)二位(이위)는 안으로 貴氣(귀기)가 있는 것으로 되는지라 柱中(주중)에 헛되이 끼어선 歲運(세운)에 對沖(대충)을 하면 空亡處(공망처)라도 필히 능히 變化(변화)하여선 發越(발월)한다 한다
一雲:申亥不露支神,虛夾二位,有貴氣者,體局不凡,卯巳二位,內有貴氣,柱中虛拱,歲運對沖,空處必能變化發越.
또 하길 拱俠(공협)해 숨은 처는 또 刑衝(형충)하여서 크게 劫迫(겁박)을 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하고 마침내는 貴氣(귀기)가 달아난다고 한다
一雲:拱夾隱處,又恐刑沖太迫,走了貴氣.
將星(장성)을 拱俠(공협)하고 座(좌)를 拱俠(공협)하며 印(인)을 공협 하는것인데 필시 貴人(귀인)이라 子(자)를 돌아보고 母(모)를 돌아보고 더욱 몸을 돌아 본다하니 자연 俗客(속객)이 아니라는 것이리라
拱將拱座 拱印,必是貴人,顧子顧母尤顧身,自非俗客.
將星(장성)을 공협한다하는 것은 本身(본신)地支(지지)三合(삼합)을 말하는 것이라 가령 子人(자인)이 申辰(신진)의 例(예)를 보는 예이다
拱將,謂本支三合,如子人見申辰之例.
座(좌)를 拱俠(공협)한다는 것은 對宮(대궁)을 이르는 것이니 가령 子人(자인)이면 午(오)가 그 例(예)인 것이다
拱座,謂對宮,如子人卽午之例.
印性(인성)을 拱俠(공협)한다는 것은 印綬(인수)正位(정위)를 말하는 것인데 가령 甲人(갑인)이 子丑(자축)의 例(예)이다
拱印,謂印綬正位,如甲人子醜之例.
일설은 이래 印(인)의 庫(고)라 하기도 한다
一說:印乃庫也.
또 하길 印(인)인 즉 干庫(간고)라하고 兼(겸)하여 만일 財官(재관) 貴氣(귀기)가 有用(유용)하다면 혹여 財官(재관)生官(생관)生旺(생왕)之鄕(지향)으로 향한다면 다 富貴(부귀) 조화로 하고 生我者(생아자)는 母(모)가 되며 我生者(아생자)는 자식이 되며 兼(겸)해 자신으로부터 三位(삼위)가 다 損壞(손괴)됨이 없으면 往來(왕래)하는 눈이 아름다운 것으로 돌아보며 福(복)이 있어 有益(유익)하다는 것이며 福人(복인)을 두게 된다는 것이다
又雲:印卽幹庫,兼若財官貴氣有用,或財官生旺之鄕,皆富貴造化,生我者爲母,我生者爲子,兼自身三位,俱無損壞,往來顧盼有福益者,爲有福人也.盼 반=눈이 예쁘다 눈을 또렷하게 움직이는 모양
三位(삼위)奇寶(기보)는 官神(관신)을 사용하는 것이니 芳草(방초)같은 영웅 열사가 流行(유행)한다하며 四干(사간)에 天乙(천을)과 華蓋(화개)가 임한다면 드넓은 세상에 淸高(청고)한 사람이 된다 한다
三位奇寶用官神,流芳英烈,四幹天乙臨華蓋,曠世淸高.
時座(시좌)와 三合(삼합)이 되는 것을 일러 奇寶(기보)라 하는 것이다 만일 官星(관성)이 그 위에 거하여선 깨어짐이 없고 꺼리는 것이 없음 世代(세대)토록 芳草(방초)같은 이름 업적을 날리는 사람의 家門(가문)으로서 代(대)를 이어 끊어지지 않는 집안의 사람이다
時座三合,謂之奇寶,若官星居上,無破無忌,世代不絶芳名勳業人也.
古法(고법)에 歲日(세일)의 干(간)을 독단적으로 논하지 않는 것이니 天乙(천을)之貴(지귀)를 타면 길함이 되는 것이라 月時(월시)干(간)에 貴人(귀인)을 탐이 있는 자는 거듭 묘하다 할 것인데 항차 本命(본명)에 華蓋(화개)가 임하면 평생 無凶(무흉)함을 말지 않을 것인데 역시 淸高(청고)한 貴人(귀인)이라 할 것이다
古法不獨論歲日之幹,乘天乙之貴爲吉,月時幹有貴人乘者,更妙, 臨本命華蓋,生平不止無凶,亦淸高奇貴人也.
