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조: <Thai junta faces uphill battle to control social media> - Saksith Saiyasombut & Siam Voices
(링크: http://asiancorrespondent.com/123422/thai-military-juntas-uphill-battle-to-control-social-media/)
태국 쿠테타 군사정권은 5월20일 계엄령 발동 이후,
계속해서 민감한 온라인 미디어들에 대한 겸열과 차단을 진행해오면서,
5월28일에는 "기술적 실수"를 핑계로 '페이스북'을 30분간 차단하면서 네티즌 겁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태국 정보통신기술부가
페이스북, 구글, 인스타그램 등 기업들의 대표들을 싱가포르로 불러서 무언가를 말하기도 했고,
수많은 홈페이지들이 임의적으로 차단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부는
'타일랜드 소셜 네트워크'(Thailand Social Network)라는 태국식 '페이스북'을 만들 계획을 흘리고 있고,
모든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들(ISPs)이 의무로 연결해야 할
중국식의 단일한 국가 기간 인터넷 게이트의 설치도 계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월요일(6.2)부터는 군사정권 행정부인 '국가평화질서위원회'(NCPO)가
'트위터'에 공식 계정을 개설하여 선전전을 펼치는 한편,
태국관련 소식통들에 따르면,
NCPO가 온라인 자경단(=태국식 일베)을 조직하여,
이들로 하여금 쿠테타에 반대하는 입장의 외국인 계정들까지도 찾아서 신고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검열과 신변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태국 상황이 겉으로는 평화로와 보이지만,
안으로는 치열한 억압과 위기의식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