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4. 목요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시립식물원 등 3곳 여행.
내일 5일 어린이날부터 3일 연휴가 되는데 일기예보가 연휴 기간에 강풍과 함께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오늘 날씨 좋은 때 혼자 나들이로 성남시에 있는 시립식물원과 근처에 같이 있는 은행근린공원과 자혜근린공원에 다녀왔다.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 직진하다가 4거리에서 자혜로로 좌회전 하여 오르막 길을 천천히 30분 정도 걸어서 식물원에 도착했다. 처음 간 식물원은 분수와 온실을 비롯해서 각종 식물과 꽃이 많고 산책로도 좋은 곳으로 돌아보는 기분이 아주 좋았다. 사계절 초록온실은 규모는 작았으나 망고 바바바 귤 등의 열매를 비롯해서 열대식물과 예쁜 꽃들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식물원 정문에서 길 건너 계단으로 오르면 은행근린공원이었다. 성남시 은행동에 있는 공원이다. 어린이 놀이터가 좋았고 숲속 산책로를 따라 가면 편의시설과 함께 산책로가 좋았다. 은행공원 아래 넓은 주차장이 있고 빌라촌이 있는 곳 사이로 가면 자혜근린공원이 있었다. 자혜근린공원 입구는 어린이 놀이터이고 계단을 따라 높으 곳으로 오르면 숲속 산책로가 일직선으로 길게 있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다목적운동장, 햇빛광장, 베드민턴체육관, 별빛광장(소규모 야외공연장), 달빛광장(전망대 망덕정)이라는 이름으로 약간 넓은 곳에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3곳을 모두 돌아보는데 4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성남시의 명소를 뒤늦게 돌아본 것이 새로움을 더해주는 하루의 삶이었다.
자혜공원 별빛광장(소규모 공연장).
자혜공원 달빛광장(전망대 망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