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둔산대로 169 (만년동 396)
중부권 최대의 수목원 "한밭수목원"
문의전화 042-270-8452
관람시간은 4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에는 오전6시부터 저녁9시까지이고
10월부터 3월까지 동절기에는 오전8시부터 저녁7시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장은 오전8시부터 밤12시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최초 3시간까지는 무료주차이고
이후 매15분기준으로 일반차량은 600원 16인 이상 승합차는 1,800원이 부과된다.
1일주차는 일반차량은 12,000원 16인 이상 승합차는 36,000원이다.
가운데 엑스포시민관장을 중심으로 왼편이 서원이고 오른편이 동원이다.
1층에 고객센터, 홍보관, 수유실도 있고 카페테리아와 자저거대여소도 있다.
2층과 3층은 아트센터가 있다.
서원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출입구가 이응노미술관 뒷편에 위치해 있이서 그쪽으로 먼저 이동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동원은 월요일이 휴원일이고
서원은 화요일이 휴원일이다.
동원과 서원을 모두 관람하려면 월요일이나 화요일은 피해야 한다.
오전6시10분쯤이었는데... 이응노미술관쪽 출입구가 닫혀있어서 엑스포시민관장쪽 새로생긴 잔디광장 출입구로 들어갔다.
확트인 시야에 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진다. 잔디 이렇게 그냥 밟아도 되나 싶어서... 가장자리로 걸어서...
야외무대를 돌아서...
뒤편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조금 걸으니까...
요런 가지런히 정돈된 길이 나타난다.
그리고 푸른숲길을 만났다.
이제 본격적으로 서원의 산책을 시작한다.
졸참나무숲을 시작으로 상수리나무숲을 지나 침엽수원 그리고 굴참나누숲 이어서 소나무숲, 무궁화원...
어린이들의 극기훈련장같은 서원어린이정원, 야생화원을 둘러보고...
속삭임 길에 들어서서 걷다가 습지원에 도착했다.
이른 시간이지만 외곽로에서 꽤 많은 운동삼아 뛰고 걸으며 오가는 현지 대전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사람들의 모습이 점차 보기 힘들어진다. 아직 관광객들이 움직일 시간이 아닌지라...
한밭수목원의 모습을 온전히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꽃 한 송이도 그냥 예사스러워 보이지 않는 차라리 깊은 사색과 명상의 시간이었다.
한밭수목원 서원을 크게 한바퀴 돌면서 보지 못했던 귀한 모습들을 서원은 안쪽에 이렇게 예쁘게 담아놓고 있었다.
2008년이후 14년만의 투자기회라는 기회의 7월을 맞이하여 많은 투자자들은 잘 들 벌고 있는지 모르겠다.
2008년이후 계속 주식을 매도만 하다가 매수를 하려고 하니 기대감에 설레기도 하고
7월에 들어서자마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루나 때문에 쎄게 맞아 베어마켓블루가 팽배해 있는 코인에 우선 80%를 투자하고 주식에 20%를 투자했는데...
코인에서 몇일동안 대박이 났다.
코인 중에 지나치게 많이 빠진 것 같은 이더리움클래식에 반을 투자하고
나머지 반은 그나마 안정적인 비트코인을 구입했는데...
18,000원에 구입한 이더리움클래식이 목표가액 36,000원에 걸어놓은 전물량이 어제 7월 19일에 몽땅 채결되어 버렸다.
짧은 시간에 두배가 되어버린 것이다.
비트코인도 조금씩 오르고 있는 중이다. 아직 수익률은 20%를 조금 넘은 수준이지만 조만간 급등해 주길 바란다.
그런데 이번에는 세금으로 많은 돈을 내야 할 것 같아서... 실제 수익은 그리 클 것 같지는 않다.
주식은 우선 삼성전자 56,800원에 주식투자액의 반을 매수하여 기존 주식과 합계 평단이 51,000원으로 올라갔다.
