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입니다. dlc는 연말에 50%세일할때 레가시,올드갓, 웨오라, 사신, 울티메잇 포트레이트 팩을 샀습니다.
처음에는 mumu 공작으로 시작했다가 더블린 백작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C84385E19AFD21D)
4대는 천재나 영재는 아니었지만 관리력이 21에 달해서 3대를 전장에서 반자살시키고 계승시켜줬습니다.
왼손잡이였던 첫아내는 재무관을 시켜달라고 해서 시켜줬더니 세금거두다 맞아서 시름시름 앓다가 어린딸만 남겨두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4대는.......스트레스를 10년 넘게 달고 있긴 했었는데 35살에 흉통달더니 급사했습니다. 신생아일랜드 왕국은 6살 여아를 국왕으로 맞이했습니다.(역사에도 스코틀랜드 왕의 외손녀였던 노르웨이의 마가렛 같은 일이 있었지요.)
사실 4대가 흉통을 달았을 때 플레이어는 고민했습니다. 4대의 조카중에 영재남자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4대가 아일랜드 왕국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 외동딸은 왕국의 클레임을 갖고 태어난 유일한 왕족이었습니다.
결국 4대는 야심없고 질투없고 미덕달린 주교를 지명섭정으로 지명하고, 딸을 덴마크의 왕자와 모계약혼 시켜 동맹을 맺고, 그 뒤는 역설신에게 맡기고 떠났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여왕은 무사히 성년이 되었습니다.(독단은 나중에 달린거고 처음엔 트레잇도 잘 달렸습니다. 계모가 후견인이었는데 감사한 일 ㅠㅠㅠㅠ)
여왕이 성년이 되었을 때 여왕과 그 자문단은 한살연하의 약혼자와의 약혼을 끊을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왜냐면 시아버지는 전쟁중에 사망했는데 덴마크는 선거제인 탓에 왕위는 삼촌이 물려받았고 약혼자에게는 약한 클레임만 있었거든요. 선거제국가에서 약한클레임 가지고 계승전쟁할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싶더라구요.
하지만 여왕은 여기서 의리를 지켰습니다. 여왕과의 약혼을 끊지않은 의리.....일찍 조실부모한 자가 남을 고아라는 이유로 배신한다는것이 꺼려져서......덴마크왕가가 이쪽보다 명문이어서(첫딸은 신롬황제 아들이랑 약혼했음다)......아님 사촌여동생의 모계결혼을 핑계로 전세계에 부맛감 공고를 올렸더니 영 괜찮은 남자가 없어서.....이게다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왕은......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신 나이를 넘어서......자기 아버지의 평생보다 훨씬 긴 세월을 군림하게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51D355E19B55B1D)
대담왕 Uallach, 여왕은 많은 일을 했습니다.
사돈 신롬의 힘을 빌려 대규모 반란을 부수었고 예루살렘 십자군에 적은 병력이나마 이끌고 참전했습니다. 아일랜드를 완전히 통일했고 처음으로 수도에 남작령을 지어본 건축가이기도 했습니다.
여왕은 1남3녀를 두었는데 신혼에 첫딸을 가진후 6년넘게 둘째를 가지지 못한 여왕은 유혹 결심을 하게 됩니다.
튜더왕가에는 남자왕이 필요하다고 믿었던 헨리8세의 마음으로 여러 주교와 노닥거리던 여왕은(아니 치근덕대는 이벤트가 다 주교였음다.....) 마침내 아들을 낳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가 거인이었거든요. 여왕의 집안은 물론이고 남편도 그 부모도 거인인자는 가지고 있지않았어요.
주교들은 다 켈트초상화고 아이는 북구초상화인데가 이벤트는 뜨지않았지만 혹시 하룻밤에 가진 아이일지도 모른다고 번민하던 여왕은......유혹 포커스를 때려쳤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무럭무럭 자라....... 전사왕이 되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EDF405E19B7591C)
한창 영국왕이랑 결투하고 십자군 참가하러 다닐때는 무력31, 전투기술 70이어서 전투 편하게하고 다녔습니다.
거인인데 처음엔 삐적마른 달고 있다가 어느순간 건장한으로 바뀌어 있었는데 근육질 2미터면 내가 생각해도 무섭습니다.(영국왕은 뭔생각으로 결투를 받아들인건지......죽였다가 왕관이 웨일즈에 클레임있는 공작에게 넘어가길래 넘 무서워서 로드해서 살려드렸습니다.)
아일랜드 뉴비답게 웨일즈의 소왕들을 괴롭히며 나이를 지긋하게 먹어가던 거인왕 Finbarr는 어느날 덴마크 왕에 친척 아주머니가 앉아계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이즈도 미니왕국이 되어있길래 거인왕은 아버지의 권리를 행사하기로 결심합니다. 전투하는 것보다 병사들을 배에 태우는 게 더 힘들었지만 계승전쟁에서 결국 승리했습니다.
아일랜드와 덴마크의 두 고아의 자식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왕관을 머리에쓰고 10년정도 군림하였습니다.
후일담
거인왕의 사후 덴마크인들은 왕국에서 이탈했습니다.
거인왕의 아들은 영광왕이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겨우 7년 치세했으며 그중 상당기간을 수행불능과 광기로 고통받았습니다. 핀란드 십자군 전쟁중 얻은 상처로 인한 것이었죠. 그가 십자군 원정으로 번 전리품을 짓기 시작한 궁전은 그의 아들 치세에 겨우 1단계가 완성되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가문이야기 연재해주시던 풍으로 이 가문이 가졌던 작위를 말하자면
아일랜드의 왕, 웨일즈의 왕, 핀란드의 왕, 덴마크의 왕, 미스 공작, 그외 아일랜드, 웨일즈 노르웨이의 공작가, 백작가, 이집트의 백작가 한곳이 있습니다.
첫댓글 말머리 부탁드립니다 :)
여왕은 뭐하다 횡사했나요? 붉은 해골은 칼 맞고 죽었다는 뜻인데..;;
말머리 달았습니다. 여왕님은 며느리를 공작으로 세우기위한 전쟁 중 전장 결투로 동귀어진 하셨습니다. 군주가 50넘고 손자가 생기면 군주를 전장에서 막굴리는 편입니다. 참고로 남편은 깜박잊고 스파이마스터 시켰다가 비리캐다가 사망하게 두었습니다.
재미없다 크루세이더 킹즈3을 기다린다.
스스로 늅이라 칭하시면서 cash가 만을 넘으시네요 ㅋㅋ 저만큼의 돈이라면 용병의 힘으로 브리타니아 제국을 세워도 될 정도인데 말입죠.
십자군으로 탔습니다 돈은 있는데 잘 못쓰거든요 저번엔 봉신을 알바니 공작 만들어놨더니 스코틀랜드 클레임 있는 놈이라 파벌로 왕위찬탈하고 독립했습니다 헛돈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