四面(사면)이 旺相(왕상)이여 宣明(선명)하고 안으로 食祿(식록)이 公正(공정)하고 두 살이 만일 拱俠(공협)하여선 임하면 沙漠(사막)要塞(요새)에 將帥(장수)로서 威武(위무)를 드날리는 자가 될 것이다
四面宣明旺相,內廷食祿,二煞若臨夾拱,沙塞揚威.廷 정=공정 조정 관청 공변,
靑龍(청룡) 元武(원무) 朱雀(주작) 勾陳(구진)을 갖다가선 四面(사면)이라 하는 것이니 干祿(간록)이 歸元(귀원)되며 각기 방위를 점령하여선 旺相(왕상)하다면 가령 甲乙(갑을)은 寅卯(인묘)에 임하여 靑龍(청룡)이 되고 丙丁(병정)은 巳午(사오)에 임하여 朱雀(주작)이 되는 종루이니 上文(상문)의 응용하는데 견준다 망신 겁살 두 자리가 공망으로 한가로움을 갖추었다면 문득 拱俠(공협)을 둔다 하니 上文(상문)의 예에 비기어 보라
靑龍:元武,朱雀,勾陳爲四面,幹祿歸元,各占方位,旺相,如甲乙臨寅卯爲靑龍,丙丁臨巳午,爲朱雀之類,准上文.亡神劫煞,二位俱空閒,而 各有拱夾者.
准上文.
金水(금수)文華(문화)라 하는데서 拔萃(발췌)한다면 土金(토금)은 皇富(황부)로써 높다람을 이룬다한다
金水文華而拔萃,土金皇富以成高.
金水(금수) 두 象(상)은 만일 맑아선 그 남은 기운이 그 根源(근원)에 混濁(혼탁)한 것이 없다면 文彩(문채)가 영화로와선 여너 무리에서 出衆(출중)한 격이 된다할 것이며 金土(금토)相生(상생)이면 만일 각기 치우침 없이 中和(중화)의 기운을 득한 것은 類似(유사)한 물로써 점점 성장하는 것이라 생하는 뜻이 有益(유익)하고 높다할 것이며 이같은 象(상)은 응당 富貴(부귀)의 격을 만든다 할 것이며 혹 貴氣(귀기) 和協(화협)하면 역시 주로 功名(공명) 食祿(식록) 한다 할 것이다
金水二象,若淸無其餘之氣,混濁其源者,文彩英華,出類之格,金土相生,若各無偏倚,得中和之氣者,似物漸長,生意益高,如此之象,當作富貴之格,或貴氣和協,亦主功名食祿.
영화로움이 눈부신 자는 木火(목화)의 發源(발원)에 있는 것이며 淸貴(청귀)한 것은 水木(수목) 順序(순서)됨이 많았다
榮耀者木火有發源,淸貴者水木多順序.
木火(목화)는 불꽃처럼 일어나는데 쉽고 오는 곳 根源(근원)이 있음 柱中(주중)을 생할 뜻 이라 혹 歲運(세운)에서 당긴다 할 것이라 그러므로 잘 당겨 붙들어선 영화로움이 눈부신 것이며 所以(소이) 사람이 元有(원유)의 根氣(근기) 됨을 모른다면 다만 運上(운상)으로만 木火(목화)秀發(수발)하는 것으로만 알 뿐이라 水木(수목)이 淸奇(청기)하여 만일 그 기운 치우치치 않을것같 음 순조롭게 生旺(생왕)함을 붙들어선 貴(귀)함을 두른 것은 필히 翰苑(한원)淸要(청요)[한림원 동산 맑은 요직]가 되거나, 혹 大諫(대간)[대사간]이 된다 할 것이다
木火易於煥發,有來處根源,柱中生意,或引歲運,故能扶引而榮耀,所以人不知元有根氣,但知運上木火透發耳,水木淸奇,若其氣不偏倚,順扶生旺帶貴者,必爲斡苑淸要,或台諫.斡=알 관리하다 빙빙돌다 苑 원=울타리를 쳐놓고 짐승을 기르는 임야,동산 나라 동산
金殿(금전)에 오르고 玉堂(옥당)에 거닐게되는 것은 貴人(귀인)머리에 官星(관성)을 둘렀기 때문이며 어느 문서 官廳(관청)을 책임지고 高貴(고귀)한 자 들의 그렇게 雨裝(우장)이나 日傘(일산)을 그렇게 管理(관리)하게 되는 地位(지위)는 學堂(학당)館舍(관사)중에 驛馬(역마)를 만났기 때문이다
登金步玉,貴人頭上帶官星,負 擔 ,學堂館中逢驛馬. 급=책상 짐을싣는 마 길마, 鞍裝(안장) 등=우산 대나무 擔 담=맡다 메다 짊어지다 떠맡다 책임지다 들다 들어 올리다
天乙(천을)頭上(두상)에 官星(관성)이 露出(로출) 되는 것을 官星(관성)이 坐貴(좌귀)하였다 하는 것이며 주로 貴(귀)하여 진다 學堂(학당)은 이래 日柱(일주)上旺(상왕)의 之位(지위)이니 學館(학관)은 官星(관성)生旺(생왕)之方(지방)이 된다 臨官(임관)의 之位(지위) 역시 한가지로 取用(취용)하는 것이며 역마가 그 속에 있음을 만난다면 심히 貴氣(귀기)한 것이 없는 것이니 空然(공연)하게 재주 학문은 있어도 성취함이 없다 곧 벼슬길에 나아간다 해도 역시 道路(도로)에 奔走(분주)함이 많았고 空亡(공망)에 떨어지면 더욱 심하다 할 것이다
天乙頭上有官星顯露,謂之官星坐貴,主貴.學堂乃日主上旺之位,學館爲官星生旺之方,臨官之位亦同取用,遇驛馬在中,無甚貴氣者,空有才學無成,卽入仕途,亦多奔走道路,落空亡更甚.
