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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를 다녀와서(3)/피렌체,친퀘테레 루네쌍스의 진원지 피렌체 이태리 남부에서 이제 북쪽으로 여정이 바뀌었다. 르네쌍스의 발원지 피렌체로 향한다. 제법 긴 장거리 여행이다. 그린 초원의 연속이다. 루네상스를 꽃피운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도시역사지구 전체가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이태리 관광의 메카로 로마와 함께 역사 문화의 장인정신이 흠뿍 밴 매력의 도시이다. 역시 중심은 성모마리아 두오모 대성당이다. 성당으로 가는 길목에 단테의 생가와 박물관을 지난다. 르네쌍스의 선구자 단테는 신곡으로 잘 알려진 대문호이다. 두오모 성당의 압도적인 규모가 놀라게 한다. 중앙성당 위에는 포토트랙 1톤짜리가 3500대 분량의 하중을 올려놓아져 있다니 --지붕은 붉은 벽돌이다. 규모가 크고 넓어서 사진을 한장에 넣기가 힘들 정도이다. 가능한 한 장엄하게 더욱더 화려하게 라는 컨셉에 맞추어 지어진 세계 4번째 크기의 두오모 성당이다. 무려 166년에 걸쳐 완성된 성당-싼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이 원 이름이다. 로마에서 중세 카토릭문화시대를 지나 근세 루네쌍스시대로 이어진 역사의 흐름에서 루네쌍스라면 떠 오르는 세사람이 있다. 미켈란제로,레오날드다빈치,라파엘로이다. 미켈란제로 같은 천재를 발굴한 것은 아시는 바와 같이 그 유명한 메디치가문이다. 유럽돈의 1/4을 쓸 만큼 재력왕이었던 메디치 가문은 처음엔 약장사에서 양모사업 면죄부로 떼돈을 벌고 가죽업,은행업(금융)까지-드디어 앤토테인먼트사업에 참여하여 천재를 발굴 육성하였다. 엔터테인먼트와 교양사업으로 환심을 싼 메디치가문은 200년동안 교회를 짓고 교황을 3명이나 배출했다. 성당 옆에는 단테가 세례를 받았다는 세례당이 있다. 산 조반니 세례당의 청동문에는 줄을 서서 몰려 있다. 이 청동문 제작에 참여한 7명의 작가 중 브르넬레스키와 기베르티는 최후까지 경합을 벌였느나 예상을 뒤엎고 기베르티가 당선되었고 그는 자신의 얼굴까지 넣어가며 북문제작에 20년 걸려 28개의 패널을 완성하고 동문까지 완성하였다. 미켈란제로가 감탄하여 천국의 문이라 명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브루넬레스키와 기베르티 두 사람의 작품은 바르젤로 미술관에 걸려 있다. 세례당 천정은 화려의 극치로 누워서 보는 것이 좋을 정도로 목이 불편하다. 최후의 심판과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를 모자이크로 화려하게 만든 작품이다. 조토의 종탑에 오르기 위해 줄을 선 장면이 보인다. 82m의 종탑은 조토를 비롯한 3면의 건축가가 만들었다.올라갈 시간도 힘도 없어서 포기했지만 아마도 피렌체 시가지를 훤히 볼 수 있어서 좋을 것이다. 대신 우리는 미켈렌제로 언덕에서 피렌체 도시를 감상할 것이다. 메디치 가문의 상징인 베키오 궁전 시계탑은 700년 피렌체공화국과 현재의 청사로 사용되고 있는데 시뇨리아광장에 우뚝 솟은 명물이다. 광장에는 무슨 행사를 하는지 인파가 많다. 그 곳에 다빈치 상과 헬라클래스 상이 관광객의 시선을 끈다, 미켈란제로 언덕을 올라 광장에 이르니 피렌체 도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미켈란제로 광장은 도시 동남쪽에 있는 작은 언덕으로 두오모를 비롯해 베키오다리가 아주 인상적이다. 이 광장에는 미켈란제로의 "다비드상" 복사품이 있어 유명하다. 서울 남산타워에서 서울시내를 내려다 보듯 피렌체 관광객들은 당연 미켈란제로 광장을 찾기 마련이다. 피렌체 관광의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여정을 위해 몬테카티니로 이동했다. 그린필드가 이어진다 가죽제품 매장에 단테의 생가 단테박물관 두오모성당 베키오궁전 시계탑 산 조반니 셰례당 셰례당 청동문 천국의 문 조토의 종탑 성당,종탑 모두 줄이 길다 다비드상 헬라클래스상 미켈란제로 광장에서 본 피렌체 시가지 드오모와 종탑이 중심에 모처럼 부부 한컷 베키오다리가 보인다. 아름다운 해안마을 친퀘텔레 친퀘텔레는 배낭족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져 1998년 셰게문화유산에 등재된 절경마을이다.시간과 바닷 바람 속에 풍화를 거듭하면서 아름다운 절벽마을이 생겨 났고 지금부터 130여년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5개의 마을은 기차로 연결되는데 작게는 250명,큰 마을이 1700명이 거주한다. 해안 산을 경작하여 포도밭을 이루었는데 돌로 쪼개서 돌담을 만든 계단식 농장이다. 절벽 위에 지어진 파스텔톤의 집은 한폭의 그림이다. 물론 자동차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마을전체가 유적지요 박물관이다.태풍과 싸워가며 쌓은 옹벽을 쌓고 경작을 하는 모습에 경외감을 느낀다. 여행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푸로그램이 시작되었다. 변하지 않는 컨셉으로 자연 그대로 주어진 환경에 순응해가는 모습에 놀람움을 금치 못하겠다. 친퀘텔레로 가는 시발역은 라 스페치아 역이다. 여기서 기차표를 끊어서 가고싶은 마을로 향한다. 5개 마을 중 우리는 3개를 택했다. 라스페치아역에서 세정거장만에 내린 곳 몬테로쏘-그야말로 절벽 위에 파스텔톤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도 있었다. 우리는 산책을 하면서 보이는 예쁜 마을 모습과 절벽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산 위쪽으로 트레킹하는 코스도 있었다. 마을에 도착 자유시간 동안 이 지방 특산물 도자기나 토산품 가게에 들어 쇼핑의 즐거움도 가졌다. 다시 기차를 타고 베르나짜 마을로 왔다. 예쁜 꽃마을이 인상적이다. 마지막으로 찾은 마나롤라 마을은 제법 규모가 컸다. 굴을 지나 해안가로 가니 호텔도 있고 각종 상점가가 즐비하다. 나이든 유럽 등산객이 베낭을 메고 스틱을 쥔 많은 할배 할매들이 단체 트레킹을 하는 모양이다. 해안 모래사장도 걸을 수 있다. 곳곳에 파라솔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판다. 역시 여인들은 쇼핑이 좋은가 보다. 가게마다 일행들이 보인다. 시간이 되어 다시 역에서 기차를 타고 원래 떠났던 라스페치아로 돌아왔다. 버스로 갈아타고 몬태카티나로 귀환하여 투숙하고 내일은 물의 도시 베니스로 간다. 예쁜 조형물이 언덕위에 관광쇼핑마을가게 ㅁ몬테로써 해안절벽 산책길 파스텔톤 색의 언덕위 집들 걔단식 포도밭이 특징이다. 마나롤라마을 옥색바다물과 절벽 요트도 보이고 평화스런 해안가 굴을 지나서 모래사장을 거닐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최종편(베네치아,베로나,밀라노편이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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