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밥한번 먹자! 한번 들릴께 그 때 보자! 바쁘게 지내다보니~ 어떤 이유가 되었던 분명한건 모든게 ”변명“이였다. 이렇게 미루고 저렇게 피한건 솔직히 말하면 살아가는 현실의 삶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순서애서 좀 더 멀어진 것이였다. 8개월여 동안 고향에 머물다 시드니로 돌아온지가 언제였는지 소리없이 자나가는 세월에 마치 마취 주사를 맞은듯 감각이 없다. 얼마쯤 시간들이 흘러갔는지 눈을 크게 뜨고 혼 나간 정신줄을 당겨보았다. 늘 해가 끝날 이맘때면 당연하게 연례 행사처럼 곱게 모셔두었던 성탄 장식들을 다시 꺼냈다. 이제서야 한 해의 마무리가 실감이난다. 시, 분, 초 세개의 금속침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저기 카페에 이방인의 방랑기를 자주 올렸던 지난 36년간의 날들은 오히려 널널한 여유의 시간이였다. 세월엔 그 어느 누구도 장사가 없다는 뜻의 진정한 의미에 딴지를 걸지 않았던게 무지였을까란 아쉬움이다. 고향 길목 초입의 원석에 한문( 구슬옥+ 샘천)으로 “옥천” 이란 지명이 새겨져 있더라. 살아온 전체 인생 가운데 거의 절반인 36년의 인연을 함께한 고향 옥천!! 나와 함께 역사를 만들었던 정겹던 옛 사람들의 모습들이 바람과 함께 이미 많이도 사라졌다. 우연찮게 “옥천” 고향에만 하루 아침에 사라진 이슬이 된듯! 옛 정취를 더듬으며 여기저기~ 현대화 된 신세계로의 탈바꿈의 변천사를 확인하려는 나의 눈에는 정녕 옛 모습이 몽살몽싪 피어나지 않았다. 어쩌면 가슴속에 머물었던 옛 사람들과 초가지붕, 흙 냄새가 질펀하게 풍기던 정겹던 동네 골목길들이 보이지 않는 까닭일까? 아쉽다! 기약도 없다. 변명을 늘어놓을 사랑스런 친구들, 어른들의 모습들을 볼수 있는 날은 많지 않을것이다. 어느날 다시 고향 옥천울 찾아갈 수 있을때… 그때가 언제일지~ 한해의 마무리 날에 시드니에서,
첫댓글시드니 강 선배님! 좋은 글 감명깊게 잘읽었습니다. 한국에 있으면서도 고향 양평 옥천 을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지난 겨울에 옥천을 지키시던 형님도 돌아가시고 고향을 방문할 이유도 줄어들었습니다. 언제가면 살아있는 분들 만나고 산천을 둘러보리라는 기대를 안고 살아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시드니 강 님의 글에 공감을 하며 한때는 나 자신을 잃어버렸던 때가 있었담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당연 한국 사람인데 그렇지도 못하고 그러면 현재 살고 있는 이곳 사람도 아닌것이 분명한것이 여깃 사람들이 날 보는 눈은 60년대 한국에 주둔했던 미군 양키들로 보이는것 같으니 나는 어느나라 사람일까? 침묵 속에 큰 의문이었던 때에 옥천 초교에 죽마고우 켑틴문이 구슬샘 이야기 주인장이어서 연결되는 빛을 발하는 업적의 순간 이군요
일찍 떠난 동생, 조카들 그리고 방앗간 목사님! 모두들 정겨웠던 모습들! 격세지감 입니다. 해가지면 다시 뜬다는 진리, 우리들의 삶도 순리에 맡기고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합니다. 브라질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남미쪽은 아직 가본적이 없네요!! 인연이 되면 뜻밖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첫댓글 시드니 강 선배님! 좋은 글 감명깊게 잘읽었습니다. 한국에 있으면서도 고향 양평 옥천 을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지난 겨울에 옥천을 지키시던 형님도 돌아가시고 고향을 방문할 이유도 줄어들었습니다. 언제가면 살아있는 분들 만나고 산천을 둘러보리라는 기대를 안고 살아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아우님! 반갑습니다.
가끔씩 고향 소식이 궁금할때마다 이방에 들리겠습니다.
이젠 글 타이핑에도 오타가 생기네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형님의 명복을 빌면서~~
강선배님 감사합니다. 온가족의 건강과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시드니 강 님의 글에 공감을 하며 한때는 나 자신을 잃어버렸던 때가 있었담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당연 한국 사람인데 그렇지도 못하고 그러면 현재 살고 있는 이곳 사람도 아닌것이 분명한것이 여깃 사람들이 날 보는 눈은 60년대 한국에 주둔했던 미군 양키들로 보이는것 같으니 나는 어느나라 사람일까? 침묵 속에 큰 의문이었던 때에 옥천 초교에 죽마고우 켑틴문이 구슬샘 이야기 주인장이어서 연결되는 빛을 발하는 업적의 순간 이군요
한해를 보내며 타국에서 느끼는 동질의 글에 감사함니다.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브라질 조
커피향과 함께 날라온 오랜만의 후배님의 안부 정말 반갑습니다.
브라질과 시드니에서 불꽃 카페를 통해 서로 인사를 주고 받은지가 언제였는지 모를 만큼 시간이 많이도 지나갔네요.
언젠가 카페에 올려진 바베큐 파티 사진을 본적이 있네요.
늘 건강과 함께 뜻깊은 한해를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함니다 !
일찍 떠난 동생, 조카들 그리고 방앗간 목사님! 모두들 정겨웠던 모습들!
격세지감 입니다.
해가지면 다시 뜬다는 진리, 우리들의 삶도 순리에 맡기고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합니다.
브라질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남미쪽은 아직 가본적이 없네요!! 인연이 되면 뜻밖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