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뜰
-윤동재
저무는 오후
할머니 꽃씨를 갈무리한다
낱낱의 침묵이 바구니에 담기고
굽은 손마디마다
마른 줄기를 훑는 소리
꽃씨는
할머니 깊은 손금의 강을 건너
작고 여린
연두 봄을 꿈꾸고 있다
#할머니 #꽃씨 #봄
첫댓글 꽃씨의 생명은 어디 있다 나오나?
할머니의 험한 손은 산천이다.초목이 자라고 강물이 흐른다.할아버지의 주름진 얼굴은 역사이다.혁명 승패 구비치며 절규를 전한다.
첫댓글 꽃씨의 생명은 어디 있다 나오나?
할머니의 험한 손은 산천이다.
초목이 자라고 강물이 흐른다.
할아버지의 주름진 얼굴은 역사이다.
혁명 승패 구비치며 절규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