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몇 주 기분이 우울하더니~~어젯 밤 부터는 몸까지 욱씬 하니~~
저도 이제 나이가 먹는 티가 나나봐요~~ㅎㅎㅎ
약 먹을 정도는 아니기에~
오늘 하루 집에서 푹 ~~쉬었네요~~
오늘은 초간단으로 만들수 있지만 그맛은 결코 무시할수 없는~~
녀석을 살짝 올려 보내요~~
자연산 홍합탕~~~
세상에~~~한국에 있을때도 못 먹었던 녀석을~~
미국와서 다 먹어보니~~ㅋㅋㅋㅋ
울 엄니~~어제는 아부지 와 함께 조개 캐러 가셨답니다~~
어찌 부지런하신지~~
오전엔 조개 캐고~~오후엔 고사리까지 한봉지 따서 오셨으니~~
두분의 부지런함에 어찌 따라 갈수 있을지~~
이번엔 조개만 캔게 아니라 요 홍합까지 두봉지를 따 오셨네요~~
그중 한 봉지를 주시니~~
그저 편안하게 얻어 먹는것 같아 심히 미안한 마음을 우찌 하면 좋을까요~~
울 엄니 덕분에~~맛본 자연산 홍합탕~~
그 맛이요~~물어보면 입 아파요~~
어떤 국을 끓여도 이보다 시원하지 못할껍니다~~~
한 국자 떠서 맛을 보는 순간 느껴지는 감동은~~말을 할수가 없지요~~
시원함 개운함 그 자체 였답니다~~~
보통 헝합은 코스코에서 자주 사다 먹지만
이제까지 먹었던 홍합은 다 가짜라고 느껴질 정도이니~~
이 시원함을 제대로 느끼게 해드려야 하는데~~ㅋㅋㅋ
소금간 조차 하지 않았는데~~
어쩜 간까지 이리 딱하고 떨어지는지~~
거기다 냄새까지 느껴지니~~
어찌 이녀석을 이뻐하지않을 수 있을까요~~~
거기다 홍합 살은 우찌 이리 땡땡한지~~
부드럽게 씹히는가 하면 쫄깃하게 다가로는 식감이 끝내주네요~~
울 엄니 아부지의 수고로 맛보게된 홍합탕~~
이건 예술입니다~~
세상에 이보다 시원하고 개운한 녀석은 없지싶네요~~
홍합살 골라먹는 재미에~~
시원한 국물 떠 먹는 재미까지~~
여기에 쐬주 한잔 까지 곁들여 주면 딱이지만~~
고건 참아야 겠는걸요~~ㅋㅋㅋ
국물 쭈욱 ~~~들기키고 싶으시지요~~ㅎㅎㅎㅎ
어제 과음하신 울 블친님들께는 완전 강추인데~~
이맛을 우찌 보여 드려야 할까나~~~
홍합 한냄비가 주는 행복감에~~나른한 몸도 훌훌 털어지네요~~
오늘이 금요일이니 주말이 코앞이군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 나들이 하기 딱이실텐데~~
간단한 도시락 싸서 가까운 공원이라도 나가보심은 어떨까요~~
울 엄니가 주신 자연산 홍합입니다~~
단점 한가지를 꼽으라면~~자연산이다 보니 껍질에 붙은 녀석들이 장난이 아니게 많답니다~~
그걸 쐬 쑤세미로 박박 문질러 주어야 하기에~~
아침부터 어꺠 빠지는줄알았네요~~
하지만 캐오시는 부모님 생각하면 이건 일도 아니지요~~
그렇게 몇번을 헹군다음~~
냄비에 넣고 삶기만 하면 되요~~
오래 보관하실 꺼면 물 한컵만 넣고 삶은후
식혀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떄마다 꺼내 드셔도 되고~~
전 오늘 실컷 먹어볼려고 물 두컵 정도 넣고 바글바글 끓였답니다~~
홍합 자체에서 짠기가 있는지라 전 따로 소금간 안했어요~~
시중에서 파는 홍합은 소금으로 간을 하셔야 해요~~
끓이는 내내 바다 냄새가 쏠쏠~~~
거기에 청주 한스픈만 살짝 넣어주면 정말 개운하고 시원한 홍합탕을 맛보실수 있어요~~
거기에 파와 고추만 송송 썰어넣어주시면 끝~~
너무 간단하지요~~
오늘은 초간단 레시피인지라~~뭐 쓰기도 미안하네요~~ㅋㅋㅋㅋ
요건만 올리면 미안 시러워서
뽀너스 하나~~
홍합 와인찜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깔끔한 화이트 와인 한잔도 좋겠지요~~
사실 전 그닥 와인을 즐기지않는지라~~ㅎㅎㅎㅎ
홍합 탕 만큼이나 매력적인 녀석이랍니다~~
깨끗하게 헹구어 준비해 주시고~~~
요건 자연산이 아니라 코스코에서 산 녀석이라 땟깔이 틀리지요~~
마늘 3~4개를 잘게 다져주시고,,양파 1/4와 피망 반개,붉은 고추 1개를 잘데 다져 놓으셔요~~
갠적으로 전 샐러리 향이 좋아 조금 같이 다져 준비해 두었답니다..
또한 붉은 고추는 매운녀석으로 골라 약간의 매콤함을 추가했어요~~
우선 올리브유 두른 팬에 마늘과 양파 다진걸 넣고
홍합을 넣어 같이 볶아주세요~~
남은 야채 들도 함께 넣고~~
향이 홍합에 잘 배일 쯤~~준비한 와이트 와인 한잔 ~한잔반을 넣고~~
잘 뒤적여 준다음~~~물 한컵을 부어 준답니다~~~
뚜껑을 덮어 한번 끓여 주세요~~
입이 어느정도 다벌여 졌을때 허브 가르 말린게 있으시면
조금 뿌려 주시면 향이 참 좋아요~~
그후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하시면 끝이니~~
참 쉽죠잉~~~
먹기전에 파만 송송 썰어서 뿌려주시기만 하면~~
멋진 와인 홍합찜 완성이랍니다~~
요 방법으로 조개찜을 만들어 드셔도 넘 맛나지요~~~
매일 먹는 홍합도 조금은 색다르게 분위기 있게 즐기고 싶으실떄
강력 추천~~~
홍합 와인찜~~~강씨네느 홍합 다 건져 먹고~~요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었다는 후문도 있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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