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동안 갑룡장학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던 진안 마이산 탑사 (주지 지성스님)가 진안 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진안 마이산 탑사 진성스님은 5월 27일 진안군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 이항로 진안군수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진성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온누리에 자비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자비와 베품을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이항로 이사장은 “평소에도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사랑의 백미나누기, 연탄나눔 봉사, 김장담그기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탑사의 군민사랑은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희망 진안 만들기에 뜻을 함께 해준 주지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고 전했다. 마이산탑사는 150여년전 신비의 마이산 돌탑을 축조한 이갑룡 거사의 이름에서 따온 갑룡장학회를 창립한 이래 21년 동안 2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급해 오고 있다. < 저작권자 © 현대불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