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지옥불은 하나님의 공의 아닌가요?
수많은 동포를 굶겨 죽인 김정일과 같은 극악한 사람들이 일반 죄인들의 죽음과 같다면 너무 불공평한 심판이 아닙니까? 영원토록 지옥불에서 지글지글 태우는 형벌을 주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 아닌가요?
수백만 명의 동포를 굶겨 죽인 김정일이나 수백만의 유대인을 가스실에서 죽인 히틀러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과정과 방법은 동일합니다.
모든 사람은 죽은 후에 무덤 속에서 잠들어 있다가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생명의 부활 로 일어나든지 아니면 심판의 부활 로 일어납니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 5:29)
지옥불은 마귀와 죄를 태워 없애려고 생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죄를 회개하고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유황불로 마귀와 죄를 태워서 없애실 때에 함께 소멸할 것입니다. 지옥불의 목적은 이 우주에서 마귀와 죄를 없애는 것이지 죄를 범한 죄인들에게 복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는 미워하시지만, 죄인은 사랑하는 분 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옥의 유황불을 통하여 김정일이나 히틀러에게 복수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나 공평한 심판과 형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 방법을 가지고 계십니다. 성경은 악인들의 죄질과 행한 바에 따라서 형벌을 다르게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를 내어주며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한 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계 20:12~14) 각 사람이 자기의 행한 대로 심판을 받고. 라는 말씀 속에서 악인의 죄질에 따라서 지옥 형벌의 강도가 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곧바로 지옥불에 떨어져서 영원토록 지글지글 불타게 된다는 잘못된 오해는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훼손시킬 뿐 아니라, 그분의 공의를 왜곡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무섭고 잔인한 분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내게 됩니다. 죽음의 순간에, 지옥에 떨어져서 영원토록 유황불 속에서 불탄다는 가르침 속에는 어떤 위험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5,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이 있는데, 그는 자신이 지은 어떤 죄를 회개하지 않고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죽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믿는 것처럼 생각한다면, 그의 영혼은 즉시로 영원히 고통당할 유황불 가운데로 떨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김정일이나 히틀러의 영혼 역시 영원한 고통이 있는 지옥불 속으로 떨어졌을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의 경우를 비교해 볼 때, 어떤 평범한 죄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했던 사람은 히틀러보다 5,000년이나 더 오래 유황불 속에서 고통당해 왔을 것입니다.
자신보다 엄청나게 많은 죄를 범하고 방금 지옥불로 들어온 히틀러나 김정일을 본 그 사람은 억울한 마음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런 심판을 어떻게 정당하고 공정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과연 그러한 방법으로 인간들을 취급하실까요?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 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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