그래도 내 예상으로 삼성전자 배당액이 2024년부터는 약 5,500원 정도가 될 것이고
그렇다면 매년 거의 10%이상의 배당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물론 거의 더블의 주가 상승은 덤이고...
문제는 나머지 주식투자액 절반을 투자한 카카오뱅크다.
29,500원에 매수했는데... 오늘 종가 30,600원!
손해는 아니지만 14년만에 기다렸던 투자 치고는 형편없다.
다행히 이더리움클래식의 현금화가 빨리 이루어져서 투자금액을 꽤 많이 확보했다는 것이다.
7월 27일 조금 가격조정이 이루어진다면 기존 투자금의 약10배의 투자액으로 제대로 승부를 걸어볼 생각이다.
주식투자액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주식투자 종목개발을 통해 현재 다섯종목 정도 들여다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엉덩이가 가벼운 종목으로 고수익을 가져다 줄 종목으로 엄청 기대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많은 사람들이 금리 올라간다고 은행에 돈을 넣고 이자를 기대했다.
그런데 정작 당시에도 엄청 떨어진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이 높은 수익을 얻었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은행에서 각종 높은 이자의 예금상품들을 다투어 제공할 때
오히려 코인과 주식에 투자하고 시세조정을 받는 부동산에 투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개인의 선택과 성향에 따라서 투자방식은 다를 수 있고 맞고 틀리고는 없다.
우연히 내 글을 읽은 누군가가 투자에 대한 좋은 힌트를 얻고 투자해서 행운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동안 하락을 해 왔기 때문에 올라갈 때도 바로 치고 올라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락할 때 매수 타이밍을 잘 잡고 시장의 흐름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
잦은 매수 매도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분석을 하고 시장을 이해하고 흐름을 예측해야 한다.
그리고 분할 매수를 통해 목표했던 액수를 투자하고 목표수익을 정하고 기다리면 된다.
매일매일의 작은 등락에 일희일비해서는 곤란하다.
차라리 눈 딱 감고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업분석할 때 다음이나 네이버에 나오는 투자정보는 현재 기준이다.
추이를 보고 미래를 예측해야 비로소 적정주가가 보인다.
최소 10년은 이 주식을 가져간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여유로울 수 있고 큰 흐름을 읽어나가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한밭수목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해서 일찍 왔더니... 한산하니 여유롭고 좋다.
아내랑 대전여행을 계획했는데
오후1시쯤 기다렸다가 아내와 함께 내려올까 생각하다고 한밭수목원을 둘러볼 욕심에 혼자 먼저 내려와 버렸다.
아내는 오후에 혼자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올 예정이다.
이렇게 한밭수목원 서원의 주 출입구 반대편에...
이렇게 한밭수목원 동원의 주 출입구가 있다.
서원과 동원 사이에는 재미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어디에유?"
"대전이쥬?(Daejeon is U)"
오징어게임 영희인형도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스튜디오큐브에서 7개월간 주요 장면인
줄다리기, 달고나, 구슬치기 등 게임장면의 대부분이 촬영되었다.
오징어게임 이외에도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넷플리스 시지즈 "지옥" "D.P." "소년심판" "지금, 우리학교는" 등
다수의 작품들이 대전내 스튜디오와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목척교 등 지역명소에서 촬영되면서
대전이 명실공히 "영상산업의 선도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등이 출연한 "지옥"
그런데 사실 보지 못했다. 그래서 큰 감흥은 없었다.
이제 서원 반대편에 있는 동원으로 이동한다.
먼저 진입광장이 길게 뻗어있고 그 끝에 장미원이 보인다.
서원이 구대전의 모습같은 찾아가는 맛이 있는 비밀의 정원같은 곳이라면...
동원은 신대전의 계획도시같은 마치 잘 정돈되어 있는 유럽의 정원같은 느낌이다.
좌측으로 솔바람길 안내판을 발견하고 먼저 크게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이렇게 대전사랑동산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서...
단풍나무원 소나무원을 지나 암석원과 관목원그리고 물길을 따라 수생식물원에 있는 정자까지 이동한다.