翰苑(한원)에 이름이 꼭대기에 收錄(수록)되고 하늘땅의 상서로운 기운의 품계의 서열에 정하며 장미 넝쿨 어우러진 莊園(장원)에서 政事(정사)를 의론 하는 것은 子午(자오)의 끝다은 門(문)이 마주끼어 應(응)하였기 때문이다
翰苑[한원]標名,定稟乾坤瑞氣,薇垣秉政,應拱子午端門.
翰苑[한원]=한원은 여러 가지 역사를 수록한 희귀한 책이다
660년 무렵 당나라때 장초금張楚金이 엮고 옹공예雍公叡가 주석을 붙인 사류부事類賦다 標 표=우둠지 높은 나무 가지 사물의 말단, 꼭대기
稟 품=풀할 품자이다
寅巳(인사) 두 자리가 有力(유력)하다면 능히 亥申(해신)乾坤(건곤)을 합한다하며 또 三合(삼합)을 마주낌을 갖은 자도 이른바 子辰(자진)이 능히 申(신)을 공협하고 卯未(묘미)가 능히 亥(해)를 공협하니 만약 잡됨이 없다면 申亥(신해)가 그 貴(귀)를 타선 필히 樓臺(누대)를 만드는데로 나아가게 될 것이리라
子午(자오)두 자리를 혹여 바로 공협함이 있으며 혹여 三合(삼합)外拱(외공)함이 있다면 가령 貴氣(귀기)가 上(상)으로 모인 것 같음이라 勳業(훈업)[功(공)을 이루어선 業績(업적)을 남기는]의 名家(명가)가 될 것을 여너 사람이 미치지 못할 것인바 이리라
丑亥(축해)가 子(자)를 공협하는 것이고 巳未(사미)가 午(오)를 拱俠(공협)하는 것이 바로 이러하고 申辰(신진)이 子(자)를 공협하고 寅戌(인술)이 午(오)를 공협하는 것이 겉에서 拱俠(공협)하는 것이라 한다
寅巳二位有力,能合亥申乾坤,又有三合拱者,子辰能拱申,卯未能拱亥,若無雜,申亥乘其貴氣,必爲出臺之造矣.子午二位或有正拱,或有三合外拱,如有貴氣集上,勳業名家,人所未及.
醜亥拱子,未已拱午,爲正,申辰拱子,寅戌拱午爲外.
魁 (괴강) 挾貴(협귀)를 바야흐로 만난다면 風憲(풍헌)의 職(직)을 맡아선 刑(형)을 管掌(관장)하는 일을 할 것이다 龍虎(용호)를 득함으로써 오로지 임의로 所管(소관)을 하는 職責(직책)을 맡으리니 玉堂(옥당)財象(재상)에 拜受(배수)되리라
魁 逢夾貴,風憲提刑,龍虎得以專職,玉堂拜相. 재=비로소 방금 그야말로 겨우 提 제=휴대 끌다 끌어 일으키다
辰戌(진술) 두 자리의 挾貴(협귀)를 만나면 風憲(풍헌)이 되어선 刑(형)을 管掌(관장)하는 자리에 있는다는 것은 威權(위권)이 떨침을 짓는 것을 말함인 것이다 가령 壬癸(임계)卯巳(묘사)가 辰(진)을 拱俠(공협)하고 丙丁(병정)酉亥(유해)가 戌(술)을 공협하는 것이 이렇다할 것이다 또 魁 (괴강)의 重集(중집)한 기운이 밝게 보인다면 앞과 같이 同斷(동단)하니 辰寅(진인) 두 자리를 만약 正拱(정공)하고 外拱(외공)한다면 貴氣(귀기)와 吉神(길신)이 그 上(상)에 모였다면 妙(묘)한 것이요 此格(차격)은 합한 것이라 혹여 寅辰(인진)氣(기)를 얻어 貴(귀)가 모임을 보이며 旺相(왕상)扶持(부지)하고 沖刑(충형)克害(극해)가 없다면 仍(잉)하여 卯處(묘처)를 얻어 길함이 있는 것이 앞과 같이 同斷(동단)하는 바이다
辰戌二位,逢夾貴爲風憲提刑者,謂有威權振作也.如壬癸逢巳卯拱辰,丙丁逢酉亥拱戌是也.又明見魁 ,重集貴氣,同前斷,辰寅二位,若遇正拱外拱,有貴氣吉神聚其上者妙.合此格,或見寅辰得氣集貴,旺相扶持,無沖刑克害,仍得卯處有吉,同前斷.
음양이 치우쳐 사용되는 것은 貴(귀)가 높이 떨치는 것이 極品(극품)의 尊位(존위) 일 것이니 卯酉(묘유)가 正門(정문)이 될 것이라 權柄(권병)을 잡아선 도우는 것을 본다면 변방을 통솔 거느려 藩(번)[오랑캐]을 진압하게 될 것이다
陰陽偏用,貴崇奮極品之尊,卯酉正門,權輔領外藩之鎭.
