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뮌헨의 아침~ 뮌헨에서의 2일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좀 바쁘네요 ㅋ 오늘 일정은 알테피나코크 -> BMW박물관 ->
뉘른베르크->비엔나행 야간열차입니다 ㅋ
저때 기억을 잠시 더듬어 보면 -_- 누가 독일날씨가 흐리고 안좋다고 구라쳤나요 ㅠ 여행첫날 둘째날 셋째날 흐린날 없이
햇볏만 쨍쨍 덕분에 땀많이 흘리는 체질인 저는 죽어났다는 ......
밖에서 발아본 알테피나코크 음 그냥 뮌헨의 미술관입니다. 나중에 나올 미술관들에 비하면 아담한 크기의 미술관 ㅋ 여기도
양키의 자비심없는 B-17덕분에 박살났다가 복원한 곳이랍니다. 원판은 어제 올린 사진에 있던 루트비히 2세가 만들었다네요 ㅋ
표사서 들어가면 전시장이 있는 2층까지 계단을 타고 좀 올라가야합니다 ㅋ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중세 요런식으로
컬렉션이 구분되어있습니다. 서양 고전 미술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하악하악 거리며 올라갔습니다 ㅋ
처음 본 작품은 작가가 생각은 나지 않지만 딴 미술관에도 엄청나게 있는 사랑받는 주제인 유디트 입니다.
유대인의 과부인 유디트는 처들어온 적장을 유혹해서 술을 먹인후 ㅋ 텐트 칠때 쓰는 고정핀으로 머리를 박살 낸뒤
칼로 목을 잘라서 유대의 승리를 전했다는 무시무시한 여성입니다. 고전인데다가 드라마틱하고 성경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많은 작가들의 사랑을 받은 주제입니다 ㅋ
요건 상당히 큰 작품인데 루이 15세의 애첩 마담 퐁피두르(? 맞나요?)의 초상화입니다. ㅋ 정치에 관심없던 루이 15세를 대신해
한때 프랑스를 움직였다던 여인이라는데 현대인 지금의 미인관으로 봐도 미인인 아주 어여쁜 여인이었던듯 ㅋ
요건 신성로마황제 카를 5세의 노년의 초상화입니다 ㅋ 나름 유명한 황제죠. 펠리페 2세의 아버지이기도 한 ㅋ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보티첼리의 작품 피에타입니다. 십자가에서 내린 예수를 붙잡고 우는 성모 마리아가 주제인 그림입니다.
아쉽게도 보티첼리 작품은 이거 한개 밖에 ㅠㅠ 나중에 피렌체가서 나머지를 보도록 합시다 ㅋ
요건 알테 피나코크 반대편에 있는 노이에 피나코크 -_- 마찬가지로 자비심 없는 B-17이 뿜뿜해서 날라갔었지만 다시 복원했지요.
요긴 현대미술을 전시해 놨다는데 아쉽게도 제가 간날은 휴관이라서 ㅋ 현대미술에도 별 관심이 없는지라 그냥 패스해 버렸습니다.
전차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저 멀리 보이는 BMW 본사 ! 오오 독일의 더러운 BMW닷~ 저곳에 가면 박물관도 있다던데 ㅋ
가까이서 본 BMW본사 입니다 ㅋ 아래에 놓인 냉면그릇같은 건물은 BMW역사가 담겨있는 박물관 입니다.
ㅠㅠ 그림의 떡 실컷 감상해봤습니다. 몇개는 정말 가지고 싶더군요 ㅠㅠ 타보고 싶었지만 타지 말라는 경고문과 곳곳에서
눈을 번뜩이는 직원 덕분에 ㅠㅠ
다행히 건너편에 있는 BMW공장? 컨벤션센터? 1층에는 탑승이 가능한 BMW차가 있어서 안에타서 조작좀 해봤습니다 ㅋ
나중에 돈벌면 저런 차 사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