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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는분들 없겠지만! 제 소설은 불펌, 성형, 도용, 모두 금지입니다.
1
그날 밤.
이상하게 건무왕이 늦는것만 같아서 마음이 시려오는 왕후 강비였다. 흥안왕자는 순한 아기답게 깊이 잠이들었고.
금빛강보에 싸여진 아기를 들어올려 가슴에 품고있는 강비. 화사한 분홍빛의 겉옷은 벗어두고 하얀빛 비단으로
되어진 소복을 입은채. 잠자는 아이를 어르면서 붉은 천 드리워진 침대위에 앉아있는 그녀.
은은한 촛대가 켜져있는 강비의 처소엔 오늘도 여전히 적막했다.
―점점 멀어지는 기분
그녀에게서 건무가 점점 멀어지는 것만 같았다. 그녀의 품속엔 건무의 아이가 있고. 건무는 강비와의
영원한 사랑을 이미 오래전에 다짐하지 않았던가. 건무는 연화를 사랑하고. 연화는 건무를 사랑하는 것.
너무나도 마땅한 것만 같은 이 정의가 요즘따라 강비의 마음에서 자꾸만 흔들렸다.
어두운 방안. 밖에는 이환관을 비롯한 몇몇 환관들과 시녀들이 지키고있었고 방 안엔 난주와 흥안왕자
그리고 강비 뿐이었다.
헤어진지 고작 한시간도 안되었는데 자꾸만 보고싶어졌다. 마음이 미어지는 것 같았다.
그가 없으면 그녀는 죽을 것만 같았다.
어두운 심연에 빠지는 기분. 그가 없으면 연화도 없는 것이었다.
"건무...난 왜자꾸 두려운걸까.."
그녀는 절망적인듯 눈을 감았다. 감은 속눈썹 적시며 흘리는 한줄기의 눈물. 품안에 안고있는 아이를
꼬옥 안았다. 난주는 무어라 말을 꺼내야한다 생각은 했지만 여린 마음을 가진 자신의 주인에겐 어떤말을
해도 통하지 않을것을 알고 있다.
어서빨리 건무왕이 오기를 바라는 두 여인. 이윽고 환관의 목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렸다.
금빛 황룡이 그려진 청색 왕의 옷 입고 당당한 어깨를 하고 나타난 너무도 아름다운 그녀의 낭군 건무.
난주는 고개를 숙여 그에게 예를 갖추었고. 강비는
신발도 신을 생각도 하지않은채. 아이를 안은 그녀는 그대로 그를 향해 걸었고. 이윽고 걸음이 빨라졌다.
"아직 안잔거야?"
부드러운 그의 목소리. 그토록 연화가, 강비가 바라던 것. 기다리던 것.
"아직 건무가 안왔잖아.."
봄이지만 차운 밤바람 가득 담고온 건무왕. 그에게 안기는 강비. 청색의 옷은 차디 찼지만 그대로 그녀는
그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건무왕은 살짝 미소를 띄었다. 오기만 하면 편안해지는 왕후 강비의 처소.
"왕자는?"
그의 물음에 강비는 빼꼼히 건무왕을 올려다 보았다. 품안에 안겨있던 어린 아가를 보이는 강비. 용캐도 흥안이는
계속 자고있었고. 건무왕은 자연스래 자고있는 아기를 받아들었다.
작고 하얀얼굴. 아기지만 뚜렷하고 오똑한 이목구비. 그리고 검게 난 머리칼. 어디하나 건무왕과 강비를 안닮은 곳이
없는 아이. 너무나도 어여쁜 아이 흥안이.
"자네? 아까는 밤새 자지 않을것 처럼 방긋방긋 웃더니."
스무살의 어린 아버지인 왕. 그는 기분이 좋은듯 살짝 웃어 보였지만. 강비의 마음은 그렇지가 않은 듯
불만에 가득 차 있다. 그도 그런것이 건무왕에게 안기자마자 아기의 목은 뒤로 젖혀졌고. 이윽고 잠에서
꺨것처럼 아기 속눈썹이 자꾸만 떨려왔기 때문이다.
"건무! 아이 목을 잘 잡아야지. 그렇게 목을 뒤로 축 젖히면 어떡게해 그러다 흥안이가 깨면 다 건무탓이야."
