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봉동읍
봉실산 해발(374m) . 옥녀봉 해발(324m)
산행일:2020년 4월 18일 토요일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추동마을입구-추동마을-학림사주차장-둘레길입구-봉실산갈림길-
능선갈림길-봉실산-헬기장-옥녀봉-신봉마을갈림길-둘레길합류-
부대갈림길-추동마을갈림길-학림사 하산 (원점회귀)
거리 7km 산행 시간 3시간 소요
네비:전북 완주군 봉동읍 학림사
(대구-학림사) 편도거리 190km
*** 학림사 ***
봉실산 동남쪽에 고려 진평왕 때 해성선사가 창건한 학림사가 있고
옛적에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인들이 이곳에 와서 백일기도를
드리면 봉실산 산신령의 영음을 받아 틀림없이 아기를
낳는다 해서 성궁청이라 부르는 암자의 전설이
전해오는 사찰이다
*** 봉실산 ***
*** 봉실산 ***
봉실산은
봉동의 진산으로 일명 만덕산으로도 불렀으며 봉실산의 유래가 더욱 흥미로움을
주면서 본디 봉실산은 봉황이 대나무 잎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진 봉실마을
지명에서 얻는 이름으로 비봉산에서 날아온 봉황이 아름다운 산세에 반해서
쉬어 갔다는 설도 있고 조선시대에 전라감사로 부임한 이서구가
봉동으로 행차하여 봉실산의 아름다운 산세를 보고 장차
향기로운 풀(봉동생강)이 백성들에게 큰 덕을 베풀게
될 것이며 이름을 만덕산으로 개명하여 불렀다고
전해지며 생강의 원산지인 동인도 힌두스텐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의서에는
사천성이 원산지로 약 2500년 전
생강이 재배되었다고 기록되어 있고
고려사에는 1016년 전부터 생강이 재배되었으며
현종 임금의 하사품으로 쓰였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 옥녀봉 ***
옥녀봉은
농익은 여인의 풍만한 젖가슴 모양으로 그 젖가슴 위에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영락없는 젖꼭지와 흡사하다 하여 산의 이름을
옥녀봉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정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두개의 봉우리가 멋지게 자리잡고 있고 지형의
생김새가 다정하게 마주보고 있는데 두
봉우리를 향해 양 옆으로 펼쳐진
봉(鳳)의 날개 같은 능선은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한
화조(花鳥)의 그림 한폭을 옮겨 놓은 듯 하다
*** 봉실산 둘레길 ***
봉실산 둘레길은
2012년 10월 산 정상과 마을 사이 5부 능선을 따라 둘레길을 조성하여
등산로와 이어진 둘레길까지의 전체 거리는 약 13.7km 에 이르며
주로 노약자 어른 그리고 여성분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편안하게 걸을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산책로 길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수 있는 자연속의 힐링
코스로 손색이 없으며 둘레길 주변에는
소나무숲이 백백하게 들어차 대낮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보일 정도이니
여름철 산행에도 부족함이
없는 명품 둘레길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