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직까지도 김장김치를 먹습니다. 작년에 김장을 해서 바로 딤채 보관함에 넣었더니 아직도 먹을만 합니다. 지난번 문학반 문우들에게 식사대접을 했는데 김장김치가 몇그릇이나 동이 났습니다. 역시 김장 김치가 깊은 맛이 있다며 잘 먹는 모습이 흐믓했습니다. 조금씩이라도 모두 싸주었더니 "언니 잘먹을께, 또 부탁해" 합니다. 오늘 김치를 담갔는데 맛이 있을라나, 모르겠어요. 며르치와 다시마, 무우를 넣고 푹 꿇이다가 국물을 넣고, 지남번 강화축제에서 사온 합치젖을 넣고 김치를 버무렸습니다. 합치젓은 송이버섯. 다시마. 무우가 들어간 멸치젓입니다. 지난번 아들네 집에 갔는데 손주 이모가 열무김치, 배추김치를 택배로 부쳤는데 심심하니 맛이 있드라구요. 아들내도 줄 겸 많이 담았더니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정말 김치는 여간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닙니다. 남편은 허리도 안좋은데 사 먹으라고 하지만 사먹게 안되더라구요. 벌써 김장김치를 다음달이면 해야되는데 큰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큰애는 아기가 있으니 오라고 할수도 없고, 남자 셋하고 김장 담을 생각을 하니 지금부터 허리가 아파옵니다.
첫댓글 저도 아직 김장김치가 딤체속에 한통 있는데 추석전에 배추 세통 담은걸 아직 먹네여...무우 생채나 깍두기등을 굴과 버무려 먹으며 식구도 줄고 김치를 많이 안먹어 올핸 다섯통만 담을려구여...여자들일은 티없이 손 많이가지여?..수고 많으셨네여..저도 그런 젖갈은 모르네여.^^*
김장김치가 아직도 있군요. 김치를 물에 씻어서 참치넣고 꿇이면 시금털털이가 제법 맛이 있습니다. 찬미님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 저도 이제부터라도 답글을 열심히 달아볼까 합니다. 답글이 많이 달리면 기분도 좋고 글쓰고 싶은 생각이 드니까요.
어머~~김장김치를 아직까지 드셨어요?넘 오래되어도 김치가 영양가가 없답니다.....방송에 그러더군요......김치한지 적당한 온도에세 15~30일 된 김치가 가장 영양 유산균이 많다는군요..
그래요 하지만 오래지날수록 유산균이 많다고 전 티브에서 들었어요 어떤 말이 맞는지 원
잊어져 가는 어머니의 손맛을 지켜내는 님에게 찬사를 보냅니다...짝짝짝...김치는 사랑 그 이상의 무엇입니다...
감사합니다. 미향님은 김장을 안 하시나보지요?
좀 살 수 없을까요? 아들과딸한테 좀 부치게요...ㅎㅎㅎ
김장 김치를 많이 담아서 조금만 주실런지요 ㅎㅎㅎ 군침이 도네요.
성촌님 감사합니다. 조금은 드릴수 있습니다.
김치는 손맛 이라는데 맛 있나 봐요. 침넘어 가요. 올해는 배추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데요. 많이 담그어 적선좀 하셔요.
이번에는 김장김치 하려면 부담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입니다.
ㅎㅎㅎ 저는 배추는 많은데, 김치 맛내는 분이 없어서. ....... 오래 만에 농촌에 배추값이 좋다 하네요. 그 바람에 중간 상인만 많은 이익 보지는 알을런지.....
요즘 주부들은 김치를 담아 먹는것 보다 사서 먹는게 싸다고 하는데....저두 조금씩 사다 먹네요...ㅎㅎㅎ
현명하게 사시네요. 너무 힘들어서 저도 그래야 할까봐요.
김치냉장고 덕분에 일년이상을 두고 먹는 좋은 문명 입니다..묵은김치에 매력은 한국인이 제일좋아하는 반찬...
육해공님 답글 감사합니다. 역시 묵은김치에 라면은 끝내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