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동, 겨울꽃을 피우다, 소제창작촌 레지던시 아카이브2012-2014 특별기획展, 대전전시회
전시명 : 2012-2014 소제창작촌 레지던시 아카이브 특별기획展 [소제동, 겨울꽃을 피우다]
전시기간 : 2014.12.27~2015.02.08
전시장소 : 대전근현대전시관 기획전시1실
관람시간 :
관 람 료 : 무료
문 의 처 : 042-270-4535~6
2012-2014 소제창작촌 레지던시 아카이브 특별기획展
소제동, 겨울꽃을 피우다 (Sojedong, bloom in the winter flowers)
참여작가 / 노상희 원정연 송호준 문관아 송인혁
기획 / 유현민(소제창작촌 프로그램디렉터)
예전 소제동(蘇堤洞)은 그 주변에 풍광 좋은 소제호가 자리 잡았던 곳으로 우암(尤菴)고택이 있었고, 이후 대전에 철도가 부설되면서 대거 일본인 철도 노동자들을 위한 관사촌이 형성되었던 곳이다. 지금은 재개발 지역으로 분류되어 새로운 운명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2년부터 철도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제동 옛 철도 관사촌 공간을 활용해 작가 레지던시를 운영,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순환적인 공동체 문화를 교감하는데 의의를 두고 입주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소제 창작촌 입주 작가들이 또 다른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첫 대외 전시이며 3년간의 레지던시 작가들의 작업들을 반추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탐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기획전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전시의 명제인 소제동,겨울꽃을 피우다 는 입주 작업을 통하여 이루어낸 작가들의 결실과 흔적 그리고 새로운 소제동의 봄을 의미한다.
전시의 구성은 노상희, 원정연, 송호준, 문관아, 송인혁 5명의 작가들로 전개된다.
노상희 작가는 올해 차세대 artiStar 미술 부분에 선정되어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스쳐 지나가는 일시적 사진 이미지 위에 파편의 조각으로 구성된 화면을 물감으로 재구성한 작업과 최근작인 파편에 관한 영상 작업을 시리즈물로 보여준다.
원정연 작가는 몇 년 동안 관객과 소통하는 거리 미술을 진행하였고, 현재는 프랑스에 체류하여 작업 활동 중이다. 그동안 활동했던 현장 이미지들을 담은 영상물과 달, 나무이미지를 형상화시킨 작업과 드로잉들을 함께 보여준다.
송호준 작가는 소제동에 본향을 두고 있는 작가로 본질적으로 재현의 굴레 안에 위치하여 대상을 재현하는 과정을 물리적인 구조들로 분석하여 이를 불완전한 기계 구조나 유기체, 문양 등으로 확장, 변형하여 재생산 되는 과정을 작업으로 보여준다.
문관아 작가는 소제동이 좋아서 붉은벽 작은 파스타집 Moon & me를 운영했었다. 죽어있고 오래된 동네가 아니라 세월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더 높아지고 점점 더 살아나는 동네로 젊음과 반전의 의미를 부여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가지고 현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출하여 구성된 사진영상 이미지로 보여준다.
송인혁 작가는 최근 작업들을 정리해 개인전을 가졌으며, 폐차장에서 본래의 역할을 다하고 분리되어있는 차의 보닛을 작업의 재료로 선택, 이것을 통하여 삶을 다한 인간들과 비슷한 동질감의 느낌으로 해석하여 작업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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