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오래 남을 행사였습니다.
모임에는 가장 많이 참석하는 사람이 왕입니다. 최대 수혜자이지요.
차려준 밥상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비에 젖은 오후 술마시고 놀기에 참 좋은 날인데 함께할 사람이 많으면 더더욱 좋겠지요?
자라나온 환경이 비슷한 고향의 형님,아우 언니 동생이 모여
맛있는 음식 먹고 술도 마시니 이보다 더 좋은 시간이 어디 있을까요?
어찌 생각하면 오늘 모인 동문들이 가장 영리한 사람들입니다.
신기술로 멋진 사진을 찍어준 김종평(24),김미경(27) 남매는 우리 조례초동문회의 품격을 높여주었습니다.
동문들을 대신해서 감사드리며 그들의 사진과 더불어 여러 동문들이 찍은 사진을 이곳에 올립니다.
재경조례동문회 건배 구호는 "끝까지 간다"
이제 먹을만큼 먹었다.
고기로 배 채우고서 냉면에 된장찌개에 계란찜에 공기밥에~~~해도해도 너무해
우리들은 농촌출신이라 배꼬리가 큰가봐요~~
아이 종오야, 19회가 이렇게 많이 나왔으면
니가 나서서 노래방 가야 하는 거 아녀?
노래방 갈거면 한 잔 더묵고~~~안 갈려면 난 안 마실거여
"A~~C 눈을 괜히 만졌어. 부자연스러워"
그래도 오랫만에 술취하니 좋네
술이란 좋은 것이여~~~~사람의 마음을 넓게 해주고 개방화 시키며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것
"아이고 지겨워 . 이 술을 또 마셔야 되것어?"(박미자)
"언제 또 마시것냐. 마시고 죽어불자"(이선자),
"연병허고 내 잔에는 술도 안줘야"(박경남)
"흐흥~~술 마시니 기분은 좋다~~~사실 우리 집안이 술이 센 집안이여" (박미자)
"우리가 볼쌔 요로콤 늙어부럿다. 그래도 건강허고 즐겁게 살자 와~"
"우리 신월이 큰 동네여~~"
"웬지 오늘 나는 술을 마시고 싶다" "나도~~"
'살다 봉깨 30년 전 우리 엄마 얼굴이 되야 부럿네'
"아이 겡근아 기냥 재밌게 놀자. 사람이란 술 묵고 흐트러지고 그래야 되는 거시여"
"그거이 맘대로 안돼야. 부모님이 물려준 성격이라 ~~"
여러분 자주 봬요~~~
"나는 복많은 여자예요" 좌경규
우 성식. 복중에 남자복이 으뜸인디~~~
우리는 이따가 울 둘이만 노래방에 갈란다.
"야, 동문회에 자주 나와보니 좋다야~"
동창회는 동창회대로 총동문회는 동문회대로 다른 즐거움이 있지?
"이제 후배들이 동문회에 신경 좀 써야 해"
내 밑으로 기수가 많이 들어와야 허는디~~
"오늘 홍어무침 최고였어" "아이고 형님 말도 마세요.배달하느라 무지 힘들었어요"
"오메~~마디따~~~ " "삼동 장경순 선배님 오늘 노래솜씨 첨 알았는데요. 최고였어요"
"18회 가수 많다니까~~~"
다음 행사 때는 추첨해서 다른 여자동창 두 명 선발해 오시나요? ㅎㅎ
우리 집안 토라지면 네 명이 안나와요~~~ㅎㅎ 18회,24회 각 1명,27회 2명
그 많던 고기 다 구워서 드셨네요.
채은이 얼굴이 푸석푸석 한 것이 간밤에 뭔 일 있었나?
영은이 얼굴도 심각한 고민이 있는 것 같고~~~
혹시~~~ 아니지?
해결이 잘 됐나봐, 한결 표정들이 밝아졌네~~~
"뭐, 한 두살 먹은 얘들도 아니고 잘 해결 하겠지요 뭐. 자, 한 잔씩들 하십시다."
"왜? 재들 뭔 일 있었어?"
"신경쓰지 마, 다 잘될꺼야" "담주 산행 때 나오기나 하셔~~"
"곱창 좀 더 갖다 드리까?"
신월떡이 다 모였소?
"누님, 가정을 버리십시요"
"알아떠, 난 동상만 믿어~~"
"오순아 일루와 봐. 오랫만에 둘이 한 컷 찍자"
"그 꼴 못보지~~~"
"에고 점점 더 많아 지네~~~신월 신대 다모였네"
복중에 으뜸은 여자복이라~~~오늘 복 터져부럿네
영어를 해석하자면 "이 것들 모두 니가 다 먹을 수 있어"
"회장님, 2차가요~~"
"오빠, 가자 노래방으로~~~"
자 이제 그만 일어 섭시다.
2차 노래방 오우케이?
인근에 노래방이 있다면 갑시다! 없으면 커피 한 잔씩 하고 헤어지던가~~
18회는 인물들이 좋습니다.
꼬냑 한 잔씩들 해보세요~~~양성식(24) 동문이 가져온 비싼 술
이 고기를 언제 다 먹을까요?
카메라맨에게도 술을 권하면 쓴다요~~~
오늘은 술 안마시기 있기? 없기?
미경이도 경주김씨? 주량은?
'작은 입' 선발대회?
야성미가 넘치십니다, 집게로 그냥 먹다니~~
적당히 술을 마시면 인화처럼 피부가 좋아집니다.
한 사람은 굽고 한 사람은 멕이고~~~ 조선의 여자들은 달라---- 그렇다고 울기까지야~~~ㅎㅎ
허태만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후배 동문들이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글 입혀 논께 진~~짜 우껴뿝니다.
웃느라 비 오는 날 먼지 폴폴 나도록 뒹굽니다.
상규형은 오늘도 사진에서 얘기소리가 생생하게 다 들리도록 하는 음성지원신공을 부리셨습니다.
나하고 EQ수준이 비슷한가봐~~~ㅎㅎㅎ
즐거운인생~~~은 만들어 가기 나름
조례카페의 품질이 확 올라갑니다. 종평이가 나오고서부터 사진 질이 달라요. 선유도때 미경이가 질좋은 사진 찍어 줬는데 자주 안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