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태어날 때에도 중국을 섬기는 사대모화 사상에 찌든 최만리, 정창손 들이 중국 눈치를 보느라고 한글 창제를 가로막았는데 요즘 그 찌꺼기인 성균관 유교 무리가 한글을 빛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정조 때 실학파라는 박제가가 아예 중국어를 우리 공용어로 하자고 했고, 그 한패인 박지원, 정약용 들이 중국을 닮자며 한자로만 글을 쓰면서 얼빠진 나라를 만들어 100년 뒤에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는 바탕을 만들었고, 광복 뒤에는 일본 식민지 앞잡이 양성소인 경성제국대학 출신인 서울대 이숭녕, 이희승 교수와 그들의 제자인 서울대 국문과 남광우, 심재기 들이 한글을 못살게 굴었고, 한자검정시험으로 돈벌이에 재미를 보던 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진태하 회장과 그 무리들이 한글을 괴롭혔는데 요즘은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들이 일자리가 사라질까봐 그러는지 한글을 빛나지 못하게 나서고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중국을 섬기는 사대모화 사상에 빠진 한문 숭배주의자들과 일본 식민지 국민교육으로 길든 한자혼용 식민지 근성에 찌든 자들로서 한글이 태어난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살리고 빛내어 나라를 일으키자는 것도 가로막았다. 이들과 같은 생각을 가진 정치인들은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빼더니 40여 년 동안 광화문에 걸렸던 한글현판을 떼고 가짜로 한자복제현판을 달고 원형 복원했다고 국민을 속이기까지 했다. 그런데 며칠 전에는 성균관대 한문학과 장유승 교수가 한국일보에 “광화문은 광고판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한글단체와 종로구의회가 광화문에 훈민정음 글꼴로 현판을 달고 한글을 빛내어 나라를 일으키자고 한 것을 비난하는 글을 썼는데 그 내용이 너무 어처구니없는 말이기에 그 잘못을 따져본다.
첫째, 장유승 교수는 “라틴어는 중세 유럽에서 많이 썼지만 중세 유럽인들은 이탈리아어라고 시비 거는 사람이 없었는데 한국에서는 한자를 중국 글자라며 한글을 쓰자고 한다.”라면서 요즘 문체부장관과 종로의회가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의 광화문에 다시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빛내어 나라를 일으키자.”라고 한 것을 비난했다. 그러나 그것은 참말이 아니다.
일찍이 16세기 영국 작가 셰익스피어는 라틴어에서 벗어나 영어를 살려서 쓰자며 영어로 훌륭한 문학작품을 살려 써서 영국이 세계를 누비는 대영제국이 되었고, 영어가 세계인이 쓰는 언어가 되었다. 스페인도 세르반테스도 라틴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돈키호테라는 글을 써서 스페인을 일어나게 했고, 독일의 괴테도 라틴어가 아닌 독일어로 글을 쓰면서 독인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나라 사람이 모두 알아듣는 라틴어는 그 나라말이 되었기에 그런 이야기를 안 하는 것이다. 우리도 온 국민이 알아듣는 한자말을 우리말로 인정하고 쓰고 있듯이 말이다.
그런데 이런 장유순 교수 생각은 중국과 한문을 섬기는 사대모화사상을 가진 최만리가 우리 글자인 한글을 만드는 것을 반대한 것과, 정조 때 실학자라는 박제가가 중국어를 우리 공용어로 하자면서 박지원, 정약용들과 함께 중국을 담자며 한문으로만 글을 쓴 것과 같은 생각에서 나온 어처구니없는 말이다. 일찍이 세종대왕은 한문을 많이 알지만 중국말과 우리말이 다르기에 한문이 백성들이 불편해서 우리말을 적기 좋은 한글을 만들었고 ,30 년 전 내가 만난 한문학자 임창순 선생은 한문을 많이 알면 국역에 힘써야지 국민에게 한자를 쓰라고 하는 것은 죄악이라면서 한글을 써야한다고 하셨다. 그런데 장유순 교수는 이분들 뜻에 모르는 거 같다.
