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60년 전 1958년 2월에 대구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졸업생 중 서울에 거주하는 동창들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논현동 소재 ‘취영루’에서 50여명이 오찬모임에 참석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월례회 외에 동창들은 지역, 취미, 종교 등으로 나뉘어 소모임을 열고 있다.
오늘(7월 16일 월요일) 필자는 ‘일산모임’ 회장(李載弘) 초대로 주엽역 인근 식당에서 열린 오찬모임에 참석하여 옛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일산에 거주하는 동창생 12명 중 오늘은 8명이 참석했으며, 오찬 후에 인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환담을 나누었다. 최근에 출판한 저서 <WELL-BEING WELL-DYING>을 친구들에게 한 권씩 증정했다.
어제(7월 15일 일요일)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속으로교회(Into Church) 입당예배에 아내와 함께 참석하였다. 이 교회 담임목사인 이성현 목사는 총신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마치고, 서울 내수동교회에서 부목사로 12년 동안 봉직한 후 금년에 독립하여 개척교회를 세웠다.
‘제자되고 제자삼는 교회’인 <속으로교회>의 2018년 Vision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교회, 예수 안으로 인도하는 교회, 12제자 삼는 교회, 열방을 품는 교회 등이다. 우리 집 둘째 딸과 사위가 집사로 이 교회를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