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21 “시골까지 오시느라 고생”… 고향 안동서 다카이치 영접
이재명 대통령은 5월 19일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직접 영접하며 한일 우호 협력 분위기를 이어갔다. 청와대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안동 시내 한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앞에는 전통 의장대와 취타대, 기수대가 배치되는 등 국빈급에 준하는 의전이 마련됐다. 짙은 회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맨 이재명 대통령은 호텔 입구까지 직접 나와 다카이치 총리를 맞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장기를 단 의전 차량에서 내린 다카이치 총리와 포옹한 뒤 "이 시골 소도시까지 오시느라 너무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젯밤부터 기다리고 있었다"고도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밝은 표정으로 화답하며 우리 측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하늘색 넥타이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가 자주 착용하는 푸른색 계열 넥타이에 맞춰 존중의 의미를 담았다"며 "셔틀외교의 상징성과 친근한 분위기를 고려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접은 지난 1월 일본 나라현 방문 당시 받았던 환대에 대한 화답 성격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시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고향인 나라현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을 숙소 입구까지 직접 나와 맞이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 안동에서 같은 방식으로 예우를 갖춘 셈이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중동 정세와 에너지 안보 문제,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은 양국 정상이 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에너지 위기 대응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따른 협력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한일 양국 모두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원유 및 석유제품 공동 비축과 상호 대여 등 공급망 협력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동북아 정세 변화 역시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담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섯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다.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방한은 셔틀외교 차원의 실무 방문 성격이지만, 청와대는 국빈 방문에 준하는 의전을 제공하며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부각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 종료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주요 합의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만찬과 별도 친교 일정도 함께하며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뜨거운 감자' 전북지사 선거...김관영 강세에 與 '비상'
6·3 지방선거 본선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지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바로 전북특별자치도다. 전북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다. 1995년 민선 지방선거 도입 이후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전북지사를 놓친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의 돌풍이 거세지며 정치권에 새로운 역사가 쓰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아주경제 탐사보도팀과 ABC는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인 지난 5월 16일과 5월 17일 양일간 전북 전주를 찾아 전북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 행사로 전북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몰린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었다.
◆ '제명'·'영구복당 불허' 엄포에도… "한번으론 부족해" 김관영 향한 지지
아주경제 탐사보도팀이 만난 상당수의 전북 시민들은 "기회를 한 번 더 줘야 한다"며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 김관영 후보를 향해 변함 없는 지지를 보였다. 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80대 최점순씨는 "한 번 하면 대업을 못 이루지 않냐"며 "두어 번은 기회를 더 줘야 한다"고 도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씨는 "김관영 후보는 지역 조직이 탄탄하다"며 "(무소속 출마여도) 김관영 후보가 조직이 있으니 유리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60대 고경애씨도 "김관영 후보가 그래도 지난 4년 고생 많았다"며 "기회를 더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 '식사비 대납' 이원택 vs '현금 살포' 김관영 사법리스크에 "선거 직전까지 고민"
유력 후보들이 나란히 사법 리스크를 안고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유권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60대 택시기사 노태섭 씨는 “누구를 뽑아야 할지 굉장히 고민된다”며 “전주 같은 경우 민주당 후보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인데, 두 후보 모두 불미스러운 일이 있는 만큼 선거 직전까지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원택 민주당 후보와 김관영 후보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5월 18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이원택 후보와 김관영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관영 후보는 지난해 11월 전주시 완산구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청년 당원과 기초의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종업원 등에게 차비와 봉사료(팁)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이 김관영 후보를 제명한 이유다. 이원택 후보 또한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각각 모임 식사 비용을 참석자에게 대신 결제하도록 했다는 이른바 ‘식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다.
◆ "정청래 대표가 잘못했지"… 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비판도
한편 민주당 지도부의 결정이 공정하지 못해 전북지사 선거를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비판도 있었다. 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김산옥(69)씨는 "이번 선거만 생각하면 너무나도 화가 난다"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이번 결정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씨는 "김관영 후보에 대한 의혹이 나오자마자 변명할 기회도 없이 제명한 반면 이원택 후보는 식사비 대납 논란이 나왔음에도 후보로 선출하지 않았냐"며 "똑같이 제명을 하던가 똑같이 경선의 기회를 줘야 했다. 김관영 후보가 꼭 당선됐으면 좋겠다"며 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김씨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던 유효선(69)씨도 김씨의 발언에 호응하며 "전라도도 이제 무조건 민주당만 찍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선거는 인물을 보고 평가를 해 뽑을 것인데 선거를 떠나 이번에 (민주)당의 후보 선출 과정은 너무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 '李 39.7%-金 43.2%' 여당 프리미엄 실종에 불꽃 튀는 전북
투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이원택 후보 측과 김관영 후보 측의 공방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관영 후보가 여당 프리미엄을 상쇄하며 이원택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자 민주당 내부에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5월 9~10일 전북 거주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북지사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관영 후보 지지 의견은 43.2%, 이원택 후보 지지 의견은 39.7%가 나왔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주말 이원택 후보를 향한 전폭 지원에 나섰다. 5월 16일 전주 전라감영에서 개최된 연등회 행사에는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쳤다. 또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5월 17일 오전부터 전북 익산시 소재 나바위성당, 박지원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재선거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전주대에서 열린 전북도당 선대위 발대식 일정 등을 이원택 후보와 함께 챙겼다.
이날 일정 중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전북지사, 군산시장, 익산시장, 광역의원, 기초단체장이 모두 민주당인데 그중 하나가 민주당 소속이 아니라면 손발을 맞춰서 일하는 데 불편함이 있지 않겠느냐"며 이원택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반면 지지율 상승세에 힘 입은 김관영 후보는 전북지사 재선에 성공해 당 지도부와 맞서 싸우겠다는 입장이다.
김관영 후보는 5월 16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복당 역사를 보면 영구 복당 불허라고 했음에도 영구 불허된 사람이 있는가"라며 "(선거에서 승리해)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교체 선봉에 서겠다"며 복당을 시사했다. 한편 기사에 나온 여론조사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 의뢰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 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3.1%p, 응답률은 14.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림행..... 고유가지원금 & 채총머리
08:35 신림행.........
09:00 원주시 신림면행정복지센터에..... 2차 고유가지원금 신청
용암리 805-1....... 마늘밭
09:35 종림길 26...... 원주시 신림면 용암2리
어제부터 내린 비로 물이 불어난 구학천.......
10:20 구학천을 건너.......
채총머리에.......
건너다 본 가래머리........
으름덩굴........
10:43 고향 친구 형님 고 김창후 장례식.........
11:43 하산........
가래머리 삼거리........
12:10 장수맛집에서 점심.........
장뇌삼........
용암교...... 담바우 & 구학산 운무
주포천........
종림길 26........
12:40 원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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