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사랑하는 문인 및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본 시협에서는 아래와 같이 2021년 제7회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하오니
많이 참석하시어 맘껏 시적 정서를 표현하시고
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라며
시를 사랑해 주십시오.
자세한 참가신청서는 아래에 한글파일을 첨부하였으며
다음에서 새부산시인협회 카페에서 참가신청서 및 지정시문을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2021. 7. 14.
새부산시인협회 회장 이용수
사무국장
박혜숙 올림.
문의-새부산시인협회 사무실 051-806-4507-8
사무국장 010-2812-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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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부산시단」 전국시낭송대회 개최 요강
1. 목적
삶을 노래한 것이 노래요 시입니다. 인간 내면의 시적감성을 낭송함으로써 아름다운 마음을 승화시켜 힘든 삶은 어려움을 덜어주고 즐거움은 더욱 즐겁게 함으로 생활의 활력소가 되게 하며 시인이나 시낭송인이 아니라도 쉽게 접하게 하여 시 표현이나 시낭송의 저변확대로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학예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전문 시 낭송가를 배출함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2. 방침
가. 본 낭송대회는 심사위원의 평가로 세부 기준은 당일 발표한다
3. 기본계획
가. 대회명 : 「부산시단」 2021년 전국시낭송대회
나. 일시 : 2021년 9월 4일 (토) 13:30시~17시
다. 장소 : 영광도서 8층 (서면 문화거리)
라. 참가대상 : 시를 사랑하는 일반인 및 문인 (20세 이상 남녀)
마. 주최 : 새부산시인협회
바. 후원 : 한국문학신문, 부산시낭송협회, 알바트로스낭송회, 시가람낭송회, 시마당낭송회, 시여울낭송회, 오륙도낭송회, 한국시낭송회, (사)강변문학낭송인협회 (사), 물여울낭송회, 동백시낭송회
4. 세부계획
가. 참가 요령
- 낭송시: 자유시 1편, 지정시 1편을 5분 이내, 배경 음악 없이 연달아 낭송 ,
- 자유시: 1편 몇 행 관계 없음, 자작시 낭송시는 가점(1점) 부여.
- 시간 초과 시 10초당 1점 감점, 1분 이상 초과 시는 탈락
나. 참가 신청
- 접수 마감 : 2021년 8월 27일 18:00까지 ( 30명 선착순 마감)
- 참가신청: 참가 신청서(자유시 원문 첨부) 1부
※ 새부산시인협회 카페 (http//cafe.daum.net/bspoem4508)에서 내려받기
- 접수방법: 이메일로만 접수 (30명 접수 시 까지 접수 순위 카페 공지)
※ 이메일: newp4508@hanmail.net
- 참가비 3만원 -일차 접수 후 송금 (부산은행-101-2054-7374-04 새부산시협 이용수)
다. 기타
참가자가 많을 경우 시 낭송을 같이하는 단체회원은 인원 제한을 받을 수 있음.
5. 심사기준 및 시상, 기타
가. 배점
- 시의 이해도와 암송력 25%, 음의 고저장단 활용 및 발음의 정확도 20%,
시의 운율과 감정표현 20%, 극적 분위기의 반영 20%, 태도(복장, 제스처) 및
청중 반응15%
- 최우수 낭송가 선정 : 대상 1명수여(상패)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장려상 2명 이내
- 시 낭송가 우수자로 인정되면 인증서 수여
- 한국문학신문사장상(상장) -은상
- 최우수 외 금상 1명 .은상 시상금 있음
나. 유의사항
- 전년도까지 전국 규모의 타 시낭송대회 ,대상, 금상 수상자로 시낭송가자격증 받은자는 제외
- 신청 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 시는 향후 2년간 본 대회에 출전 자격 박탈
-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도착하여 신분 확인 후 번호표 수령 (신분증 지참)
- 낭송할 시는 대회 3일전 이후에는 변경불가
-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록하지 않아 발생한 일은 주최 측에서 책임지지 않음
- 낭송할 시는 별지로 작성하여 첨부할 것
※ 작품 상단에 낭송자의 성명을 반드시 기재 (없을 시 무효)
※ 기타 문의사항 연락처 : 010-2812-4232, 010-3862-2301)
051-806-4507-8(사무국)
- 지정 시 2편 원본은 새부산시인협회 카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참 가 신 청 서 |
새부산시인협회 제7회 부산시단 전국시낭송대회 |
| N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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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 성별 ( ) | 생년월일 |
년 월 일 |
현주소 |
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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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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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락 처 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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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시 제목 |
지정시 선택 /
| 시 인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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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 제목 /
| 시 인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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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본인은 새부산시인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부산시단 전국시낭송대회 참가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참가자 붙임서류 1. 낭송할 詩원문 1편: (한글파일) 2. 지정시 ( )번 2021년 월 일 참가신청인 : (서명)
새부산시인협회 귀중 |
*참가자 제출서류
1.대회 참가 신청서(한글파일)
2.낭송할 詩원문 1편: (한글파일)
3. 지정시 ( )번 (아래 2편 중 한 편 선택)
4.참가비 30,000원
(계좌 부산은행 101-2054-7374-04 예금주/ 새부산시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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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지정시 2편 중 한편 선택
지정시 (1번)
연밭에서 /김석규
어느 날 연밭으로 가
연꽃 피는 것을 보았다면
전생의 모든 것도 다 보았다 하리
구만 리 서방정토 갈 길은 아득하고
비록 진흙탕에 발을 묻고 섰을지라도
이슬 한 방울로 연잎에 앉을 수 있다면
저무는 이 세상 맑게 건너갈 수 있으리
깊이도 알 수 없는 번뇌의 한가운데 바다
나무껍질 배 밀고 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
두 눈을 가린 진흙소는 연자매를 돌리고
소나기 지나는 연꽃에 기대던 잠자리
다시 뙤약볕 속을 풍덩풍덩 날아오를 때
온 고을의 앞 못 보는 이 눈 열리는 소리
잔치 갔다 오는 흰 두루마기 자락이 보이고
어느새 기별 가 닿았는지 손톱달 흐르는
서천 가는 바람에 밀리는 황후의 웃음도 들리리
어느 날 하루 다 저물도록 연밭머리에 앉아
초록 물결 밀고 가는 연꽃을 보았다면
먼 훗날 처마 끝에 걸릴 연화등도 보았다 하리
지정시 (2)번
살구꽃은 어느새 푸른 살구열매를 맺고 /문태준
외떨어져 살아도 좋을 일
마루에 앉아 신록에 막 비 듣는 것 보네
신록에 빗방울이 비치네
내 눈에 녹두 같은 비
살구꽃은 어느새 푸른 살구열매를 맺고
나는 오글오글 떼 지어 놀다 돌아온
아이의 손톱을 깎네
모시조개가 모래를 뱉어놓은 것 같은 손톱을 깎네
감물 들 듯 번져온 것을 보아도 좋을 일
햇솜 같았던 아이가 예처럼 손이 굵어지는 동안
마치 큰 징이 한 번 그러나 오래 울렸다고나 할까
내가 만질 수 없었던 것들
앞으로도 내가 만질 수 없을 것들
살구꽃은 어느새 푸른 살구열매를 맺고
이 사이
이 사이를 오로지 무엇이라 부를 수 있을까
시간의 혀끝에서
뭉긋이 느껴지는 슬프도록 이상한 이 맛을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