▲ 1996년 리대로가 임창순 선생님을 만난 모습. © 대자보
둘째, 멀쩡한 문화재를 뜯어고치자는 것은 국수주의자라고 했다. 그런데 요즘 지은 광화문은 아직 문화재가 아니다. 건축물도 50년은 지나야 근대문화재가 된다. 광화문은 조선시대 임금이 있던 시대부터 있던 건물이 아니고, 요즘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 체면을 살리자고 옛 모습으로 지은 기와집으로서 아직 문화재도 아니다, 더욱이 40여 년 동안 광화문에 걸고 한글을 빛나게 했던 한글현판을 떼고 중국 속국 상징인 한자현판을 복제 해 단 것은 부끄럽고 매우 잘못된 일이다, 그건 자랑스러운 문화재복원이 아니라 부끄러운 한자만을 복원한 것으로서 우리 자긍심을 짓밟고 한글과 우리 자주문화를 빛나지 못하게 만든 죄악이다. 한글이 태어나고 580년 넘은 오늘날에도 최만리와 같이 생각하는 이들이 판치니 슬프다.
한글은 오늘날 이름난 외국 언어학자들도 세계 으뜸글자라며 칭찬하고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이 몰려오며, 한글로 꽃핀 우리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온 세계로 뻗어나가고, 한글로 쓴 소설이 노벨문학상까지 타는 나라가 되었다. 이것은 1968년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사랑, 나라사랑을 외치며 한글을 살리고 썼기에 국민들 수준이 높아지고, 쉬운 우리말글로 정부와 국민이 소통하고 한마음으로 뭉쳐서 된 것이다. 조선시대처럼 한자만 섬겼으면 안 될 일이다. 그런데 아직도 사대모와사상에 빠져서 한자도 우리글자라며 한글을 빛나지 못하게 구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더욱이 국수주의는 안 좋은 것도 제 것이면 무조건 훌륭하고 좋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글은 외국인도 부러워하는 좋은 글자이기에 한글이 태어난 곳에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빛내어 나라를 일으키자는 것이다. 한글이 우리 것이기에 모조건 좋다는 게 아니다. 이건 실용주의요 한글로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 외세로부터 자유롭게 살자는 생존전략 실천이며, 불편한 한자를 쓰지 말자는 것은 개선이고 문자생활 개혁이다. 그런데 왜 실용주의와 생존주의와 자주문화 창조를 국수주의라며 비난하는가! 훌륭한 한글이 있는데도 중국 한자만 쓰다가 나라를 망쳤는데 우리가 오랫동안 한자를 썼다고 한자도 우리 글자라며 받드는 것이야말로 국수주의다.
셋째, 외국인들은 남대문 시장과 동대문 시장을 더 많이 찾는다며 한글을 자랑하려면 그곳 간판이나 한글로 바꾸라고 말하면서 광화문이 광고판이 아니라고 한 것도 억지소리다. 요즘 서울시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광화문광장이라면서 그곳에 태극기 게양대를 세우겠다고 했고 그곳을 정부는 일찍이 국가 상징거리 출발점으로 정했다.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도 외국인이 많이 찾지만 그곳이 대한민국 상징이고 얼굴이 아니다. 중국 얼굴이고 상징이 북경 왕푸친 거리 먹자골목이 아니고 천안문이듯이 대한민국 얼굴이고 상징은 광화문이다.
한글을 만들 때 사대모화 사상에 빠져서 한글 창제를 반대한 최만리나, 중국어를 우리 공용어로 하자고 한 정조 때 박제가는 한글이 얼마나 훌륭한 글자인지 몰라서 그랬다고 하더라도 오늘날은 세계인이 한글이 훌륭함을 인정하고 한글을 가진 우리를 부러워한다. 우리도 한글이 우리말을 적는데 한자보다 더 좋은 글자임을 깨닫고 한글로 나라를 일으켰다. 그런데 아직도 한자도 우리글자라면서 한글이 빛내자는 사람들 발목을 잡는 이들이 한심하다. 제발 나라망친 유교 주자학에 빠진 성균관 한문학과 교수들과 국가유산청장과 문화재위원들은 정신을 차리고 더 이상 한글을 빛나지 못하게 나대지 말기 바란다.
