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englishinkorean.com
스스로 제 영어 실력을 냉철하게 평가하면 솔직히 말씀 드려서 제가 영어를 잘하게 된 것은 대학교 입학해서였습니다.
물론 제가 미국에서 태어난 영어 원어민이고 어렸을 때 다른 아이들만큼 영어를 잘 했지만 제 기준으로 미뤄보면 어휘력, 표현력, 문법에 대한 지식이 상당히 높아야 어떤 언어를 정말 잘한다고 할 자격을 갖게 된다고 생각해요.
언어학자들이 계속 아이들의 ‘말랑말랑한’ 두뇌의 언어 습득 기능에 대해서 강조하고 나서지만 제 평생에 한 번도 어떤 아이의 뛰어난 말주변에 감탄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한국인 초등학생을 미국 공립 학교에 보내면 몇 달 만에 놀이터에서 쓰는 영어를 잘하게 될 거고 발음 차이도 많이 안 날 거예요.
그러나 바로 그 말랑말랑한, 아직 성숙하지 못한 두뇌 때문에 높은 수준의 영어를 하려면 갖춰야 하는 사고력이나 표현력은 없을 거예요. 제가 보기로는 어른이 되어야만 갖게 되는 성숙함으로 이룰 수 있는 철저함과 섬세함이 있어야 언어를 잘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왜 이 말을 하냐 하면 이제 나이 너무 많다고, 언어 배우기엔 너무 늦었다고 낙담하는 사람을 많이 봤기 때문이에요. 영어를 포기하지 마세요. 아이들이 실은 말을 잘 하는 게 아니라 기초 중에 기초 표현만 잘하는 거죠. 자기 자신을 더 젊은 세대하고 차별화하고 싶으면 젊은이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기초 문법에 더욱 집중하세요. 원어민한테는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것보다 기초문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더 멋지거든요.
제가 한국에 와서 만났던 영어를 제일 잘 하는 세 명을 놓고 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세 분 다 중년 아저씨이셨고 두 명은 택시 기사이셨고 한 명은 버스 기사이셨어요. 제 주변에 프로 번역가로 활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기준이 낮지는 않습니다. 물론 오늘날에 흔히 볼 수 있는 초등 학생 때부터 가족하고 떨어져서 필리핀이나 뉴질랜드에 5년 넘게 외국에 살다 돌아온 아이들만큼 발음 정확하지 않으셨지만 기초문법하고 관사는 정확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매우 겸손하셨습니다. 자기가 어릴 때 원어민 선생님이 한국에 없어서 영어 실력이 안 좋으니 봐달라고까지 하셨어요.
획기적인 말을 하나 할게요. 발음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국에 살면 매일 다양한 발음이 들려와요. 제가 고등학생 때 제일 친한 친구들은 큐바 사람하고 스웨덴 사람들이었어요. 영어가 전 세계의 공용어가 되면서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시작했고 미국 사람들이 그만큼 다양한 발음에 익숙하니까 이해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양한 발음을 듣는 걸 재미있게 생각하고, 상대방이 살았던 나라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로 봅니다. 미국에서 미국인처럼 ‘래디오’라고 안 하고 한국식으로 ‘라디오’라고 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거고 무시 당할 일이 없을 거예요. 반면에 미국에서 과거에 대해서 말하면서 자꾸 현재형을 잘못 쓰고 (‘I go to movie last weekend’ 등)이나 여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he’라고 계속 쓰면 우리 보기로는 그런 것은 기초 중의 기초이기 때문에 무시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론은 반대죠. 한국사람들이 젊은 층이 영어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실은 언어를 잘 하려면 오늘날의 영어 학습 학생 중에서 찾기 힘든 집중력과 끈기 있어야만 되는 일입니다. 언어의 문법을 존중하고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뜻만 전달되면 문법이 다 틀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부류에 속하면 영어를 유창하게 잘할 전망이 매우 안 좋습니다.
‘너무 늦었다’라는 건 없다!
저도 기존의 어학 이론 믿었더라면 한국어를 아예 시작도 안 했을 거예요. 20대 들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거든요.
그리고 한국이든 미국이든, 교사가 원어민이든 아니든, 본인이 열심히 공부하겠고 언어를 존중하겠다는 마음만 가지면 가능합니다!
