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언급한 가운데 파버나인의 주가가 강세다.
5일 오후 2시41분 현재 파버나인은 전거래일대비 140원(3.83%) 오른 3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현장에서 "최근 의료 패러다임이 예방·건강관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등 반도체를 활용한 의료기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부단히 노력해 반도체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국제 규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적 지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적극적인 규제 혁신을 추진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 반도체를 활용한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의 혁명이 가속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파버나인은 엑스레이, 초음파진단기 등 의료기기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을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하며 일부 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 또한 삼성의 새 초음파진단기기에 외장재를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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