偏陰(편음)되고 偏陽(편양)되면 그 氣(기)가 이렇게 奮發(분발)됨이 많았다 바람은 날고 우레는 危 (위려)스러움을 드러내니 貴氣(귀기)가 만일 오로지 드러내어선 旺相(왕상)한 역량 모여들어선 진취된 자는 極品(극품)이 된 자가 많았다 대저 偏氣(편기)는 쟁투하길 좋아한다 特出(특출)나게 튀어선 不屈(불굴)心(심)이 강하고 영웅호걸로서 힘이 壯大(장대)하였으니 偏官(편관)으로 發起(발기)하는데 쉬운 것이다 다만 이는 속히 물러나니 혹 非命橫死(비명횡사)하기도 한다 만일 正官(정관)이라면 평온할 것이며 分數(분수)를 따라선 발탁 薦擧(천거) 되어선 生殺(생살)하는 권한은 없을 것이며, 卯酉(묘유)는 이래 日月(일월)출입하는 門戶(문호)인 것이라 貴氣(귀기)를 공협함이 있어 用神(용신)으로 얻은 자는 이러함에 합한다 할 것이며 혹여 이런 두 자리를 밝게 보아선 用神(용신)으로 福(복)이 모임 有力(유력)한 것이라 깨어짐이 없는 자는 上文(상문)의 좋은 예에 견준다 하리로다
偏陰偏陽,其氣多是奮發,風飛雷 ,貴氣若專,旺相力量驟進極品者多,蓋偏氣好爭,挺然不屈,雄豪力大,偏官易於起發,但是退速,或非命爾,若正官則穩,隨分遷擢,無生殺之權,卯酉乃日月出入之門戶,有貴氣拱夾得用者,合此.或明見此二位,用神集福有力,無破者,准上文.挺 정=특출 빼어남 擢 탁=뽑다 제거 버리다 뽑아내다
歲(세)가 祿馬(록마)를 멍에하고 財官(재관)을 띠하면 영웅호걸로 먼데 까지 초대를 받을 것이며 貴局(귀국)으로 日時(일시)에 德秀(덕수)를 탓다면 才業(재업)이 높다랄 것이다
歲駕祿馬帶財官,英雄超邁,貴局日時乘德秀,才業 嶸.
무릇 太歲(태세)祿馬(록마) 두 자리는 日柱(일주)財官(재관)이 上(상)에 거하여선 메이게 하는 것이 적당하니 어찌 영웅호걸로 멀리 초대받지 않으리요 무릇 貴人(귀인)局(국)은 日時(일시)에 德秀(덕수) 두 기운이 있는가를 볼 것이며 주로 文章(문장) 才業(재업)에 합하여 큰 그릇 으로서 빼어나게 뽑힌 英傑(영걸)의 사람 이리라
凡太歲祿馬二位,宜系日主財官居上,豈非英雄超邁,凡貴人局,在日時見德秀二氣者,合主文章才業,大器秀拔英傑之人也.邁 매=가다 멀리가다 떠나다 빙돌아가다 경과하다 낫다
쟁=가파르다 높은 산마루 산이 높고 험한 모양 嶸 영=가파르다
用神(용신)이 옹졸해도 운에서 붙들으면 비늘이 야윈 것을 물로 다스리는 것이며 用神(용신)이 강해도 운이 옹졸하다면 굽은 뱃길에 배가 행하는 것이다 用神(용신)의 힘이 壅拙(옹졸)한 것은 혹여 기운이 있는데도 克竊(극절)함을 입고 혹은 隱藏(은장)되어 沖合(충합)함이 없으며 純粹(순수)하여도 이롭지 못해도 上(상)에 연하는 것이 문득 生扶(생부)之氣(지기)를 당긴다면 유연하게 昌盛(창성)할 뜻이 있는 것이라 用神(용신)이 혹여 유력하고 혹은 得時(득시)하고 혹은 합하는 情(정)이 있어도 만일 運中(운중)에서 그 기운을 막고 무너트림 있는 것은 東(동)은 障碍(장애)이고 西(서)에선 치는 것이니 능히 순조롭지 못한 것을 멍애한 것이라 이어선 하나같이 時(시)에 풍파를 두루 한다면 그 내 어찌한단 말일 것인가 ?
用拙而運扶,枯鱗濟水,用强而運拙,曲港行舟.港 항=항구 도랑 분류 뱃길
用神力拙,或有氣而被克竊,或隱藏而無沖合,純而不利,連上 引生扶之氣,悠然暢意矣.用神或有力,或得時,或情合,若運中阻壞其氣者,東 西撞,不能順駕, 縱有一時風便,其奈何也.
運(운)은 地支(지지)가 重(중)해야 터가 되는 것이고 流年(유년) 歲(세)는 干(간)이 重(중)해야 氣運(기운)을 타는 것이 된다
運以支重爲基,歲以幹重乘氣.
