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 발표…돈가 폭락 탓
성적 향상에도 돼짓값 원가 이하
모돈 300만마리 이하로 감축키로
올해 중국의 돼짓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중국 최대 양돈 기업도 막대한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최대 양돈 기업 ‘무위안식품’은 지난달 21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매출이 594억1천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고 60억7천800만위안(1조2천5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엇보다 올해 중국 내 돼짓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돼짓값이 생산 원가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무위안 식품은 상반기 실적과 관련, 3천861만5천마리의 상업용 돼지를 판매했으며 생산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성과를 거뒀으나 돼짓값이 전년 대비 약 28% 하락하면서 이 같은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계획과 관련, ‘양적 성장’에서 ‘질적 향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모돈 두수를 9월 말까지 300만마리 미만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고치 대비 약 60만마리 가량 적은 규모로, 회사 측은 이 같은 조치가 양돈산업의 발전 추세 및 국가의 양돈산업 장기 계획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정부는 돼짓값 안정을 위해 돼지 생산능력 규제를 양돈산업 주요 정책 기조로 설정하고 지난 5월 적정 모돈 규모를 3천900만마리에서 3천750만마리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사)한국수입육협회 http://www.korm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