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3
이베스트투자증권 / 성종화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3,000
3Q23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3,323억원(yoy -3%), 영업이익 364억원(yoy +17%)으로서 매출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 다소 미달했으나 영업이익은 yoy 대폭 증가 하며 당사 전망치도 상당수준 초과했고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는 대폭 초과했다.
1) 3Q23 매출은 yoy -3%로서 부진했는데 부문별로는 화력, 송변전, 대외는 각각 yoy 11%, 20%, 50% 고성장한 반면 원자력/양수, 해외는 각각 yoy -6%, -27%의 역성장을 시현했다.
주력 부문 중 화력은 경상정비 및 계획예방정비 호조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시현한 반면, 원자력/양수는 계획예방정비 및 개보수의 부진으로 역성장을 시현했다.
2) 3Q23 영업이익은 yoy +17%로서 매출 yoy 소폭 감소에도 상당수준의 증가세를 시현 했는데 이는 최근 몇 개 분기와 달리 인건비 절감 효과가 아니라 기타 경비 절감에 따른 것이었다.
3Q23 기타경비 절감효과의 경우 구조적인 것으로서 4Q23 이후에 오롯이 그 효과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원자력 계획예방정비공사 올해 연간 준공호기 목표는 2Q23까지 작년 14호기보다 4호 기 늘어난 18호기였는데 3Q23 실적발표에서 15호기로 축소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 가 있다.
화력 계획예방정비공사 올해 준공호기 목표는 작년 74호기보다 무려 23호기가 늘어난 97호기인데 3Q23까지 누적 준공호기수는 작년 1-3Q 누적 준공호기수와 동일한 58호기이므로 계산상으론 4Q23 목표 준공호기수는 39호기이다.
올해는 1-3Q는 작년 1-3Q와 거의 유사했는데 4Q는 작년 16호기보다 20호기 이상 급증할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4분기 인건비 대폭 증가 요인도 체크해야 한다.
6월에 실시한 2023년 경영평가 결과 경영평가등급은 예상대로 19-22년 4개년 등급과 동일한 B등급 이었으나 세부 평가내용은 2022년보다 다소 우수하여 다소의 인건비 상승요인이 있었으며 이는 대부분 4Q23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2023년 연간 일반 임금상 승분(상승률 3%)도 4분기에 한꺼번에 반영되는데 이 모두를 감안한 2023년 연간 인건 비 yoy 증가액은 100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2021년까지 지속 감소하다가 2022년부터 인건비 절감을 바탕으로 턴어라운드를 시현한 후 2023년은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주가는 횡보함에 따라 PER는 2022 - 2023년 지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익은 증가하는데 주가는 계속 횡보함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2-3년전 대비 현저히 싸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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