사실 내 마음도 다시 다질 겸 해서 들고왔엉
이 글의 주인은
매일매일 영어표현같은거 자기 개인 사이트에 올려주고 공부법 가르쳐주고 하는 미국인이야 이름은 마이클!
나두 한동안 사이트 안들어갔다가 여시들 보여주려고 다시 가서 쭉 둘러봤는데
열심히 포스팅하시더라궁 보물같은 분인듯ㅋㅋㅋ
내가 젤 처음에 놀랐던건 저 글을 다 직접 쓰신거 .. ㅋㅋㅋㅋㅋㅋㅋ
글만 보면 전혀 외국사람이라고 짐작 못하겠지?ㅋㅋ
한국어를 20대때부터 시작했는데도 글을 저렇게 잘 쓰는게 진짜 놀라워
저 분 말 중에 진짜 공감갔던 게 ..
말랑말랑한 두뇌? 우리는 지식으로 다져진 두뇌가 있자넝
영어 공부하는 언니들 늦었다 생각하지말고 할수있어! 우리 다들 화이팅 하자 !
영어랑 행쇼♥
첫댓글 헐 교포도이니야? 헐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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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발음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건 예전에 이 동영상보고 완전 깨달았지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유투브 주소 남길게
http://durl.me/x4jft
PLAY
언니너무좋은동영상고마워 진짜몰랏는데 이렇구나 고마워요
미국 한곳만 해도 영어에 수많은 억양이 존재하는데 좀 다르다고 영어 못하는 사람 취급하는 거 어이없어ㅋㅋ 영어는 진짜 자신감과 경험인듯
영어단어 외우는게 짜증남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출처에 있어!
출처에 있는거 같아 여시야 ^.~
좋은 글이다!자극도 되규 !저 마이클이라는 사람 블로그 주소 알려줄수있나욤???
응 출처 주소 고대로 들어가면 돼ㅋㅋ
우와.. 영어 열심히 해야징
나랑 사귀자 라는 말 아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그 다큐?본것같아!!! 강남?엄마들이랑 외국인영어강사들이랑 비교해서 하는거 봤는데 진짜 발음보다 문법, 어휘가 중요하다는걸 느꼈ㅈㅣ...
제발 영어좀 잘하고싶다 제발....
메일스크랩!!고마워..
우와.......이제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해야겟다ㅠㅠ
아직 늦지 않았어...
(영어) 다시보기
어쩜저렇게띄어쓰기까지 제대로할수있지?????
고마워!!
난 발음만 좋고 나머지는 다 꽝인데....... 진짜 발음좋은건 다 쓸모없구나.....ㅠㅠㅠㅠㅠㅠ 문법 열심히 갈고닦아야지
혹시 저 사람이
마익흘....?
좋은글이다!!
대박 재미교포 한국인이 쓴글인줄 짱이닷
근데 진짜 발음은 정말 중요한거 말고는 상관없는거 같아. 오히려 억양... 억양 없으면 진짜 외국애들 못알아듣더라 ㅋㅋ 나 지금 해외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여기 점장님이 한국인이시거든? 근데 발음진짜 플랫하고 딱 첨에 들으면 아 한국인이구나, 싶을 정도로 발음 안좋아. 근데 말은 진짜 잘하시거든? 외국애들 다 알아들어 ㅋㅋ 오히려 내가 굴려서 말하면 못알아듣고 ㅇㅇ ....
_____영어공부 와 ㅜㅜ그렇구나..
언니 이사람 블로그 알수있을까?
나두 이분 블로그 알수있을까???
나ㅓㄷ........ㅠㅠ
('' )등잔밑이 어두웠다 ㅋㅋ 언니 고마워^^
요새 영어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ㅠㅠ 고마웡
우와 정말 외국인이 쓴거같지않네! 영어 배우면 잘할수있는거지!
이 블로그 정말 좋음ㅋㅋ
영어! 집에가서 다시읽어봐야디
영어 공부화이팅ㅠㅠ!!
난 저사람이 한국어를 저렇게 잘한다는게 더 신기한뎅...헤헿...아무도 그런사람없나보다
(영어잘하고싶어)문법도 중요하구나ㅜㅜ
[영어공부법] 발음을 잘하는 것 만큼 문법도 정확히 구사 하자!!
영 어!! 하.!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