運(운)의 支神(지신)에 太過(태과)之物(지물)이 있을 적엔 억제시키는 것이 마땅하고 不及(불급)하게 하는 物(물)이 있을 적엔 붙드는 것이 마땅하다 모름지기 요령은 응당 地支(지지)神(신)의 生氣(생기)를 꿰뚫어 보는 것이니 그 本末(본말)의 어그러짐 순조로움 어떤가를 볼 것이다 만약 다만 用神(용신)輕重(경중) 抑扶(억부)만 자세하게 여긴다면 역시 善(선)한 看命(간명)이 아닌 것이다
運之支神,太過之物,則宜抑之,不及之物,則宜扶之,須要以當生支神貫穿,看其本未乖順何如,若只詳用神輕重扶抑者,亦未善.
또 生氣(생기)克氣(극기)를 논하며 地支(지지)가 지극하게 重(중)함을 연 이었는가 다음으로 運干(운간)이 전투하고 和諧(화해)하는 것인가 어떠한가를 살필 것이라 총채적으로 柱中(주중)의 物(물)이 有情(유정)한가 어떠한가를 말할 것이면 바야흐로 좋은 방법이 된다할 것이다 流年(유년)과 太歲(태세)干神(간신)사이가 가장 중요한 것이니 一年(일년)內(내)에서 만가지 神(신)의 길흉을 主幹(주간)하는 것이라 日干(일간)이 流年(유년)歲運(세운)을 克(극)한다면 災殃(재앙)이요 합하면 어두움이다 만약 변화함 있어 有情(유정)하다면 好事(호사)를 두게된다 증험하는 바의 재앙과 복의 더딤과 빠름은 仍(잉)하여 運中(운중)에서 서로 잡는 것이 어떠한가를 살필 것이며 모름지기 兼用(겸용)으로 歲(세) 地支(지지)의 刑衝(형충)破害(파해)를 위처럼 말한다면 偏則(편칙)함이 없어선 바른 看命(간명)이라 할 것이다
又論生氣克氣,連支至重,次觀運幹戰 和諧何似,統何柱中之物有情而言,方吉.流年與太歲幹神,關係最緊切,一年萬神吉凶之主,日克歲則災,合則晦.若有化有情,則有好事,所驗災福遲速,仍察運中相攝何如,須兼用歲支刑衝破害上言,無偏則可.
運(운)은 行色(행색)으로 달리는 것이니 소이 무언가 색갈이를 띤다는 것이리라 그렇게 드러나게 한다는 것이리라 用神(용신)을 나누데 무엇이 약한가 무엇이 강함을 주는가를 보고 歲(세)는 兵權(병권)을 잡는 것이 勢力(세력)이 情(정)이 急(급)한 것인가 무거운 것을 지닌 것인가를 살필 것이다
運馳行色,用分何弱與何强,歲攝兵權,勢持情急而情重.
가령 日干(일간)이 몸이 되고 貴(귀)가 使用(사용)이 되는 것이다 두 가지라는 것 치우쳐 發(발)하는 것은 어려움일 것이라 日柱(일주)는 體(체)가되고 貴氣(귀기)는 用(용)이 되는 것이라 다 中和(중화)됨을 중히 여긴다 一說(일설)에는 貴氣(귀기)가 用神(용신)이라 하기도 하는데 가령 張三李四(장삼이사)들이 여행길에 오를적에 필요한 여행용품 등 件數(건수)들 듯이 귀기가 그런 것이라는 것이며, 運(운)이라 하는 것인즉 여러 여행인의 다리가 머무는 公館(공관)등 碇泊(정박) 處所(처소)인 것이라 五氣(오기)貴殺(귀살)중 어느 것이든 저 地理(지리)에 적당한 것을 당기어 사용하는 것이라 혹여 순조로움으로써 그 통하고 통하지 않는 징조를 참고하는 것이며 길흉 두 상은 運元(운원)[運(운)天干(천간)]에 싹 나오지 않은 것이면 流年(유년)歲(세)가 아니면 능히 부디쳐 일으키어 드날리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리라
* 所以(소이) 元(원)을 일으킬 歲(세)가 아니라면 그것을 발전 시킬수가 없다는 그런 말도 된다 所以(소이)삼박자 리듬이 맞아야만 된다는 것인데 운에 들어 온다 하지만 그것을 일으킬 歲(세)流年(유년)이 도착하지 않거나 없거나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發現(발현)할 것인가 이런 말도 된다할 것이다
如日爲身,貴爲用,二者難以偏發,日主爲體,貴氣爲用,俱要中和.一說用神貴氣,如登程行李器物糧草等件.運卽住脚公 館宇所泊之所,五氣貴煞,何者引彼地理所宜,或順以參考其否泰之兆,吉凶二象,運元未萌,非歲則不能激揚.
