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341.78 마감 (+1.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 상승한 2,341.7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9% 상승한 750.95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오른 1,300.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15주만에 증가…"전국민 4차접종 논의중"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주간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월 5주(6.26∼7.2) 주간 확진자 수는 5만9천844명(일평균 8천549명)으로 전주(4만9천377명) 대비 21.2%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3월 3주(282만2천명) 이후 줄곧 감소하다가 15주 만에 다시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방대본은 "최근 방역 상황의 변화에 따라 4차접종에 관한 사항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며 "논의 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4차접종에 관한 사항이결정되면 구체적인 접종계획과 일정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물가 상승률 6% 찍고 기대인플레 4% 근접…한은 '빅 스텝' 밟나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약 4%로 높아진 상태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까지 6%대로 확인되면서, 한국은행의 다음 주 기준금리 인상은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한은이 0.25%포인트(p)만 올릴지, 강력한 물가 억제와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등을 고려해 빅 스텝(0.5%포인트 인상)을 밟을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약 24년 만에 가장 높아진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은이 사상 첫 빅 스텝에 나설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서민·기업의 이자 부담과 소비 위축, 경기 침체 우려를 근거로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는 의견도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현대차 노조 일단 임금협상 재개...특근은 거부
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5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교섭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오는 13일까지 본교섭과 실무 협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13일 교섭이 종료되면 2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지만, 13일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파업 일정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노조는 오는 9일부터 특근은 우선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 원전 비중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전기요금 원가주의 확립
정부는 2030년까지 에너지 내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적정 비중은 4분기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확정할 예정입니다. 또 '자원안보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종합적인 자원 안보 체계 구축에 나서고 민간의 해외 자원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전기요금에 연료비를 연동하는 '원가주의' 원칙을 확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 D램 업황에 먹구름…"3분기 판매가 10% 이상 하락할 수도"
하반기 소비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올 3분기 D램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5일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당초 올 3분기중 D램 가격이 전기대비 3~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큰 10% 이상 하락할 수 있다는 수정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D램 제조업체들의 판매 경쟁이 더 고조되면서 가격 경쟁이 촉발될 경우 D램 가격은 10% 이상 하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LG전자 ‘상반기 8조 수주’ 전장사업 순풍
LG전자가 유럽과 일본 주요 자동차 기업으로부터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전장사업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총 8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이 같은 속도에 올해 연말까지 총 수주잔고는 사상 최대인 6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전자는 자사의 전장사업을담당하는 VS사업본부가 최근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G 고성능 텔레매틱스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 포스코홀딩스, 실리콘음극재 전문기업 '테라테크노스' 지분 100% 인수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는 실리콘음극재 사업에도 진출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테라사이언스와 지난 1일 실리콘음극재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테라테크노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테라테크노스는 2017년 설립된 실리콘음극재 스타트업이며, 열전달이 우수한 고온 액상 방식의 연속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배치식 기술 대비 생산성을 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구글 인앱결제에 저항한 카카오…결국 “카톡 업데이트 불허”
구글이 카카오의 정책 위반을 이유로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의 업데이트를 거부했습니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카카오톡 최신 버전(v.9.8.6)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가 카카오톡 앱 심사를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구글 결제 정책을 미준수했다는 이유로 카카오톡 앱의 최신 버전 심사가 거절됐다”고 밝혔습니다.
▲ 6월 외환보유액 94억달러 감소…금융위기 후 최대
최근 달러 대비 원화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시장 안정 조치가 단행되며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이 한 달 새 94억달러나 줄었습니다. 2008년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382 억8천만달러로 전월 말(4천477억1천만달러)보다 94억3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 주담대 금리 내리지만…신용대출 금리는 6% 돌파
신용대출에 적용되던 연 소득 제한이 이달부터 풀리면서 대출 한도가 늘어났으나 금리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상단은 6%선을 돌파했습니다. 은행들의 연이은 인하 조치로 금리 상단이 낮아진 주택담보대출과는 상반된 모습입니다.
