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승용(2승 4패 5.54)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19일 KT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승용은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문제가 그대로 드러나는 중입니다. 작년 삼성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에서 강한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을 십분 이용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9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두산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완벽히 상실된 문제가 터져버렸습니다. 10안타 3볼넷 1득점은 전원 남아서 특타라도 해야 할 분위기. 믿었던 정철원이 무너진건 타격이 엄청날 것입니다.
◈삼성
백정현(3승 3패 2.9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9일 NC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백정현은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된 편입니다. 특히 잠실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동주에게 막혀 있다가 두산 최고의 불펜 투수인 정철원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타격감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원정에서 꾸준히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는건 분명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김대우가 화룡정점을 해주지 못한게 아쉬움이 있습니다.
◈코멘트
금년의 백정현은 전성기를 회복한듯한 무서운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타자들이 주력인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할수 있을듯. 물론 최승용도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선발의 쇼다운이 가능하겠지만 전날 정철원이 무너진 후유증이 두산을 덮칠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1.5 삼성 승
[[U/O]] : 7.5 언더 ▼
◈SSG
송영진(3승 3.95)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3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송영진은 최근 4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LG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그때와 지금의 LG는 화력의 레벨이 다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지강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로 5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역시 문학에선 홈런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켰습니다. 다만 이지강 이후 LG의 불펜 상대로 추가점을 전혀 내지 못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부분. 4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근 사사구가 늘어나는게 기분 탓은 아닐것입니다.
◈LG
케이시 켈리(4승 2패 4.34)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19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5월 들어서 3경기 모두 7이닝 3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25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작년 SSG 원정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엘리아스 상대로 이재원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무수한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린게 너무나도 뼈아팠습니다. 특히 6회부터 9회까지 계속된 득점 찬스를 놓친건 후회가 많이 남을듯. 그나마 불펜이 4.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LG가 이길수 있었지만 결국 패배한 경기였습니다. 전반적인 경기력은 SSG보다 LG쪽이 조금 더 좋다고 할수 있을듯. 물론 송영진의 구위가 위력적이긴 하지만 이미 LG는 송영진을 한번 만나본 적이 있고 켈리의 투구는 4월과 5월이 다릅니다. 그리고 전날 LG는 어찌됐든 승리조를 아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9.5 오버 ▲
◈롯데
박세웅(1승 1패 4.11)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19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이제야 제대로 된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한달전 NC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투구가 좋지 않았지만 그때와 지금의 박세웅은 다른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최성영에게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최근 좌완 투수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중입니다. 전날 너무 나이브한 라인업도 아쉬움을 남기기는 매한가지일듯. 믿었던 구승민이 실점을 내준건 서서히 터지는 과부하의 일면일 것입니다.
◈NC
이용준(2승 1패 2.45)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용준은 무려 3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무너진바 있습니다. 결국 컨디션 조절 문제가 심하게 터진 셈인데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노히트 노런 투구를 했다는건 잊는게 좋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현희와 구승민 상대로 착실하게 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런 없이 점수를 올리는 방법을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중심 타자인 마틴의 부진이 길어지는건 불안함을 크게 안기는 부분.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코멘트
NC의 저격은 멋지게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용준의 투구는 서서히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는 반면 박세웅은 반등하고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물론 전날 롯데의 타선은 부진하긴 했지만 반등의 여지는 많이 있고 NC 타선의 장타력 부족이 이번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길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1.5 롯데 승
[[U/O]] : 9.5 언더 ▼
◈KT
엄상백(2승 3패 3.48)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9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엄상백은 앞선 2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4월 25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엄상백이라면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안우진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필요한 찬스에서 필요한 안타가 나와주었다는 점이 그대로 승리로 연결된바 있습니다. 이 흐름이 이어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하지만 마무리 김재윤이 1실점을 허용한건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키움
에릭 요키시(4승 1패 3.96)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19일 KIA 원정에서 3이닝 8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요키시는 KIA 상대로 가끔씩 문제가 터지는걸 또 금년에 재현해버린바 있습니다. 다행스러운점은 금년 KT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대단한 KT 킬러라는데 있습니다. 전날 고영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간신히 1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다시금 원정 부진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게 문제. 중심 타선의 부진은 팀 득점력 전체의 저하를 가져오고 있는 중. 양현의 실점 역시 뒷맛이 씁쓸하긴 매한가지일 것입니다.
◈코멘트
안우진이 무너졌다. 구속을 고려하면 뭔가 컨디션 문제가 있었던듯 하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난 상태. 전날 경기를 고려한다면 엄상백과 요키시는 거의 막상 막하의 투수전을 할수 있는 선발들입니다. 그러나 엄상백은 투구의 기복이 항상 문제고 요키시는 KT 상대론 대단히 강한 투수.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7.5 언더 ▼
◈한화
문동주(2승 4패 4.50)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19일 LG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문동주는 계속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중입니다. 특히 제구 문제가 5월 들어서 크게 불거지고 있는데 4월 12일 KIA 원정에서 보여준 6이닝 2실점 호투를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윤영철과 정해영 상대로 홈런 2개로 2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정말 노시환과 채은성의 투맨쇼 타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타선은 화요일 경기가 이변이었다고 해야 할 정도. 뼈아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접전에선 기대를 할수 없습니다.
◈KIA
이의리(3승 3패 2.5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9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9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의리는 제구 잡힌 이의리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한달 전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제구 잡힌 이의리 모드를 유지할수 있다면 대단히 위력적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만큼은 한화보다 우위에 있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특히 소크라테스가 서서히 발동을 걸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 허나 정해영의 실점은 시즌 내내 이 문제를 끌고 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코멘트
처음으로 전국을 주름잡던 광주 고졸 출신 두 거물 투수들의 맞대결이 실현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표는 KIA에게 기울고 있는 중. 특히 날씨가 더워질수록 문동주는 제구 문제가 터지는 타입인 반면 이의리는 이제야 제구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불펜의 우위를 고려한다면 이 차이는 큽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1.5 KIA 승
[[U/O]] : 7.5 언더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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