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고객센터 1577-3663로 항의전화합시다!!
(제가 항의 전화하니까 상담원이 삼양라면에 이물질이 나와서 그런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심 나방 나온 건 생각안하냐니까 그건 자세한 사항이 안나왔습니다 - -;;;
내가 막 뭐라하니까 자긴 암튼 본사에서 그러니까 그런다고 하네요)
삼양라면은 GMO도 안쓰고 농심과는 달리 MSG도 무첨가에 대관령 한우만을 사용하는 좋은 라면입니다.
또한 종이컵을 사용하여 환경호르몬이 나오질 않습니다.
건강을 생각하시더라도 삼양라면을 드셔야 합니다.
다음은 아고라에서 오늘 6월28일 토요일에 올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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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들어간지 1달된 패마알바생입니다
개인적으로 삼양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여러가지로 많은 감동을 얻어
점장의 따가운 눈초리에도 불구하고
신라면, 새우탕을 밑으로 다빼고 가장 잘보이는 자리에 삼양라면과 맛있는 라면을 진열해놓거나
라면을 사가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농심말고 삼양먹으라고 살짝 귀뜸하거나
제 나름대로 열심히 홍보?하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저녁에 퇴근하셨던 점장님이 점포로 갑자기 오셔가지곤
삼양라면(컵)을 다 빼라는거예요 나방이 나와서 고객클레임이 들어왔다면서..
점장님이 너무 무섭게 말하길래 일단 다 빼고 가서 물었죠
진짜냐고.. 그러자 점장님은 삼양이 그렇지... 이 말한마디 흘리고 가시더라군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멍하게 있다가 삼양라면에 전화를 했는데 안받으시더군요..
그래서 패밀리마트 본사에 전화를 했어요
처음엔 안받더니 몇시간 후에 어떤 남자상담원이 받더라구요 (삼양라면은 계속 연락이 안됐어요)
그래서 전 일단 나방나온게 진짜인지와 물건빼라고 한게 사실인지를 물었죠
근데 나방나온게 소문인지 사실인지 확인이 안됐지만 자사이미지를 위해선 사실이 아니더라도 빼고 반품시킬 수 밖에 없다고.. 내일 아침 모든 점포에 공문이 내려갈꺼라고하더군요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서 그대로 쏘아댔죠
그게말이되냐고, 확인도 안되고 소문일지도 모를 이야기를 듣고 진열대에서 물건을 빼고 반품시키면 삼양측에서 얼마나 많은 피해가 있겠냐고 그리고 농심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을때 물건뺐냐고 안뺐지않냐느고 그런데 왜 삼양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물건을 빼냐고 막 쏘아댔죠
상담원 분도 처음에는 공손하게 이 말 저말 하다가(죄송하지만 솔직히 다 변명으로 들렸어요.)
결국엔 이 말까지 하더군요 그럼 사실이 아니라면 다시 가판대에 올리겠냐는 질문에 그건 잘 모르겠다고.. 어이가없었죠.
순간 잘 못 들은 줄 알고 사실이 아니라 정말 소문이었는데도 올리지 않을 수 있다는거냐고 다시 물었더니 올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이거 똑바로 기억합니다 저. 그리고는 자기들에 어떤 제품을 판매를 하는가 안하는가를 결정하는건 패마측이지 고객님이 아니라고하더군요 소비자는 상관없다는 투로 말하는거예요 이때 깨달았죠. 이 상담원이 조금 열받았다는걸ㅋㅋㅋ
이말에 제가 또 달려들어 소비자가 원하는데도 고객이 원하는데도 판매를 안한다는 말인가요? 라고 했더니 한두사람의 의견으론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때부터 정말 온몸에 기운이 빠지는것같아서 대충 말하고 끊었어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하려고 전화한게 아니였거든요 사실유무도 알고싶었지만 그냥 고객의 소리 정도로 삼양라면을 원하는 소비자가 있다!라는걸 알려주고 싶었던건데 꽤 오랜 전화통화내내 충격이 아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져도 판매 안할수도 있다니 전 이런 대답이 나올줄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통화막바지에 고객을 무시하는건 신경도 안 쓰이고 삼양이 걱정돼 미치겠더군요. 몇 십년전에도 이런식으로 가판에서 사라졌나..싶기도 하고 온갖생각이 다 나서정말.. 상담원의 대답도 상당히 어이없었구요. 전화통화 내내 어느점포사람이냐며 묻기도하고 이런 대접 정말 황당 그 자체였습니다.
한마디 더 하자면,
바퀴벌레는 먹어도 되고 나방은 먹으면 안됩니까?
이 물음에 그 상담원분 꽤 곤란해하듯 보였어요.
만약 이번 나방사건이 사실이더라도 패밀리마트에 대한 실망은 어찌할길이 없어보이듯 싶네요.
글 솜씨가 좋지 못해서 잘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패밀리마트, 많이 실망스러워요.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밑에 글 삭제했어요ㅠ
그리고 제가 있을 땐 봉지라면은 그대로 놔두고 컵라면만 싹 뺐어요
저 퇴근하면서 삼양컵라면 하나 몰래 사왔는데 자리가 많이 휑 하더라구요..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점장님께 전화로 확인해봤는데
그거 슈퍼바이(점포를 총괄하는 사람?)에게 내려진 지령?같은거래요
그래서 전화내내 어느점포사람이냐고 물었던 것 같아요
아직 공문은 안내려왔지만 전 전포에게 물건빼라고 본사에서 말한 모양이라
저도 지금부터 다른 패밀리마트 돌아다니면서 삼양라면 찾아보려구요
밑에 알바라는 사람..
제가 알바글이면 누굴위한 알바라고 생각하십니까?
삼양 죽이기? 패마 죽이기? 농심 죽이기?
비록 글 자체에 제 감정이 많이 묻어서 편파적일지도 모르지만 거짓은 없습니다.
이글에 쓴 것은 거짓없이 제가 직접 경험하고 들은겁니다
애국 한열사 화이팅!

첫댓글 또 하나 패마 추가네요 ㅎㅎ
패미리 마트 불매운동해야지 이제부터 패미리마트 안갓다 편의점도 ㅋㅋ
울 동네 천지가 훼밀리 마트인데.. 앞으로 절대 안갑니다
저도 불매요 ㅋ
농심에서 나방나왔다는 소릴 들었는데... 삼양에서도 나방이? 금시초문이라... 암튼 농심은 계속불매... 패마도..
농심 절대 안먹어, 그놈들 짓이겠지..
신한카드 아침애카드 가지신분도 신한카드에 전화하면 좋을 거 같아요 오전에 5%할인해 주더군요 훼미리마트요
패마 불매................
안그래도 오늘 삼양라면 한박스 샀습니다. 돌이 나오든, 쇠가 나오든 난 삼양입니다.
불매 시작 합니다.
ㅎㅎ 정말 기억하고 또 기억해서 다시는 저러지 못하게해야 할 듯. 아주 다들 미쳐가지 않고서야.
훼밀리 마트 다신 안가....아...내가 당한거 처럼 열받네....저도 무조건 삼양입니다...이것들이 지들 위험해지니깐 삼양에 뒤집어 씌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