▲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 17.1억달러, 전년비 37.2%↑…'역대 최고치 경신'
올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이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김, 이빨고기, 전복 등 대부분의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며 지난해 상반기 12억5000만 달러 대비 37.2% 증가한 1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출실적입니다. 해수부는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 상승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힘쓸 예정입니다.
▲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 이송 시작…8월 3일 美서 발사
국내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다음달 3일 발사를 앞두고 5일 해외 발사장으로 이송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다누리가 대전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 인천공항으로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누리는 온도?습도?양압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신규 제작 전용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옮겨집니다. 이어 비행기에 실려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이송된 후, 다시 육로를 거쳐 7일 발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너배럴 우주군기지에 도착합니다.
▲ 카카오뱅크 임원진, 자사주 1만3000여주 장내 매수…"주주가치 제고"
카카오뱅크의 임원진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카카오뱅크 주식 1만3000여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날 카카오뱅크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이번 매입으로 김 CSO가 보유한 카카오뱅크주식은 총 8만주가 됐습니다. 유호범 내부감사책임자도 이날 3285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 "하반기 후판값 인상 무조건 막는다"…조선 `빅3` 사활
국내 주요 대형 조선사들이 올해 하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칩니다. 그동안 철강사들이 원자재 가격 인상을이유로 후판 가격을 인상한 만큼,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하반기에는 추가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집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사들은 현재 하반기 조선용 후판 공급 가격을 협상 중입니다.
▲ K바이오 수출효자 시밀러·진단키트…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 경신
상반기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효자인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성장세 속 연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진단제품의 수출도 활발했습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은 92억5000만달러(약 12조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습니다.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입니다.
▲ 쌍용자동차, 3년 만에 신차 '토레스' 발표회 개최
쌍용자동차가 새로 나온 SUV '토레스'의 출시를 알리는 행사를 3년 만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쌍용차는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신차 출시 행사를 진행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3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차 토레스의 다양한 특장점을 생생하게 보여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롯데 홈쇼핑이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시킨 가상인간 루시가 마케터로 변신해 토레스를 소개했습니다.
▲ CJ제일제당, 유럽 공략 본격화…"2027년까지 식품매출 5천억원"
CJ제일제당은 5일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2027년까지 현지 식품사업의 매출액을 5천억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독일에서 '유럽 중장기 성장 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현지에서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비비고' 만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채식 인구를 겨냥한 '100% 식물성 비비고 만두'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 “12일부턴 편의점에서”…GS25, 원소주 스피릿 판매 ‘시작’
GS25는 이달 12일부터 전국 1만6000여개의 점포에서 ‘원소주 스피릿’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원소주 스피릿은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제조 전문기업 원스피리츠가 원소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입니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깔끔함과 부드러운 맛이 극대화됐으며,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증류식 소주를 맛볼 수 있도록 출시됐습니다. 가격은 1만2900원 도수는 24도입니다.
▲ 가상화폐 업계 줄도산…코인 대출업체 ‘볼드’ 채무 지불 유예 예고
싱가포르의 가상화폐 대출업체 볼드가 파산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현지 시간) 볼드는 고객의 코인 인출 중단과 채무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신청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볼드는 자사 블로그에 지난 달 12일 이후 1억9770만달러(2561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인출 요구사태가 발생했다며 가상화폐 인출·거래·예치 전면 중단을 밝혔습니다. 볼드는 인력 감축 등 구조 조정과 함께 싱가포르 법원에 채무 지불 유예를 신청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최저임금 인상 못 견뎌"…편의점 주인들 "심야 물건 값 올린다"
편의점 점주들이 '심야할증제'를 도입하기 위해 편의점 본사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는 5일 회의를 열고 4대 편의점 본사에 심야할증제 도입을 요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전편협과 편의점 본사가 협상을 통해 심야할증제를 도입하면, 전국 모든 편의점은 최저임금이 오르는 내년부터는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물건 가격을 5% 올려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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