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 5]
탄금대
이성칠
달천과 남한강물
합수머리의 변함없는 만남 속에
탄금대 팔천 용사 잠재우며 흐른다
하늘이 울고 진저리 처지는 배수진에
장렬히 산화한 님이시어
어떤 위로의 말인들 사치이니
저 물살의 울부짖는 소리 만 하리
이웃 나라 이리떼
길이길이 후손들에게 후회막급이니
짓밟은 정의는 무너진 지 오래됐다
백의와 순한 양처럼 길들어진 민초들
조총과 장검에 달구어진 활
열두대 오르내리며 열 식힌다
[퇴고 4] ... 지도교수님 시 작품 지도(2024.11.5.)
역사적 사실 – 진실을 말해야 한다.
기행시 – 문학적 가치가 없으니 가끔 쓰라!
탄금대 열두대 ... 제목 수정 “탄금대”
이성칠
달천과 남한강물
합수머리의 변함없는 만남 속에
탄금대 팔천 용사 잠재우며 흐른다
하늘이 울고 진저리 처지는 배수진에
장렬히 산화한 님이시어
어떤 위로의 말인들 사치이니
저 물살의 울부짖는 소리 만 하리 ... 붙이기
이웃 나라 도적 떼들 ... 이리떼
길이길이 후손들에게 후회막급이니
짓밟은 정의는 무너진 지 오래됐다
백의와 순한 양처럼 길들어진 민초들...이리와 양 대조됨
조총과 장검에 달구어진 활
열두대 오르내리며 열 식힌다
[퇴고 3]
탄금대 열두대
이성칠
예나 지금이나 달천과 남한강물
합수머리에서 만남이야 변함없이
탄금의 팔천 용사 통한을 잠재우며 흐른다
적벽대전의 패장 조조의 팔십만 대군
동남풍에 도망갔건만
하늘이 울고 진저리 치는 백척간두에서
배수진에 장렬히 산화한 고혼들이여
그 어떤 위로의 말이며 춤인들 사치로다
저 물살의 울부짖는 소리 만 하리오
이웃 나라 도적 떼 두목 소서행장
길이길이 후손들에게 후회막급이니
탈을 덮어쓴 정의는 무너진 지 오래됐다
백의와 순한 양처럼 길들여진 민초들
조총과 장검으로 짓눌러도
그 잔디 부스스 고개 쳐든다
[퇴고 2]
탄금대 열두대에서
이성칠
달천의 고향물과 한수의 큰물 담은 합수머리에
탄금의 팔천 용사 용맹했다
하늘이 울고 땅이 진저리 칠 백척간두에서
적벽대전의 패장 조조에 비하리오
그대 고혼들께 어떻게 위로를 드릴까
이웃나라 도적떼 두목 소서행장
길이길이 후회막급하니
정의는 무너진 마당이다
백의와 순박한 양처럼 온순한 민초들에게
조총과 장검으로 짓눌러도
그 잔디 부스스 고개 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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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칠
탄금대
이성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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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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