해=관아 공관 泊 박=배대다 머무르다 脚 각 다리의범칭 물건의 다리 발자취 다리 정강이 바탕 기슭
오직 歲君(세군)이 가장 위엄있는 것이고 가장 간절하게 구하는 것이라 지극히 위엄있고 지극히 소중한 것이다 특별하게 성급함을 掌握(장악)해선 지닌다는 것이니 歲(세)가 온다면 가령 전쟁하는 참호 陳地(진지)에서 敵(적)을 맞아선 전투하는 것같이 險大(험대)한 것이 迅速(신속) 한 것이라 敵(적)의 침범이 급박한데 단단한 要塞(요새)로 應援(응원)을 해선 막기가 어렵다면 어이 그 적을 감당한다할 것인가 [ * 장졸이 어려움을 만난다면 그렇게 마침내는 철관 금쇄로서[단단한 빗장거리 관문과 쇠꼽 자물쇠로 닫아 걸듯] 응원을 해선 구원을 하게 되는 것이라면 어찌 능히 쳐들어 갈 것인가 역시 貴氣(귀기)를 두고서도 凶(흉)함 된다 함은 惡(악)을 抑制(억제)하고 善(선)함을 드날리게 하는 것이라 기틀을 타선 연주하여 다스림에서 신기 막측 하다 할 것이다
좋은 자질을 가지고서도 적을 분쇄시킬 뾰족한 묘책이 서질 않는다면 좋을 것이 없다는 그런 취지로 해석이 되는데 글자의 빠트린 글자가 있지 않는가 하여본다 적의 요새가 단단하다면 아군의 무기 좋아도 그 깨트리기 어렵다는 그런 말인 것이라 그러니 모든 것이 다 리듬박자에 맞아서 만이 성공을 본다는 그런 가르침이리라
唯歲君最嚴最切,至威至重,持握特急,勢來則如戰陣 敵,迅速險大,難以卒然救應鐵關金鎖,豈能禦哉,亦有貴氣爲凶,抑惡揚善,乘機湊濟莫測.凶 흉禦 어=막다 감당하다 대비 준비
祿貴(록귀)는 運(운)에서 顯揚(현양)하고자 함인 것인데 한창 일 적에는 旺地(왕지)를 겸하는 것이 적당하다 할 것이며 凶殺(흉살)이 모름지기 沈昧(침매)됨으로 쫓게 된다 할 것이나 노인이 된다면 旺地(왕지)보단 그렇게 거듭 衰鄕(쇠향)을 만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다 때가 있다는 것이라 젊은이가 好字(호자)이면 그렇게 婚姻(혼인)을 하고 운세 대통하는 것이지만 늙은이가 好字(호자)이면 청춘이 다갔는데 무순 好事(호사)인가 천상 저승가 因緣(인연)을 맺는 好喪(호상)당하는 말이 아닌가 이런 취지인 것이다
祿貴運欲顯揚,少壯宜兼旺地,凶煞須從 昧,老人更喜衰鄕.
胞胎(포태)養(양) 長生(장생) 沐浴(목욕) 冠帶(관대)之地(지지) 는 이십세 행하는 것이 적당한 것이고 臨官(임관)帝旺(제왕)地(지)의 運(운)은 양기가 왕성한 것이라 삼사십대가 적당한 것이고 衰病(쇠병)의 터요 絶(절)의 기운은 天癸(천계)가 枯渴(고갈)이 된 것인데 오육십대가 적당한 것이라 그 中庸(중용)의 도리에 합하게 하는 것이 바른 뜻이라면 造化(조화)에서 놓고 취하는 길이 될 것이라 변통은 말에서부터 되는 것이다 運中(운중)에서 少壯(소장)자들이 合體(합체)라면 한가지로 그 祿貴(록귀)를 宣揚(선양)하는 것이고 凶神(흉신)운이라면 沈滯(침체)시키고자 하는 것이라 늙은이들 한테는 死絶(사절)등의 운으로 행하는 것이 적당하다 할 것이라 잉하여 日柱(일주)와 用神(용신)한테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것이며 겉과 속이 생할 뜻이 있는 것은 實(실)로 福運(복운)이 된다 할 것이다
胎胞養沐長生冠帶之地,二十歲宜行,臨官帝旺之運,陽氣强盛,三四十歲宜行,衰病基絶之運,天癸枯竭,五六十歲宜行,其中合可之義,則造化取捨之道,通變爲言者也.運中少壯合體,同宜揚其貴祿,凶神運欲 淹,老老宜行死絶等運,仍不要與日主用神,表裏生意者,誠爲福運.淹 엄=담금 적심 오램 머무름
運氣(운기) 發源(발원)하는 힘은 평온해야 바야흐로 성공하기 쉬운 것이다 時干(시간)化象(화상)에서 情(정)을 구해선 거느린 用神(용신)을 마땅하게 행하게 할 것이다
運氣發源力穩,方易成功,時幹化象求情,行當領用.
