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7일 아침에 서울아산병원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본인이 존경하고 흠모했던 채명신 장군께 조문을 가기위해....
12월에 방문키로 했었는데 25일(화)에 돌아가셔서 너무도 아쉽고 섭섭했습니다.
■ 채명신 장군
출생 년도 : 1926년
출생 지 : 황해도 곡산
출신 학교 : 육사 5기
주요 지휘 : 5사단장
초대 파월 사령관
2군 사령관(전역) 육군 중장
수도방위 사령부 현병대원들 의식 준비
수도방위 사령부 헌병대 장교가 담아준 모습
주월 사령관 시절 채명신 장군
부인 문정인 여사와 함께
문정인 여사 : 경북 영덕 출신
주월 사령관 시절 월남 티우 대통령과 함께
미 국방 장관 맥나마라와 함께
전역 계획서 작성
한국전쟁 시절 채명신 대령
언제나 병사들과 함께
야전병원에서 치료중인 병사와 함께
채명신 장군은 야전 지휘관으로서 언제나 병사들과 함께 지냈으며 병사들을 끔직이 아꼈던 장군이었습니다.
그의 지휘 신조는 " 골육지정" 이었습니다.
전시에도 언제나 지휘관 막사보다 병사들 막사를 먼저 들러서 격려와 힘을 북돋우어준 영원한 병사들의
사령관이었습니다.
가족들이 베트남에 면회왔을때 공항에서 바로 숙소에 가지 않고 가족들을 야전병원으로 데리고갔습니다.
이러한 인간애가 영원한 사령관 채명신으로 남게했습니다.
영원한 사령관 채명신 장군
장례식장에서는 함께 월남에서 싸웠던 병사들의 조문이 줄을이었고....
1967년 일시 귀국하여 전황 보고후 다시 월남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골육지정의 지휘 신조
병사를 자신의 몸보다도 더 아꼈던 사령관
월남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채명신 장군
중화민국 방문시 장중정(장개석) 총통과 함께
월남에 자주 위문 공연갔던 가수 패티김씨의 조화
빈소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서 담아준 모습
박 대통령 조화
사원 시절 읽었던 6.25 참전 회고록 중견간부 시절 읽었던 베트남전쟁 회고록
" 사선을 넘고 넘어" " 베트남 전쟁과 나"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담은 입구 모습
북한에서 국민학교 교사로 근무하던중 1947년초 단신 월남하여 조선경비사관학교 5기로 입교하여
한국전쟁前, 한국전쟁 그리고 베트남 전쟁에서 훌륭한 지휘관상을 보여준
영원한 병사들의 사령관 채명신 장군
채명신 장군은 베트남에서 병사들 막사를 둘러볼때마다 했던말이 있었습니다.
" 우리 꼭 살아서 고향가자"
이말이 가슴에 묻혔었는지 장례식장에서 참전 노병은 눈물을 훔쳤습니다.
12월에 채장군님을 방문하기로 했는데 너무도 섭섭합니다.
아들 채경덕씨와는 연락하면서 지낼것입니다.
채경덕씨는 뉴욕에 살고있으며 이번에 급보를 받고 왔습니다.
죽어서도 병사들과 함께 있겠다고 생전에 항상 유언처럼 남겼습니다.
동작동 국립묘지 사병 2묘역에 생전에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병사들과 함께 계십니다.
후배들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보여준
영원한 사령관 채명신 장군
그곳에서 그토록 좋아했던 병사들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2013년11월29일.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원한 병사들의 사령관이셨죠.
이승안 친구 나라사랑하는 마음 참 훌륭하다
나라가 있어야 동창회도 있는것..
우리 고장의 자랑스런 호국인물
식성군 이운룡 장군
애국지사 매운 이정희 선생
건군 60주년 기념 뮤지컬마인 실제 주인공
이종명 대령 등....
12월에 방문키로했는데 아쉽고 섭섭하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지내지? 이번에도 고향 모임에도 장연동 사람들 많이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