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후보 황차은입니다.
이렇게 글로나마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되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화려한 직책도, 거창한 명함도 없습니다.
광산구 월계동에서 초등학교 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그런 제가 여러분 앞에 국회의원 후보로 서게 만든 힘은 무엇일까요?
제 인생에서 큰 획을 그은 30여년 전의 사건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문학의 꿈을 안고 간 대학 캠퍼스는 낭만이 아닌, 투쟁의 한복판이었습니다.
민주와 정의를 외치던, 존경하던 이철규 선배의 의문의 죽음은 인생의 전환점이었습니다.
2년여 수배 생활 속에서도 부도덕한 살인정권을 심판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혔습니다.
스무살 청년은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27년 한길을 걷고 있습니다.
피 흘려 민주주의를 지킨 광주에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동고동락하며 살고 있습니다.
매입임대 사업자의 부도로 광산구 8백여세대가 눈물짓던 때.
대형마트 입점을 막기 위해 우산시장 상인들이 싸우던 그 날.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사태로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쫓겨나던 날.
통합진보당 황차은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민주와 정의의 길에서 변치 않은 30년 한걸음.
1% 특권층의 눈치 보지 않는 서민의 대변인.
삶의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는 지역일꾼.
여러분이 황차은입니다.
황차은이 여러분입니다.
꽃피는 4월입니다.
대한민국 국회를 노동자 서민의 웃음꽃으로 활짝 피어나게 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첫댓글 전회원에게 매일로 전달했습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