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과 경찰박물관
2013.2.12.
경희궁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경찰박물관과 서울시역사박물관을 둘러보고 왔다.
경찰박물관은 우리나라 경찰의 역사와 자료를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전시해 놓았는데
6.25때 남부군, 무장공비, 간첩 등 북한공산주의자들로 인해 순직한 경찰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의 역사와 문화를,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전시해 놓았는데
우리나라 지도의 발달과정 등, 서울 사람이 아니어도 알아둘 내용이 무척이나 많았다.
다행히 두 박물관이 모두 경희궁 바로 옆에 있는데다, 입장료도 없다.
근처에 우리나라 최초의 장로교 조직교회인 새문안교회도 자리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허락지 않아 교회당 건물만 보고 돌아오고 말았다.
서울역사박물관
전차
한때 서울과 부산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 운행되던 것으로, 전력으로 운행하며 레일 위로 다니는 것은 전철과 비슷한데,
지상의 차도에 레일이 놓여져 각종 차량과 함께 운행되었으며 한량 또는 두량만으로 운행을 하는 것은 버스와 비슷하였다.
일제시대인 1899년 5월 17일(음력으로는4월초파일) 개통을 시작하여 1968년 11월 운행이 중지되고 레일도 철거,
완전히 우리 시야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당시 유행했던 노래 가사 중 일부이다
비석
장군석
종루 주춧돌
조선총독부 건물 원형주두
성벽 일부 사진
전시관 2층 휴게실에서 잠시 휴식을.....
경찰박물관
조선시대 포졸(경찰)과 일제시대 경찰의 복장 및 자료
1960-1980년대 경찰 복장 및 자료
인도네시아, 베트남, 요르단, 독일 경찰들의 복장과 자료
여러나라 경찰들의 호신용 검류
1.21사태 당시 무장공비와 싸우다 순직한 최규식 경무관
6.25당시 빨치산인 남부군 토벌작전 수행중 총에 맞아 순직한 차일혁 경무관
간첩과 총격전 끝에 전사한 장진희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