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게 건네는 질문 "
나를 소중히 여기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나에게 질문을 건네보자.
오늘 무엇이 나를 즐겁게 했는지
혹은실망스럽게 했는지 물어보자.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듯이 나와 대화하면
나의 감정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챙기는 첫걸음이다.
- 레몬심리의《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중에서 -
* 다른 사람을 챙기려 할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물어보는 것이지요.
"오늘 어땠어?", "잘 지내니?" 하면서. 나를 챙기는 것도 똑같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 그리고
그 물음에 솔직하게 대답하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첫걸음을 떼면, 복잡했던
마음도 차분해지고 꼬였던 심사도 풀리게 됩니다.
혼자가 아니다
2001년 개봉한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세계적인 택배회사의 직원 '척 놀랜드'는
출장 중 폭풍우를 만난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하여
겨우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눈을 떠보니
거기는 아무도 없는 무인도였습니다.
혼자가 너무 외로웠던 그는
배구공에 사람 얼굴을 그리고,
그것을 '윌슨'이라고 부르며 친구가 됩니다.
이후 그는 윌슨에게 매일매일 말을 걸고,
대화를 하고 심지어는 격하게 싸우기까지 합니다.
사실 싸움보다는 싸우는 척이고, 일방적으로 때리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인도에서 의지할 대상이
윌슨 밖에는 없었기 때문에 곧바로 사과합니다.
그러다가 그는 배구공하고는 친구로
함께 살 생각이 없다고 공을 던져버립니다.
그러나 다시 배구공을 찾아서 끌어안고 오열합니다.
무인도에서 지낸 지 4년째,
그는 우연히 섬 바닷가에 떠내려온 알루미늄판을 이용해
뗏목을 만들어 섬을 벗어났는데 그만 표류 중
파도에 휩쓸려서 윌슨이 바다 너머로 떠내려가고 맙니다.
그는 저 멀리 사라져 가는 윌슨을 부르며 미안하다며 오열합니다.
여러분은 사는게 어려울 때,
누군가의 다정한 위로나 포옹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큰 행복을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가족, 친구, 지인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신을 지켜봐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 라는 인디언 말은
' 내 슬픔을 자기 등에 짊어지고 가는 자'이다.
가을이 오는 길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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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nd Of Silence by Wuauquikuna | Panflute | Toy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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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한 편의 산문집 되어 - 신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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