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 학교에 열 다섯살 된 학생이 뇌종양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동안에
머리카락이 다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느날 선생님께서"내일이면 뇌종양을 앓던
그 학생이 등교한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종례시간에 "내일이면 친구가
온단다. 그런데 친구의 머리카락이 다 빠졌기 때문에 너희들이 잘 위로해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선생님이 나간 다음 반 학생들이 전부 둘러 앉아서
"어떻게 친구를 위로할것인가?" 라는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한 친구의 제안으로 전부다 머리를 깎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너도나도 그반 학생들이 모두 머리를 깎고 앉아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내리기시작했습니다.
뇌종양으로 치료를 받고 등교한 학생도 친구들이 고마워서 울었습니다.
선생님도, 학우들도 모두가 다 친구가 돌아온 것을 함게 기뻐하며 감격에
눈물을 흘렸습니다.아멘.
"너희는 내 사랑안에 머물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처럼 너희도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 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신부님의 강론 중 에 죽음으로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려들면 수없이 많은 방법으로 사랑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되내이며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