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다회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회였던것 같습니다.
새로 팔공산에 자리 잡은 다미원 다회였으니까요.
대구 시내 약전골목에서 .
대구 수성구 요양병원내 한 귀퉁이에서.
다회를 하면서
새로운 보금자리 찾고 있다고 얘기를 들은지 1년 전이었던것 같았는데 드디어 새 보금자리를 잡았네요.근사하게 깔끔하게~~ㅎ
다회전
허굴님과 가산산성 한바퀴 돌기로 하였건만
2시간30분동안 반바퀴만 돌고
땀만 흘리고 내려왔네요.
하산후 막걸리 한잔으로
불콰해진 얼굴로 다미원으로 가니 반가운 얼굴.처음보는 분들이 보입니다.
아니...예상인원이 훨씬 넘어갑니다.
아침에 일화님과 톡 하면서 구름처럼 다회 참석할거라고 했는데..실제로 그리 되었네요.ㅋㅋ
다미원 도착하자마자
팽주 자리에 앉아
차를 우렸는데 몇가지 차를 우렸는지..
차를 맛있게 마실려면 몇 명이 둘러 앉아 마셔야 제 맛인데.ㅋㅋ
많은 인원이라면 맛보다는 분위기~ㅋ
그래도
오랜 경력의 팽주라
맛에 연연하지 않고
줄기차게 나만의 차를 우렸습니다.ㅎ
다들 맛나게 드셨지요?
마실만한 차를
맛난 다식과 함께
깔끔한 카페분위기 나는데서 마시는데 맛은 ...ㅋ
맛 없는 차라도
맛있게 마셔주는
다우님들이 있어
그렇게 팽주를 열심히 하는가봅니다.ㅋㅋ
넓은 공간에서
많은 인원이
팽주를 사이에 두고
법명스님
산동네
두 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어
유월의 다미원다회는
더욱 즐거웠습니다.
팽주의임무는
좌중의 분위기를 휘어잡는거보다
잘 놀 수 있도록 멍석을 까는 것이라 믿습니다.ㅋ
팔공산가는길의 차인연은 이렇게 여러분의 성원속에 밤늦도록 이어졌습니다. 11시50분까지..
마신 차:
황매산 다독다독(발효차).백연잎차.황차.녹차
소암녹차(세작).소암잭살
철관음
노백차(상선약수님)
천가채 고수차(2006년)
금첨차
다미원 2015 야생홍차외 1종
(연향님 )녹차
물 : 1 항아리~~
광주에서
무지몽매님과 정승대감님
합천에서 허굴님
경주에서 법명스님
영천에서 연수님과 진성
경산에서 산동네
대구에서 다인.다정님,물한잔님,클락님,태산목님,이진여심님,율리님,미류나무님,심곡 피아노,이상헌님.주인장 일화.이화님부부(총20명)
이렇게 참석하셨습니다.
피에쓰
1.무지몽매님이 가져 오신 모시송편 맛이 좋아요.
2.허굴님의 구운계란도 맛있고요.
3.팔공산자락에서 팔공산가는길다회를 하게되어 일화.이화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2017.6.25 다회 다음날 저녁에 -심곡-
아래 사진 구경하시길~~
간판없는 다미원
정원에서 바라 본 전면 전경~
막걸리 한잔이면 딱 좋은데.ㅋ
허굴.일화
법명스님.일화
클락.심곡...정다워~~ㅋ
모시송편.블루베리.수박
수제피자와 홍차 궁합이 잘 맞겠지요..
좌측 태산목.우측 다인다정님부부(다음에 또 봐요.)
좌측 물한잔 우측 일화
텅빈 다기장~~세월이 흐르면 다 채워~~
베란다에서 차마시면 좋겠지요.ㅎ
황매산 계란(허굴)
영광 모시송편(무지몽매)
일화.물한잔.율리님(그래도 웃으셔야 합니다)
좌 다정.다인님부부,태산목,산동네
좌부터 광주에서 오신 정승대감님.무지몽매님.대구 이상헌님
칠곡막걸리 생각 남
즐거워요~~ㅎ
좌~ 미류나무.피아노.다정 다인님부부
좌 이화 우측 진성
좌 미류나무 우측 클락
멋진 소나무~~
다미원 본체 전경 1층, 2층(찻집)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ㅋㅋ ^^
다음에 또 오셔~~영천에서도 다회 함 해야 할낀데~ㅎㅎ^^
@심곡 불 들어가는 날? 언제 한 번 해요~
@연수[緣樹] 아주 좋은 제안~~미리 연락 주시길~~^^
다미원... 몇달전에 끝난 드라마 '달의연인'이 생각나네요. 올들어 유일하게 봤던 드라마... 다미원... 차문화가 아름답게 잘 피어나는 공간이 되겠군요. 축하드립니다~~~^^
아직 개업기념은 안한것 같은데..차맛어때가 먼저~~아마 근사한 카페같은 분위기의 찻집이 될것으로 기대함다..^^
@심곡 네 그럴거 같습니다^^
이화님, 일화님, 미류나무님, 심곡님과 팔공산 다우님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8공산과 남도의 다우님의 특별한(?) 인연이 생겨 앞으로는 연합다회가 아니더라도 자주 뵐 수 있으리라 믿어 보아요. ^^
특별한 인연이라 하심은 무엇 인가요? 멀리서 오셔서 좋았습니다. 미안허기도 하구요.
@율리 율리님도 뵙고와서 더 좋았습니다. 마무리 시간까지 자리 못하고 먼저 일어나서 죄송했습니다.
발향기, 차향기 인연라고도 하던데요~~~^^
매번 먼데서 다회참석 하시고 대단해요.늘 감사합니다..올 해 중엔 남도다회 참석 할 예정임다..월말은 곤란해요.ㅎㅎ^^
@심곡 손잡고 어깨동무하고오셔요. 월차라는 것도 있고 ••도있고요. 아니면 남도벙개도 있어요. ^^
잘 보고 갑니다^^*~
참석 어려울 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
못가서 아쉽네요^^;;담엔 꼭함께하겠습니다~~
네~~다음에 꼭 함께 해요.다미원,깔끔하던데요...ㅎ^^
팔공산 속에서
팔공산 자락을
내려다 보면서
지펴지는 다연
정겹고 고아해
한폭 그림이라
언제나 늘
아름다웁게 물드누나~~~
주인 닮은 찻집에서
내려다 보는
한 폭의 그림과 함께 하는
차맛도 참 좋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