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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항공사, 2024년 라이끄라통 기간 스카이랜턴 위험성을 주의환기
태국 공항공사(AOT) 사장은 11월 15일에 맞이하는 라이끄라통(치앙마이에서는 이뻰) 축제 기간 중 일부 지역에서 스카이랜턴을 하늘로 띄워 올려 보내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이것이 항공운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OT가 관리하는 쑤완나품 공항, 돈무앙 공항, 치앙마이 공항, 메퐈루엉 치앙라이 공항, 푸켓 공항, 핫야이 공항을 포함한 6개 공항은 스카이랜턴과 열기구, 폭죽, 불꽃놀이, 드론 비행, 레이저 빛을 하늘로 쏘는 행위에 의해 항공기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 가능성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했다. 이러한 물체가 항공기에 충돌하거나 엔진이나 연료 탱크에 들어가면 폭발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며, 조종사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집중력을 방해함으로써 항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한다.
특히 러이끄라통에 맞추어 치앙마이에서 이뻰 축제가 개최되며, 이 기간에 치앙마이에서는 소형 열기구 ‘콤(โคม)’에 불을 넣어 밤하늘에 띄워 올리는 ‘콤러이(โคมลอย)’가 인기라서 항공기 운항에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AOT는 항공법 제59/1조에 의거 공항 안전 구역 내에서 스카이랜턴과 열기구, 폭죽, 불꽃놀이, 드론 비행, 레이저 빛을 하늘로 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것을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만 바트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항공기에 손해를 입혔을 경우 사형, 종신형 또는 15~20년 금고와 60만~80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안전 구역 밖에서 ‘콤러이’를 희망할 경우에는 사전에 관계 당국에 허가 신청이 필요하다. 치앙마이와 치앙라이에서는 11월 15일부터 16일 21시부터 다음날 1시, 치앙라이에서는 11월 14일부터 16일 21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만 허용된다.
내년과 내후년 특별 공휴일을 국무회의가 승인
태국 정부는 11월 12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및 2026년 특별 공휴일을 승인했다.
2025년은 6월 2일(월요일)과 8월 11일(월요일), 그리고 2026년 1월 2일(금요일)이 추가 공휴일이 된다.
이것으로 2025년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 연휴,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연휴,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5일 연휴가 되게 된다.
이러한 특별 공휴일 추가는 페텅탄 총리가 내세운 2025년을 '관광과 스포츠 해'로 한다는 정권 운영에 근거한 것이다.
탁씬 전 총리와 제1여당에 대해 헌재가 11월 22일 판결
탁씬 전 총리가 제1여당 프어타이당에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헌법 위반이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요구하는 재판을 헌법재판소가 11월 22일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탁씬 전 총리와 프어타이당이 피고이며, 혐의가 인정되면 프어타이당에 당 해산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원고는 티라윳(ธีรยุทธ สุวรรณเกษร) 변호사로 탁씬 전 총리가 차녀인 페텅탄 총리 취임에 관여 등 정치가가 아닌 신분이면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태국과 캄보디아 영유주장이 중복되는 타이만 해역(OCA)을 둘러싼 탁씬 정권시 캄보디아와의 밀약 등이 국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제소 혐의는 6건에 달한다.
티라윳 변호사는 지난해 5월 하원 선거에서 최다 의석을 획득한 까우끄라이당을 헌재에 제소해 위헌이라는 판결을 이끌어낸 인물이며, 이 당은 올해 8월 당이 해산되었다.
탁씬 정권시 태국과 캄보디아가 영토 문제로 밀약? 프어타이당 현 정권은 이를 부정
2001년 당시의 탁씬 정권 하에서 캄보디아와의 주고받은 각서에서 태국 동부 뜨랏도 꿋섬(Koh Kood, เกาะกูด) 남쪽 절반이 캄보디아령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페텅탄 정권이 이 각서에 근거하여 캄보디아와의 사이에서 공동해양자원 개발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야당에서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 각서 체결에 당시 탁씬 총리와 캄보디아 훈센 총리 사이에 밀약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지만, 품탐(ภูมิธรรม เวชยชัย)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11월 11일 밀약의 존재를 전면적으로 부정했다. 또한 탁씬이 훈센과 친교가 있기 때문에 꿋섬 영유권에 관하여 태국 측이 캄보디아 측에 양보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탁씬은 최근 훈센은 오랜 친구일 뿐이지, 그것과 각서는 별도 문제이며 개인적 관계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교 수립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이 팬더 2마리를 태국에 대여
천연자원환경부 짜뚜폰(จตุพร บุรุษพัฒน์) 사무차관 말에 따르면, 태국에 중국에서팬더 2마리가 대여에 되며, 이것에 대해 두 나라 사이에서 내년에 각서가 조인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에서 태국에 대여되는 자이언트 팬더 2마리는 북부 치앙마이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사육될 예정이며, ㅇ번 보다 큰 사육 공간을 건설할 계획이다.
짜뚜폰 사무차관은 “팬더 2마리는 2027년까지 치앙마이 동물원에 온다. 이 동물원에서는 지금까지 팬더 2마리를 사육하고 2마리 사이에는 아기도 태어났다. 태국과 중국은 내년 국교수립 50주년이 되기 때문에 새롭게 태국에 대여되는 팬더 2마리는 그에 따른 친선대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푸켓 공항 1일 이용자 30,000명, 이착륙 300편
관광 성수기에 들어선 태국 남부 해변 휴양지 푸켓도 푸켓 공항에서는 1일 이용자가 30,000명을 넘고, 항공기의 이착륙도 300편을 초과했다.
몬차이(มนต์ชัย ตะโหนด) 공항장은 “관광 성수기에 들어가면서 항공기도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선 이용객수는 코로나 전 수준을 약간 밑돌고 있지만, 이용객은 전체적으로는 순조롭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항의 이착륙 항공편수는 코로나 이전과 같은 하루 약 300편으로 돌아왔지만, 최대 600편까지 대응 가능하기 때문에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더욱 항공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명 '주술사'가 사기꾼, 총 피해액은 40억원을 넘어
태국 중앙수사국(CIB)이 대규모 사기 사건을 적발하고, 풍수를 치료하기 위해 신성한 물건을 사야한다며 이것을 고액에 판매해온 유명 점술가 티나왓(ธนวันต์ จิรเจริญเวศน, 43์)을 체포했다. 이 남성의 사기로 인한 피해 총액은 1억(약 40억3200만원) 바트를 넘고 있다.
피해자들은 TV 프로그램 등에서 ‘풍수의 달인(ตี่ลี่ฮวงจุ้ย)’에서 유명했던 용의자를 믿고, 집 풍수 진단을 의뢰했으며, 그 후 용의자는 “좋은 기운을 올리기 위해서는 특별한 물건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고액의 물건을 사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수사 결과 용의자에 속은 피해자는 적어도 67명에 달하고 있으며, 총 피해액은 1억 바트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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