行運(행운)을 探究(탐구)하고 考察(고찰)한즉 禍福(화복)을 證驗(증험)하게 될 것이라 역시 살피는 일이 쉽다 할 것이다 응당 宮(궁)을 쫓아선 살아있는가 그 오는 뜻을 잘 살필 것이라 가령 運(운)의 發源(발원)이 年月(년월)日時(일시)上(상)에 있어서 공망 충파 死敗(사패)地(지)라면 이어 發(발)함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며 發源(발원)하는 것이 평온하여선 實(실)함이 머무는 곳이라면 바르게 患亂(환란)을 견딘다 할 것이라 가히 富貴(부귀)를 누린다 할 것이며 福(복)의 늪이 멀리간다 할 것이다
行運究考的驗福禍,亦是易事,當逐宮消息,審其來意,如運之發源,在年月日時上,空沖死敗之地,縱發不久,發源在穩實住處,可耐患難,可享富貴,福澤悠遠也.
行運(행운)之法(지법)은 時干(시간)의 化象(화상)에서 취하는 것이니 體象(체상)化象(화상) 두 가지 뜻이 있는 것이라 하나는 伴侶(반려)를 득하여선 有情(유정)하고 같은 종류로 되는 것이며 象(상)을 위하고 用(용)을 이루는 것이며 혹 행하는 運中(운중)에 이르러 扶持(부지)하여주며 혹 두루 그 그릇을 만들어 성취해 주는 것이라 제일 묘한 것은 李虛中(이허중)의 家傳(가전)秘訣(비결)이라 이에 지극한 論(논)점이 있음이라 남은 神(신)의 氣運(기운)을 引用(인용)하는데 가장간절한 내용이라 할 것이라 적당하게 生剋(생극)强弱(강약)을 取用(취용)하게 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行運之法,取時幹之化象者,有體象化象二意,一者得侶,有情有類,爲象成用,或行至運中扶持,或旋造成其器,第一妙事,乃虛中家傳之秘,有此極論,引用餘神之氣最切,宜取用生克强弱.
향낭자가 높이 등달 하듯 하나같이 통달하는 길, 官星(관성)의 길이 연이어 열리고 표범이 興隆(흥융)함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年(년)을 거느린 平生(평생)의 財星(재성) 기운인 것이다
蜚黃騰達,連開一路官星,豹變興隆,年統平生財氣.蜚 비=곤충 바퀴 향낭자 쌕쌕이 짐승이름 고약한 냄새 풍기는 곤충 騰 등= 오르다 높은 곳으로 가다 값이 비싸다 올리다 오르게 하다
柱中(주중)에 官星(관성)을 띠해도 운운이 거느려 잡는 것만 같지 못하니 官星(관성)神(신)이 뜻을 얻음 걸음마다 눈부신 영화라는 것이라 八字(팔자)중에 財星(재성) 있어 旺盛(왕성)하지 않아선 비록 無情(무정)해도 行運(행운)에서도 비록 生旺(생왕)之處(지처)가 이른다하여도 仍(잉)하여 奮發(분발)하지 못하는 것은 대저 氣(기)가 혹 死絶(사절)되 거나 혹은 침체되어 막히었기 때문이다 流年(유년)太歲(태세)는 이래 尊嚴(존엄)한 임금이라 吉凶(길흉)神殺(신살)을 주간 하는 것이라 流年(유년)이 혹 財源(재원)을 거느린다면 혹 財象(재상)을 生扶(생부)하고 혹 財庫(재고)를 부딧쳐 열며 혹 飛沖(비충) 生旺(생왕) 之所(지소)를 遙合(요합)해오고 혹 어둡게 안은 재물신과 祿馬(록마)貴人(귀인)의 宮(궁)을 拱俠(공협)해오면 그 재물이 왕성해지는 것이 이로 말미암은 것이라 歲君(세군)이 거느린 것이 표범 변하듯 한다면 勃然(발연)히 興發(흥발)할 것이다
柱中帶官星,不若運運統攝,官神得意,步步榮耀,八字中有財不旺,雖見無情,行運雖至生旺之處,仍未奮發,蓋氣或死絶,或滯塞,歲乃尊嚴之君,吉凶神煞之主,流年或領財元,或生扶財象,或激開財庫,或遙合飛沖生旺之所,或拱夾暗包財神祿馬貴人之宮,其財之旺,由此,歲君統系豹變,勃然興發也.
運(운)이 身弱(신약)한 것을 凌駕(능가)하고 適所(적소)에 用神(용신)을 붙들면 運(운)이 身强(신강)함으로 변하여서 그 福氣(복기)를 억제하여 들이는 것이다
運 身弱,而適扶用神.運變身强,而抑其福氣. 능=능가 깔봄 범함 침범
응당 身旺(신왕)함을 생함 혹여 比肩(비견)이 크게 盛(성)할 것이라 用神(용신)이 弱(약)한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라 의당이 그 몸의 기운을 능폐 시키고 다만 나의 용신을 붙들어야 할 것이라 반대이면 상서롭지 못할 것이다
應當(응당) 本體(본체)의 생함이 氣(기)가 弱(약)하고 用神(용신)이 太過(태과)하다면 몸이 감당하질 못할 것이라 또 錯亂(착난)함을 이뤄선 한곳으로 잘돌아가지 못할 것이라 喜(희)하는 바 이같음이라 반대이면 어그러질 것이라 대저 응당 本末(본말)을 살리어선 體用(체용)이 서로 칭하게 할 것이라 運(운)이 몸을 太過(태과)하게 붙든다면 혹은 그 用神(용신)이 곤할 것이라 역시 맞지 않는다 할 것이다
當生身旺或比肩太繁,用神怯弱者,宜 廢其身之氣,適扶我之用神,反是則不祥矣.當生本體氣弱,用神太過,身不勝任,又成錯亂不能歸一,所喜如是,反是則乖,蓋當生本末,體用相稱,運扶身太過,或困其用神,亦不中也.
