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불교인드라망
 
 
 
 

친구 카페

 
등록된 친구카페가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사찰탐방 및 안내.......♧ 스크랩 해남 대흥사(大興寺)
靑 波 추천 3 조회 330 12.01.11 10:45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해남  대흥사(大興寺)  


해남 대흥사 들어가는 길 

 

대흥사 부도탑군엔 서산대사의 부도탑도 있다.

 

 

해남 두륜산 대흥사 해탈문

 

 

대흥사를 처음가면 오른쪽의 성보박물관 표충각 등 새로 조성하고있는
여러 전각들로해서 대웅전 표지판을 못 본경우 묻게되는 일이 많다.
대흥사 대웅보전으로 가려면 왼쪽으로 작은다리를 건너야 한다

 

 

 

대한조계종 22교구본사인 대흥사의 대웅전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다.

 

 

 

대웅보전 목조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불타듯 온통 붉은단풍도 좋지만, 가장 고울 때는 역시 처음 물들기 시작할 적,
초록. 연두. 노란. 주황. 빨강색이 한데 어울려 있을때가 가장 환상적이다.

 

  

 

 

  

 


 

 

          대흥사(大興寺)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에 위치한 대흥사 원래 명칭은 두륜산 대둔사 (頭輪山 大芚寺)이다. 두륜산은 해발 732m이고, 대둔산은 672m로 모두 비슷한 높이 로서 남해와 완도를 마주보는 위치에 있다.
대둔산은 기암으로 절경을 이룬 곳이 많고, 완만한 경사지가 드물어 깊고 좁은 골짜 기를 형성하였는데 이러한 신세의 조화는 남국의 명승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곳 은 예로부터 역사상 전란(戰亂)의 피해가 거의 없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나라의 조산(祖山) 백두산의 정기 어린 산맥이 남으로 남으로 삼천리를 달려와 서 최남단의 땅 끝에 두륜산(일명 대둔산)을 우뚝 세운 것이 바로 이 조계종 제22교 구 본사 대흥사의 가람인 것이다.

               대흥사의 역사
대흥사는 544년(신라 진흥왕5년)에 진흥왕의 어머니 소지 부인의 발원(發源)으로 아 도화상이 창건이래, 7회에 걸쳐 중창을 거듭해오면서 13대 종사(宗師)와 13대 강사 (講師)를 배출한 유서 깊은 가람이며,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는 구국의 대업을 이룬 서산대사(西山大師)의 유물을 봉안(奉安)한 성지(聖地)이다.
소규모의 가람에 불과했던 대둔사는 서산대사가 제자 사명당과 처영스님에게 당신의 의발(衣鉢)을 이 절에 봉안하라고 유언한 이후 대흥사는 크게 번성하게 된 것이다.

승병 부대 총본영으로서 주지는 대대로 조선승병의 총대장인 팔도도총섭(八道道總攝) 의 직책에 올랐으며, 억불의 분위기 속에서도 13대 종사와 13대 강사를 배출하며 불 법의 맥을 이어 오는 등 조선 후기 불교 중흥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서산대사의 유물과 유적이 보관된 표충사(表忠詞)에는 서산대사의 제자 처영(處英)과 유정(惟政)의 진영(眞影)도 안치되어 있다. 

            일지암과 차(茶)문화
일지암(一枝庵)은 대흥사가 배출한 13번째 대종사인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 가 이 땅에 차(茶) 문화를 일으킨 곳이다. 선사는 다도(茶道)를 수행의 방편으로 삼 아'선다일미(禪茶一味) 사상을 편 분이다. 선사는 <동다송(東茶頌)>이라는 저서 에서 "차잎을 따는데 묘(妙)를 다하고, 만드는 데 그 精을 다하고, 물은 진수(眞水)를 얻고, 끓임에 있어서 중정(中正)을 얻으면 체(體)와 신(神)이 서로 어울려 건실함과 신령함이 어우러진다. 이에 이르면 다도(茶道)는 다하였다고 할 것이다"라고 썼다.

차나무들과 맑은 연못,4개의 돌기둥이 누마루를 떠받들고 있는 부속채와 바위틈새를 가르고 흘러나오는 물을 받는 나무대롱이 달린 물이 있는 일지암은 이 땅의 차(茶) 문화를 말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초의선사를 기억하게 하는 곳이다.
일지암은 한 잔의 차를 마시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도(道)와 선(禪)을 추구한 선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9년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달마산 미황사

 

해남 대흥사는 절이 좋아 그 동안 세 번이나 갔는데도 기회있으면 다시 가고싶은 곳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을끼고 사찰로 들어가는 길이 참으로 좋았는데 가을은 역시 곱게 물든 단풍이 좋다. 이 곳 대흥사에서 멀지않는 곳에 땅끝마을 달마산 미황사도 둘러보면 좋을 것이다.

                    2008.11.11  靑 波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