샐쭉거리는 강비덕에 무안한지 건무왕은 아이를 강비에게 넘긴 후 거울 앞으로 향했다. 그러자 그의 뒤를 따르는
그를 모시는 두어명의 시비들이 익숙하게 입기 복잡한 그의 겉옷을 벗겼다. 왕의 금띠를 푸니 허리선이 빳빳하게
드러났던 푸른빛의 늠름해 보이는 청빛 왕의 옷은 헐렁해졌다. 강비는 묘한 웃음을 띄운 채 아이를 침대위
붉은 비단이불 젖혀 덮어주고는. 자고있는 작은 아기를 다독여주었다.
한 시비가 왕의 옷을 들고 방을 나갔고. 남은 시비는 왕의 모자를 벗기고 상투를 빼었다. 이윽고 비단결같은
그의 흑발이 등을덮고. 고운 손한 시비가 그의 머리를 참빗으로 쓸어 내릴때. 아가를 다독이던 강비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윽고 시비에게서 참빗을 건내 받았다.
"하오나, 마마.."
"괜찮단다. 너도 이만 가서 쉬어야지 않겠느냐."
시비는 난감한듯 거울속에서 비추는 건무왕을 쳐다보았다. 건무왕은 은은한 미소를 띄우고있었고. 뜻을 알았다는듯
허리숙여 예를 갖추고 난주와 같이 방을 나서 시녀궁으로 향하는 그들. 그들이 나가자 강비는 다시한번 환하게
웃어 보였다.
거울속에 비추는 낭군의 모습. 실로 아름다운 건무왕. 갸름한 턱선에 오똑한 코와 푸른빛이 나는 커단 흑안.
그녀의 낭군. 강비의 낭군.
강비는 조용히 빗으로 그의 머리를 쓸어 내렸다. 한올한올. 참으로 결이 좋은 머리칼. 건무왕은 장난기있는
표정을 지으며 거울속에 비치는 자신의 머리를 빗기고있는 강비를 쳐다보았다.
작고작은 얼굴에 눈은 어찌나큰지. 붉디 붉은 입술에 또 얼굴은 어찌나 하얀지.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느꼇던 기분. 그는 그때 넋이 나가있었다.
열 다섯 해. 혼약을 위해 연화가 아버지와 같이 이 궁으로 왔을때 호기심 많았던 건무왕은 병중에도 살짝
나와서 그녀와 그녀의 아비를 훔쳐보았다. 병색짙은 몸으로 차마 앞에서 나설 용기가 없었던 건무왕.
열 다섯 나이 그 당시엔 태자였던 그는 참으로 연약하고 연약했다. 동생인 약로는 두살이나 어림에도
불구하고 날이가면 갈수록 키가 크고 몸집이 커져갔다. 무예도 얼마나 잘 하는지 모두가 약한 건무태자는
언젠가 죽을것이고 약로가 왕이 될것이라 했었다.
허나, 그것은 건무태자가 연화를 만나기 전의 일. 그는 선녀처럼 하고왔던 그의 왕후가 될 여인을 보고 그렇게
다짐했다고 한다. 내 꼭 지키겠다고. 꽃처럼 가늘고 어여쁜 내 부인. 지켜보이겠다고.
건무왕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때. 몰래 숨어서 연화를 지켜보던 태자는 어느새 왕이 되어있었고. 선녀처럼 고왔던
여인은 왕후가 되어 자신의 곁을 지키고있었다. 그때보다 훨씬 고운 모습과 훨씬 고운 마음을 하고.
하지만 건무왕은 한결같이 있어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다. 그는 왕이기에 그에게 혼인이란 정치의 일부일 뿐.
강비가 아니고도 많은 여인들을 부인으로 삼을 수 밖에 없었고. 한가(家)의 여식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착잡해진 마음. 곱고고운 연화는 얼마나 울까. 그는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대놓고 내색하기 어려운 자리가
왕의 자리.
훌륭한 왕의 재목이지만 경험이 없던 그는 연화에게 어찌 말해주어야 할지 몰랐다. 그저 울지 않기만 바랄 뿐
곱고 여린 그 마음에 상처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
이것이 사내와 여인의 차이일까?
서로가 상처주기를 싫어하고 받기를 싫어하지만 알게모르게 서로의 마음에 칼집을 내고만다.