繁 번=많다 성하다 번거롭다
歲(세)가 혹 운에 符節(부절)처럼 붙는다면 길함 있고 흉함 없을 것이나 歲(세)가 혹 運(운)을 어둡게 한다면 仙(선)함을 이어도 惡(악)함이 된다
歲或運符吉罔凶,歲或運昧善縱惡.
혹여 凶殺(흉살)이 힘이 무거웁게 생하는게 당도하고 吉神(길신)의 힘이 가볍다면 財官(재관)의 勢(세)가 항차 분산 흩어질 것이며 歲運(세운)이 扶合(부합)해선 福神(복신)이 된다면 凶(흉)한 기운을 억제시킴이 있는 것이라 吉神(길신)의 힘 무거움이 생겨 당도한다 할 것이라 凶殺(흉살)이 所任(소임)하여 부리는 것은 문득 氣(기)가 얇아야하고 歲運(세운)에서 紀綱(기강)과 制馭(제어)하는 道(도)를 잃으며 혹 惡殺(악살)이 종용하는데 이른다면 모든 착한 것이 沈滯(침체)됨이 있게될 것이다
或當生凶煞力重,吉神力輕,財官勢 散漫,歲運符合福神,而抑兇氣者有之,當生吉神力重,凶煞爲任使者 氣薄,歲運失紀綱制馭之道,或至於縱容惡煞, 昧衆善者有之.
시에 말하길
詩曰:
왕래하는 자 잘 玉井篇(옥정편)을 참고하라 할 것이니 인간지사 문득 바로 地行仙師(지행선사)가 이렇다 할 것이라
往來能參玉井篇 人間 是地行仙
거듭 五氣(오기)의 나눠진 條目(조목)處(처)를 열고 울타리처럼 벌려선 별세계를 본다 하니
重開五氣分條處 剖破藩籬別有天 옥정오결하길 이래 안동두겸이소장한바라
그간에 그윽하게 妙(묘)한 象(상)을 취하게 두어가지 보여서 감춰 사용됨이 있음이라 氣(기)를 쫓는 종류가 세워 둠이 없어 거꾸로 날아선 暗合(암합)을하고 一分(일분)에 三(삼)을 얻게되어 換骨奪胎(환골탈태)하는 것이라 聖人(성인)의 班列(반열)들고 凡人(범인)을 超越(초월)한다하니 실로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그 絶處(절처)에 생함 만남을 궁구 코자 하는데 요령은 그 旺(왕)하면 물러나 감춰지는 것을 아는 것이라 그릇이 가득하면 반드시 기울어질 것이며 물질이 넘치면 덜리게 마련인 것이라 무리가 盛(성)하다면 같은 종류를 쫓게 되는 것이며 기운이 衰(쇠)하다면 밀어내려 하는 것이 人之常情(인지상정)이라 用(용)과 不用(불용)과 참인가 거짓인가는 마땅하게 분변 하면 되는 것이고 변할것인가 불변할 것인가는 象(상)의 종류를 먼저 나눔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氣運(기운)品階(품계)가 두텁고 얇음이 있게되며 淸濁(청탁)이 있게되며 높낮이가 있게되며 어둡고 밝음이 있게되어 만가지 끝과 만가지 끝이 천가지로 변화하고 만가지로 화하게 되어선 기운의 생극의 원리가 존재케 되고 마침내는 탐구하는 것이 다들 촛불처럼 밝히는 것들이 이치 밖에 이치들인 것이라 物(물)의 造化(조화)에 있는 것이며 活法(활법)은 극히 參元(삼원)가운데의 으뜸에 있는 것이라 실로 李虛中(이허중)의 남은 학문 一脈(일맥)의 바른 전함을 얻는다 할 것이라 세상에는 이러한 글을 보지 못한 자가많음이라 내 그러므로 겉으로 드러나게 함인 것이다
玉井奧訣,乃安東杜謙所者,其間幽趣妙象,數見而用藏,氣類從無立有,倒飛暗合,得一分三,脫胎換骨,入聖超凡,誠非易事.欲窮其絶處逢生,要識其旺而退藏,器滿必傾,物過則損, 盛則隨類,氣衰則托情,用不用,眞假宜辨,變不變,象類先分,故氣稟有厚薄焉,有淸濁焉,有高卑焉,有晦明焉,萬緖萬端,千變萬化,氣有生克,究竟盡燭理外之理,物有造化,活法極參元中之元,誠得李虛中餘學一派之正傳也,世之不得睹是書者多矣,予故表而出之.
托 탁=밀다 손으로 밀어내다 받침대
만육오(萬育吾), 는 기록하다
【育吾】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