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치위생과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치위생과 3학년 107명을 대상으로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인증제` 평가를 실시했다.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인증제는 대학의 6대 핵심역량 중 하나인 `전문가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전공 직무 현장에서 중요한 업무에 해당하는 평가항목을 산업현장 전문가와 출제하고 졸업예정자가 전공분야의 실무자로서 역량을 갖추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치위생과는 대상자별 잇솔질 교육, 치은연하 치주기구 활용능력, 초음파 스케일링, 디지털 방사선 촬영, 러버댐 장착 능력, 구강외과 질환 협조, 진료 전 준비 환자응대 및 방습, 치과교정기구 취급, 진료실 구강보건교육 수행 등 총 9개 항목으로 역량 평가를 실시했다.
담당교수인 노은미 교수는 "치위생과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인증제는 올해로 6년 째 운영된만큼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체계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또한 실습했던 산업체에 바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졸업생 또한 숙련된 업무능력으로 직장생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보경(3년) 학생은 "졸업 전에 치과위생사로서 전공 직무 현장에서 중요한 업무에 해당되는 내용을 평가해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유익하였고, 졸업 후 1년차 치과위생사로서 예방치과처치자, 치과진료협조자 등의 직무를 전문적이고 자신감 있게 수행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코로나 19에 대응해 평가장 입실 전에 발열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한 개의 평가장에 10여명의 최소한의 인원으로 1M이상 거리두기를 실천, 운영됐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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