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사항 작성시 아래 기본항목을 작성 해주시면 좀 더 명확한 답변에 참조가 됩니다.
1). 새 종류 : 참새
2). 나이 : 눈 뜨고 입주위가 노랗고 날개가 조금 났고 간신히 버티고 서있음.
3). 애완조/번식조 : 야생조
4). 성별 : 모름
5). 질문할 내용 : 제가 모란앵무 두마리를 키운다는 것을 안 어느 동네 사람이 지난 월요일(7월 14일 월요일) 오후 여섯시쯤
둥지에서 떨어진 아기 참새 한마리를 고양이게게 잡혀 멕힐거라며 불쌍하다고 저에게 데려다 주었어요.
난감했지만 삐약거리며 우는 작디 작은 참새가 가여워 우선 받아놓고
모란앵무 주고 남은 이유식을 묽게 타서 멕였는데,
어미가 주던 먹이하고 다른지 두어번 받아 먹곤 안먹어요.
한 한달전쯤 어떤 분이(아마도 여기 카페지기? 손이 예뻤던 것으로 보아
젊은 여성 같았음) 참새가 컴 자판 앞에 있기도 하고
재빨리 달려가는 사진도 찍어 올렸는데 그 땐 제가 참새를 키우게 될 줄 정말이지 꿈에도
몰랐었기 때문에 그저 웃고 지났는데, 그분께서 아기 참새에게 무얼 먹이셨는지 알고 싶어요.
저는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뱅킹을 안해요.
어느 분이라도 좋으니 참새가 먹는 벌레좀 사서 저에게 보내주시면
제가 벌레 값에 수고비 얹어 보내드릴게요.
속는셈 치고 저를 도와주세요. 생명을 살리는 일이잖아요?
이 아이가 살려고 사람 눈에 띈거에요.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살리시려고 그런거에요.
저를 도와 주시면 참새를 살리시고 하나님을 도와드리는 거에요.
아니면 그분(카페지기)에게 제가 저의 참새를 가져다 드릴게요. 저는 서울에서 살기 때문에
서울 어디라도 가겠습니다. 부탁합니다.
이슬이 올림
첫댓글 제가 눈도 안뜬 채
어미가 물어다 버린 장애 참새를 키워 보았는데요
생찹쌀가루와 들깨가루를
넣고 죽을 써서
계란 노른자를 으개어 주시고
지금 그아기새는
간간히 집에 있는 생선이나 고기를 잘께 다져서
죽에 넣어 주시믄 잘 먹을 거에요
참새는 잡식성이라서
조금 고생하시면 아무거나 잘 먹어요
서울이시면 상기 이유식재료를 나누어 드릴수 잇어요
그리고 힘드시면 아기새를 데려 오셔도 되요
저희집에 부화되어 자라고있는 아기새들이 몇녀석 잇어요
저는 2호선 낙성대 살아요
고맙습니다. 우선 말씀대로 해보고 다시 연락 드릴게요.
@이슬이.....
제게 쪽지로 택배받을 주소, 성명,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오늘 발송하면 내일받으실겁니다. 보낼 물품은 소량의 네오케어이유식과 인섹타프로, 폴리에이드로 응급키트입니다.
오전 중에 연락주셔야 오늘 발송할 수 있습니다. 대신 착불비4,000원만 부담하세요. ^^
모란들 펠렛이 있다면 뜨거운 물부어 이유식처럼 먹이면됩니다. 나는연습하다가 떨어진 모양인데 다친데는 없던가요? 모란과 동일하게 이유식먹이시면 되고 너무 묽으면 소화가 빠를 수 있으니 알곡을 삶아서 먹이는 것도 우선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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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도와주셔서 곧 건강한 참새가 될거에요.
참새는 야조이므로 사람이 만든 인공사료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생먹이를 먹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빨리 크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강해지더라구여.
고맙습니다. 오늘 목동님께서 응급 킷트를 보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걸 받아서 멕이고 하루 두번 한시간씩 아파트 단지 동산에서(참새들이 많음) 다리운동 시켜요.
어제 오후에는 제법 소나무 밑둥에서 1m쯤 올라갔어요.
그리고 들어와서 30 분동안 온수욕하고 드라이 한후 모란이 이유식에 삶은 계란 노른자 으깨서 멕였고'
한시간 전에 또 먹었어요. 이제 가서 또 먹이려구요. 아직 날개짓은 못하지만 제법 뛰어댕겨요.
숨을줄도 알아요. ^^
어제 발송했으니 오늘 받으십니다.
네오케어이유식에 인섹타프로와 폴리에이드를 함께 섞어서 한통에 담았으니 티스푼 하나정도 양을 뜨거운물 티스푼 하나반정도 넣고 버무려주세요. 섞다보면 38°정도로 식혀지니 그때 참새애기에게 먹이시면됩니다.
또 다른 통에는 모란아이들 먹을 알곡과 펠렛등을 섞은것이니 밥수저 세개정도면 하루먹을 양이 될겁니다. 식성이 좋으면 아침, 저녁으로 여섯스픈주셔도됩니다. ^^
지금 마악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씀대로 해서 참새를 살려보겠습니다.
모란이들에게도 먹여보겠습니다.
참새에게 지금 마악 말씀대로 타 먹였더니 입맛을 다셔가며 먹었습니다.
이걸 먹고 어서 건강해져서 훨훨 지들 세계로 날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란이들에게도 오늘 저녁부터 3스푼 주었습니다. 아직은 먹지를 않고 있습니다. 저는 모란이들이 원래 조금 먹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맛이 없어서 안먹었군요. 해바라기씨만 먹습니다.
저녁식사로 저걸 먹고 내일 아침은 모란이들이 더 팔팔했으면합니다.
참새에게 이유식을 멕여서 밖으로 데리고 나가 한시간씩 소나무 밭에 놓아두었더니 각도 120도쯤 기울어진 소나무에 기어 오르더라구요. 오늘은 1m쯤 기어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오늘 세번이나 밖으로 나갔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제법 저를 알아보고 제가 움직이면 어찌나 빨리 따라오는지 하마트면 밟을가봐 여러번 무지 놀랐습니다. 이제 네오 이유식 먹고 푹 자고 나서 내일은 더 빨리 뛰고 나는 연습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