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노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변화
이미 2015년 유엔에서는 노인의 기준을
80세라고 발표를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65세를 노인으로 보고 있다.
65세가 연령은 노인이지만 젊은이보다
정정하게 활동가 능한 ‘젊은 노인’들이 많다.
60대 나이에 노인 아닌 노인세대로
기존 노인세대로부터는 젊다는 이유로
경로당이나 노인정에서 심부름을 해야 하고,
전철에서는 노약자석에 앉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신(新)노년’ ‘선배시민’이라는 표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있지만 아직은 미미하다.
그러나 많은 교육을 받 은 노인세대가 점차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사고로 우리 사회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
2025년 우리사회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이 차지 하는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직면한다. 이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지만
사실 믿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크다.
이제 막 성장해서 선진국이라는 여유를 한참동안
누리고 싶은데 갑자기 폭삭 늙어버리는 기분이다.
여기에 초고령화 사회라는 것도 문제이지만
더 큰 부피로 초 고령화 사회를 엄습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합류이다.
이들의 추정 인구수는 1700만명(33%),
이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 격적으로 노년층에 들어서기
이전인 2019년의 노인인구는 8백 만으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지만
베이비부머 세대와 노인세대를 합치면
약48%의 인구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19년 통계청 자료) 엄청난 숫자이다.
이러한 인구구조학적 문제는 생산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생산인구가 부양해야 할 노인층이 크게 증가하며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가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나의 자식세대가 짊어질 짐 으로 여겨지는 것은 나의 이기일까?
또한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던 산업 전선에서 물러나는
평균 퇴임 연령이 49.3세로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건,
노년기의 상 당 기간을 경제적 빈곤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된다.
바로 여기에서 노년기를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아니!! 전환이 아니라, 노년기라는 새로운 판을 만들고
새로운 실험을 필요로 하는 시기라는 점이다.
노인세대를 노년기의 문제를 해결할 당사자
즉 주체적 관점 으로 바라보자.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노인세대를 보호의 대상으로
바라본다면 우리 사회가 감당해야 할 문제는 아주 심각하다.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이 못지않게 살고 있는
60 ~80대의 ‘젊은 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바로 해결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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