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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팀 월쯔 미네소타 주지사가 2023년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서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팀 월쯔 머리가 세고 대머리도 있어 나이가 들어 보이지만 1964년 생으로 해리스와 동갑입니다.
원래 예상은 죠시 샤피로 펜실배니아 주지사나 마크 켈리 애리조나 상원의원이 부통령 후보로 유력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죠시 샤피로는 유태인으로 가자 사태에 대해 이스라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한 것이 아랍계 유권자에게 도움이 안 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펜실베니아에서 피격을 당한 후 펜실배니아에서 샤피로를 지명해도 그 주를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마크 켈리는 우주항공사 출신으로 인기가 높지만 애리조나 상원의원을 사임하고 나서 미국 상원 다수를 공화당에게 넘겨 주는 부담이 있습니다.
팀 월쯔는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친 노동자 편이면서도 총기 규제는 반대하고 여성 낙태권은 보장하는 중도 성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 방위군 출신으로 안보 우려와 군통수권자로서 해리스를 보좌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미국 대선은 스윙스테이트 6곳에서 판가름이 갑니다. 결국 펜실베니아는 포기하고 최근 민주당으로 쏠리는 미시간, 위스컨신은 아랍 유권자에게 저항감이 적은 팀 월쯔 지명으로 확실하게 확보하고 애리조나나 죠지아 주 중 한 곳을 이기면 대선에 승리할 수 있다는 전략으로 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가 현재 팽팽한데 팀 월쯔의 중도적인 분위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죠지아주는 흑인 인구 비율이 35%나 됩니다. 그 곳에서는 흑인 유권자의 투표를 어떻게 끌어 낼 수 있는 가와 총기 규제에도 반대하는 팀 월쯔로 중도적인 백인 표를 얻으려는 전략으로 나갈 것입니다.
미국 대선은 트럼프, 해리스 양자 토론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당분간 양자 토론이 일어나기 어려워 보입니다. 트럼프가 미리 9월 10일로 약속된 ABC 방송에서의 양자 토론을 무시하고 9월 3일 폭스 방송에서 토론을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폭스 방송은 친공화계로 토론 사회자가 편향되게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대선은 현재 팽팽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리스가 애리조나나 죠지아 주 중 한 곳을 가지고 가서 승리할 가능성을 약간 더 높게 보지만 아직 변수가 많아 11월 대선이 치루어지기 전까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은 미국 증시에도 부담이 됩니다. 계속 진행을 지켜 보아야 합니다.
첫댓글 아주 재미잇게 판이 돌아가네 ^^^
팽펭한데 약간 해리스 유리
방금 전 월즈 연설 들어 보니
고등학교 교사, 풋볼 코치
완전 시골 아저씨 분위기 ㅎㅎ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에게 어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