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영흥고 교장이다 >
난 영흥고 교장선생님이다. 학생들의 편안함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다. 요즘 들어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많아지고 있다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리고 있다. 두발 규정부터 치마 길이, 야자 필수 등에 대한 불만이다. 나도 영흥고를 졸업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학생들에게는 많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직 우리 학교 학생들만을 위해서 전체 선생님들과 긴 회의 끝에 두발 길이 자율화 그리고 야자는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학교 규정을 바꾸기로 하였다. 영흥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이여서 많이 걱정이 되었지만 학생들의 편안함과 즐거움이 나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학교 규정이 바뀐지 2주 차, 학생들의 표정이 달라졌고, 나를 마주친 학생들은 감사하다고 나에게 인사도 하였다. 그리고 우리 학교 분위기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매일 머리를 짧게 하고 묶고 다녔던 여학생들은 긴 머리를 풀고 있었고 야자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무엇을 하고 놀지, 저녁으로 뭘 먹을지 결정하고 있었다. 물론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중요하긴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노는 자유시간도 공부만큼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결정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준 것 같아서 좋다. 앞으로도 우리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요지: 학생들의 즐거움
글자수: 757자
첫댓글 글이 너무 재미있었고 공감이 됐어. 영흥고에 다니면서 야자 필수나 교복, 두발 규정까지 불만인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었는데 너의 글처럼 모든 규정이 풀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부가 가장 우선이긴 하지만 조금의 자유가 더 있었다면 더욱 기쁜 마음으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글의 짜임새가 좋았어. 그래서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영흥고 교장이라면 이라는 주제가 정말 신선했어! 너가 영흥고 교장이라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 먼저 야자 필수 교복 두발 규정처럼 우리가 너무 힘들어하는 규칙을 없애는 너의 생각을 알게 되었어! 우리 고등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재미있게 보내보장
일단 영흥고 교장을 소재로 한 글을 썼다는게 신선하고 재밌었어. 그리고 본문의 내용이 내 모습과 비슷해서 웃겼어. 학교에 존재하는 많은 규정중에 몇 가지는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너도 그랬구나. 우리의 바램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오늘 글도 창의적이고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