1886년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교육기관인 육영공원 교수로 온 미국인 헐버트는 조선이 세계 으뜸 글자인 한글이 태어나고 400년이 지났는데도 수천 년 전 중국 한문으로 쓴 사서삼경으로 교육하고 과거시험을 보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한글을 배워서 ‘사민필지’라는 세계 사회지리 교과서를 한글로 지어서 제 말글로 과학과 신문명교육을 해야 좋다고 알려주었다. 그걸 깨달은 주시경은 한글을 갈고 닦고 제자들을 키웠고 그 제자인 최현배는 한글을 우리 목숨이라 생각하고 한글을 지키고 빛내어 광복 뒤부터 한글로 교과서도 만들어 교육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공병우는 한글기계화로 정보통신 선진국이 되게 해주었다. 왜 이런 분들처럼 한글을 빛내지는 못해도 한글이 태어나고 580년이 지났는데도 최만리 같은 소리를 한단 말인가!
▲ 왼쪽부터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과 한글과 세종대왕을 빛내면 나라가 빛난다고 외치고 한글과 세종대왕을 우러러 받들고 한글을 빛내려고 애쓴 주시경, 헐버트, 최현배, 공병우님들. © 리대로
그러나 한글은 아직도 이렇게 한자를 쓰는 것이 좋은 것으로 여기며 한글을 빛나지 못하게 하는 자들 때문에 한글이 가진 장점과 능력이 다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한글 창제 581돌인 오는 12월 28일에 재외동포와 국민들이 함께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 정문(광화문)에 다시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더욱 빛내어 나라를 일으키고 한글문화를 더욱 꽃펴서 우리 자신감을 살리고 세계 문화발전에도 이바지하자고 “광화문 한글현판 달기 세계인 선언”을 하기로 하고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더욱이 새해는 나라 광복 80주년이지만 한글 광복 80주년이고 세종대왕이 태어난 5월 15일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해이다.
그래서 새해에는 꼭 다시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나라를 일으키자고 한글창제 581돌이 되는 12월 28일에 광화문 앞에서 “세계시민 광화문 한글현판 달기 선언 기자회견을 하자고 재외동포들과 종로구민이 앞장서고 한글과 나라를 사랑하는 시민 581명이 광화문 앞에서 그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할 것이다. 이들은 중국과 한문을 섬기는 사대모화사상에 빠지고 일본을 닮아야 좋다는 반민족 친일 식민지 근성에 빠진 자들이 판치더라도 나라 앞날을 밝게 하려고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세계 으뜸글자인 한글을 만들어준 세종대왕과 한글을 살리고 빛내준 분들의 정신을 살리고 빛내자는 깨어있는 민중들이다.
이들은 나라 얼굴이고,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정문에 한글현판을 다는 것은 단순한 문화재복원을 넘어 우리 겨레 자긍심을 살리고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어 한글문화를 빛내어 세계 인류문화발전에 이바지하자는 뜻으로 나선 것이다. 이 일은 세종대왕의 창조, 애민정신과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계승하고 빛내어 우리도 어깨를 펴고 살면서 세계 문화문명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일이니 우리 국민이라면 보수와 진보, 여야 정치인과 공무원, 국회의원, 시민, 학생, 교수, 언론인 가릴 것이 모두 나서고 세계인이 손뼉을 치며 함께 할 일이다. 이 일은 우리 후손과 온 인류를 위한 시대사명이고 역사사명이다. 문화재복원이라는 명분에 빠진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들과 문화재위원들도 우리겨레마면 이 일에 발목을 잡지 말고 함께 하길 바란다.
https://docs.google.com/forms/d/18SVI1TIQnEL-vHRN-xGQFiKWFoku_1MdaQCmPut9wqw/viewform?pli=1&fbclid=IwY2xjawGy_y5leHRuA2FlbQIxMQABHYQN5h9CuT6INdm2krby1Qq0oU6mPuvZjKVOS1XDiM8fDWQ1-eDl8tNLkg_aem_9WXjRrmcAsJHfJBtQpY9NQ&pli=1&edit_requested=true 광화문 한글현판 달기 세계인 선언 참여 서명하는 곳 주소입니다.
▲ 한글창제 581돌이 되는 12월 28일에 종로 구민과 재외동포들이 앞장서서 온 국민이 함께 ”광화문 한글현판 달기 세계 시민 선언“ 기자회견을 알리는 그림판. © 리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