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 하늘이 인정하는 품성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 4:12)
하늘의 왕, 예수님은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모본을 남기셨다. 그분은 매일의 양식을 얻기 위하여 나사렛의 작업장에서 힘써 일하셨다. 그분은 당신의 부모에게 순종하셨고, 자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쓰거나 자신의 뜻을 따르고자 애쓰지 않으셨다. 안이한 방종의 생애를 통하여 젊은이는 한 사람으로서 혹은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정한 탁월함에 결코 이를 수 없다.
하나님은 당신을 섬기는 일에서 안락과 명예와 부를 우리에게 약속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핍박”과 아울러 모든 필요한 축복이 우리의 것이 될 것이며 내세에서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막 10:30 참조).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는 바로 완전한 헌신만을 그분께서 가납하실 것이다. 이것은 우리들 각 사람이 배워야 할 교훈이다. ...
우리에게는 확고한 신앙적 원칙의, 지지해 주는 능력에 대한 두드러진 예증이 있다. ... 입을 크게 벌린 사자의 굴도 다니엘이 드리는 매일의 기도를 금지할 수 없었고, 맹렬한 풀무불도 사드락과 그의 친구들로 하여금 느부갓네살이 세운 우상 앞에 머리를 숙이게 할 수 없었다. 원칙에 확고한 젊은이들은, 하나님께 불성실하게 되기보다는 오히려 쾌락을 피하고, 고통을 개의치 않고 사자의 굴과 뜨거운 풀무불까지도 용감하게 맞설 것이다.
요셉의 품성을 주목해 보라. 덕성이 심하게 시험을 받았지만 승리는 완전했다. 모든 점에서 그 젊은이는 시험을 겪었다. 동일하게 고상하고 꺾이지 않는 원칙은 모든 시험에 나타났다. 주님께서는 그와 함께 계셨고, 그분의 말씀은 법이었다.
성경을 연구하고, 하나님과 상의하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어떤 환경에서나 현명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된다. 훌륭한 원칙들이 실제적 생활에서 예시될 것이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품성의 기초로 삼기만 하면, 쾌락의 유혹, 관습의 변덕, 세속을 사랑하는 자들의 경멸, 자아 방종을 위한 마음의 소란 등의 영향을 무력화시키는 확고한 목적을 갖게 할 것이다. 양심이 먼저 계발되어야 하고, 의지는 굴복되어야 한다. 진리와 의에 대한 사랑이 심령을 지배해야하고, 하늘이 인정할 수 있는 품성이 나타나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