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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갠 성남시 전경,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것이니 잘못 선택한 날이라 하나 이렇듯 음지변 양지라 인생도 그런 것이다 이제 십수번을 와야 겨우 볼 전경 사진 권오철
2024년4월24일 지난 2월20일 부터 시작된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는 AI명리성명설계지도사과정도 그 반을 넘어서면서 20명의 회원들은 우리 민족의 비원이 서린 ‘남한산성’을 찾아 진정 명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음과 양이 바뀌는 것이 바로 도(一陰一陽謂之道)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명리상담! 눈치부터 AI까지"라는 주제로 첫 시간을 가진후 8번의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사주명리작명등을 전업으로 하실 분,성격진단,진로 등의 상담분야에서 일하실 분을 위한 과정이다.
AI명리성명설계지도사란? 사주명리학의 전문적인 학습과 최첨단의 AI기술을 접목하여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인터페이스를 구현함으로써 명리ㆍ성명ㆍ진로설계를 지도하려는 사람들에게 전문지식과 생업을 지원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지원, 앞으로의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등 이제는 AI알고리즘을 통해 명리학을 체계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남한산성은 만해기념관등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비가 그친 성남의 도시풍경은 상쾌했다.
펼쳐진 풍경과 지난날 그 가슴아픈 병자호란의 이야기를 명리학적 관점에서 풀어가면서 자연속에서 강의가 이루어졌다.
병자호란도 조금만 벼텼으면? 청나라 오랑캐는 물러갈 지경이었으나, 지난날 임진왜란에서 승병과 민초 의병의 희생으로 지킨 나라인데도 그들을 논공행상에서 사실상 제외하니 의병이 사실상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위선적이고 형식적인 저항만 하고 무너진 것이니 역사는 ‘잘 못된 것은 언젠가라도 잘못된다.’는 명리학의 대원칙을 확인 한 실례(實例)이다.
당시 청나라 군사는 조선을 점령하기 보다는 명나라와 붙어서 위협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만족하는 수준의 전략을 가지고 그정도의 전력을 가지고 있을 뿐이었다.
이후 명나라 잔당의 저항, 오삼계에 대한 불신등등 조선을 오로지할 여력이 없었고 결정적인 것은 천연두가 만연하여 청나라 군사에게 엄청난 피해가 생겨 자연히 퇴각할 사정이었다. 인조왕 최고의 컴플렉스 최악의 군주 그가 또 환생한 것이다.
천시와 지리와 인화에서 아무리 타고난 사주(天時)가 좋아도 지리(地利). 상황이 좋아도 인화(人和) 보다는 못하다. 자원이 많고 입지가 좋아도 인간이 현명하지 못하면 선진국이 되지 못함과 같다.
하모니 조화 그것이 관건, 바로 운명이다, 약이 독이되고 독이 약이되고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바로 CCQ 진정한 진리이다, 자연과 인간 그 앙상블 사진 권오철
여기서 사주 보다 심주(心柱)라고하여 인화(人和)를 의미한다. 사주(四柱)에 명궁(命宮)의 간지(干支) 일주(一柱)를 더한 것을 오주(五柱) 또는 심주(心柱)라하는데 사람의 운명을 예견할 때 일반적으로 사주의 간지 여덟 글자, 즉 사주팔자를 참고로 하는데, 명궁의 간지 일주를 하나 더 보태서 오주를 활용한다. 사주가 잘 맞지 않을 때나, 동일한 사주일 때, 사주를 더욱 세밀히 보고자 할 때 등의 경우에 한 사람의 운명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쓴다. 풍수지리에서 사주는 음택과 양택을 새로 조성하거나 옮기거나 할 때, 길한 연월일시를 고르기 위해 참고로 하는데, 조선시대에는 보다 더 정밀한 분석을 위해 오주를 사용했다. 오주는 이외에도 왕실에서 배필을 간택할 때 배필의 운명에 대한 예견과 함께 상호간의 궁합을 보기 위해서도 주로 사용되었다.
즉 1966년 2월 1일 12시 출생이라면 월장이 해이므로, 해로부터 오(午)를 묘까지 순차적으로 세어 나간다. 그러면 오[亥]-미[子]-신[丑]-유[寅]-술[卯]-해[辰]-자[巳]-축[午]-인[未]-묘[申]의 순서에 따라 신이 명궁지지가 된다. 월간은 생년의 천간을 기준으로 각자의 월장에 맞춰 아래의 도표에서 찾는데, 1966년은 병오생이고 병이 월간이 되므로 최종적으로 명궁은 병신(丙申)이 된다.
한 구퉁이 수어장대 표석, 건물의 현판은 없어지더라도 이 돌은 오래 있으리라. 묵묵함은 곧 진리이다. 사진 권오철
이것 보다 심주는 인간의 의지를 말한다. 심장이 인간의 마음을 반영하는 핵심이라면 심장즉 염통은 염통(念通) 이다.
이렇듯 철학의 한류는 실제 공리공론 보다 움직이는 실행을 우선시 하는 것이니 이 이루는 바가 컷다는 것이다. 공론(空論)의 양반계층 보다 생존을 위해 실행을 우선으로 한 한류철학(韓流哲學)의 근본이라는 것이다.
이를 몸소 역사의 현장에서 체득하려는 것이 진정한 ‘CCQ 명리학’의 근본이다. 이렇듯 오늘날 한류철학이 시사하는 바이다. (글 권오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