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기업 비엘(옛 바이오리더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신약 'BLS-H01'의 적응증 확대 방침 소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1시 51분 비엘은 전거래일 대비 510원(9.53%) 오른 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엘은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신약 'BLS-H01'을 범용성 폐렴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엘에서 개발해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BLS-H01은 감마PGA 성분의 면역조절 기반 치료제다. 현재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된 폐렴의 악화예방·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성과들을 토대로 비엘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병행해 범용성 폐렴 치료제 개발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렴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로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폐렴 사망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엘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를 진행함에 따라 발생되는 만성폐렴에 의한 호흡기 관련 후유증 및 합병증도 최소화 할 수 있어 신약개발에 따른 상업적 성공 가능성도 매우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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