서원에서는 운동삼아 걷고 뛰는 현지 대전시민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동원에서는 세상 한가롭다.
산을 끼고 있는 수목원이야 더 넓고 자연미가 돋보이기는 하겠으나
관람하는 입장에서 이와같이 평지에 아기자기하게 알차게 꽉 채운 수목원이야 말로 선물같은 존재다.
한참 물멍을 하며 정자에 앉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도심에 넓은 공원이 아닌 이런 수목원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놀랍다.
비록 비용도 많이 들고 유지보수비도 만만치 않겠지만 그렇게 대전은 최고의 수목원을 도심에 품은 유일한 도시가 되었다.
대전시민들은 뉴욕의 센트럴파크도 부러워하지 않을것 같다.
계절마다 화려한 모습으로 변모하는 수목원은 세상의 어떤 공원 그 이상의 힐링이다.
3시간 무료주차라는 시간적 압박은 있지만 주차비 조금 내더라도 동원과 서원 모두 둘러보고
열대식물원이나 곤충생태관 그리고 천연기념물센터도 모두 무료관람이 가능하니까
한번쯤 방문해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사설시설이 아니어서 무료관람인 곳들이지... 사실 매우 잘 관리되고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초록이들과 깊은 교감을 하고나니 마치 나도 땅에 뿌리를 내려야 할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약용식물 전시원... 이런 곳도 있다.
보통 약용식물하면 뽕입차, 모과차, 당귀차, 솔잎차, 쑥차, 어성초차, 오가피주, 개다래주...
이런 차나 술같은 거 아님?
여기는 완전 한약방이다.
이제 암을 걱정할 나이도 되고해서... 게 중 항암자원 약용식물에 관심도 가고...
우황첨심원에 이렇게 다양한 구성원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약용식물원이 끝나는 지점에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햇빛을 대비한 그늘도 제공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다.
바닥도 푹신해서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무엇보다 수목원 중간중간 스마트퍼골라를 만들어 놓아 진짜 뜨거운 한낮에는 잠시 에어컨바람으로 피신할 수 있다.
그리고 옆에 메이즈가 보이기는 한데... 종이 매달려 있지 않은 걸 보고... 잠시 망설이다 그냥 패스하기로...
이쪽이 미로의 출구다.
중간중간 잘 꾸며져 있는 산책길이 운치있어 보인다.
벤치도 마치 자연의 품안에 들어가 쉬는 듯한 자연과의 일체감을 강조한 듯하다.
색칠이 필요해 보이는 수달의 조형물들... 얼핏보면 칼자국있는 깡패수달 같기도 하구...
갑자기 한밭수목원 조끼를 입으신 할아버지할머니 수십명의 모습이 나타나서 깜짝 놀랐다.
보니까 수목원을 청소도 하시고 관리도 하시는 모양이다.
그냥 도심의 공원 정도로 생각하고 방문했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다.
서원과 동원으로 나뉘어 있을 만큼 규모도 상당하고... 무엇보다 촘촘하게 빼곡히 알찬 구성이 들어차 있다.
장미원에도 일하는 분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제 서서히 주 출입구로 나가기로...
바닥분수는 아직 시간관계상 작동하지 않고...
주 출입구에서 좌측으로 솔바람길이 있다면... 우측으로는 장수하늘길이 있다.
계단식 정원인 화계도 있다. 장미원이난 화계와 같은 이런 정돈된 정원의 모습이 서원과 구분되는 동원의 특징이다.
서원과 동원을 모두 꼼꼼하게 둘러봤더니 두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화계를 돌아나와...
광장을 통과하여 주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왔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본 동원 놀이마당쪽으로 들어가는 출입구...
그리고 종합안내센터와 화장실도...
대전곤충생태관과 열대식물원으로 가는 길...
한밭수목원을 방문해 보면 수목원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의 수목원에 대한 편견을 깨고 도심에 자리한 신개념의 수목원
대전을 방문한다면 제일 먼저 한밭수목원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