건무왕의 머리칼을 하나하나 쓸어내리는 강비의 마음엔 건무왕이 이 손을 잡아주길 바랬다. 그리고 이리 말해주길
바랬다.
'무얼 걱정하는게야.'
허나 그는 고작 스무 살일 뿐. 아무리 왕이라고 한들. 이미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고 한들 어린 스무 살
이었고. 여자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기엔 그는 그렇게 여자에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알게모르게 강비의 마음을 연약하게 만들었고. 구멍을 송송 뚫어놓았다.
건무왕의 머리를 참빗으로 쓸어 내리던 그녀는 빗을 손에서 놓치더니 그대로 그의 등을 끌어안았다.
그녀의 짙은 속눈썹 내린 눈가에 눈물이 고인걸 아는지 모르는지 건무왕은 그저 '왜 그러는게야?'
하면서 그녀의 하얀손만 잡을 뿐.
'내 품에 있는데. 난 왜이렇게 두려운걸까? 너무도 무서워서 견딜 수 없어. 누군가 건무를 앗아만 갈 것같아.
누군가 나타나서 건무와 나 그리고 흥안이를 불행하게만 할 것 같아. 무서워. 두려워.. 난 그저 바라는 것이라면
우리 셋. 행복하기를 바랄 뿐인데.. 당신은 왕이니까 나 말고 새로운 부인을 맞겠지만 내겐 당신과 우리 아가뿐이야.
...건무. 건무 .. 건무....'
건무왕의 등에 몸을 기대고 손으로 그의 가슴까지 감싼 강비의 하얀 손. 이제야 그녀의 마음을 알아 챈 것일까?
건무왕은 자신을 안고있던 강비의 하얀손을 때었고. 등을 돌려 강비를 쳐다보았다.
눈물을 들키지 않을 려는지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말 없는 그녀. 건무왕은 한쪽에서 마음이 아려옴을 느꼈다.
작은 그녀. 항상 우는 그녀. 어떻게 해야 눈물이 그칠까.
"바보구나 연화는. 허구언날 울기만 해."
그의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하얗고 기단 손가락이 그녀의 젖은 눈가를 훝었다. 곧 건무왕의 큰 손이 그녀의 작은 얼굴을 감싸고.
점점 그의 하얀손은 그녀의 검은 머리칼로 향했다.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강비. 이윽고 눈물샘이 터지고.
그녀의 눈물샘이 터짐과 비슷하게 건무왕은 그녀를 어깨에 묻었다.
"연화야.."
낮고 청아한 음성. 커단 낭군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엉엉 우는 연화의 작은 머리를 쓰다듬는 건무왕.
언제면 이 울음 그칠까. 언제면 울지 않을까. 병에 시달렸을때는 병을 이겨내고 건강해지면 연화가 울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건강해지고 나라를 다스리는 지금이 오히려 더욱 눈물이 많아졌다.
그녀가 울면 항상 마음이 뚫린 것 처럼. 누군가가 던진 비수에 맞은 것 처럼 쓰리고 아팠다.
울지 말아야 하는데. 항상 울기만 하는 그의 비.
큰 눈에 언제나 눈물만 그렁그렁 담고있는 그의 비.
"내 모다 잘못했다. 내가 다 잘못했다. 그러니 그만 그쳐. 고운 얼굴 미워질라…"
깊은 밤.
언제고 영원할 것 같았던 깊은 밤.
2
참으로 더딘 것 같으면서도 빠른것이 시간이다. 어느덧 2주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지향의 궁중예법공부도
많이 진전되었고. 그녀의 행실또한 기품이 점점 잡혀가고 있었다.
허나, 그 긴 2주라는 시간. 무촌강씨쪽에선 아무런 '공격'이 없었고. 왕은 그것을 당연스래 여겼지만
상장군 한강희는 달랐다. 걱정스러운 마음. 큰 것이 덮칠 것 같은 두려움.
과연 그것은 예감이었을까?
한가에서 새로 여식을 들이고. 그녀가 왕의 둘째부인인 소후의 자리에 오를것이라는 소문이 은연중에 퍼지기 시작
하였고. 조용히 있을것만 같았던. 그리도 상장군이 염려하던 무촌강씨가 들고 일어섰다.
시중을 필두로 안학궁 태왕전으로 들어선 그들.
허나, 왕은 그들을 만나려 하지 않았다.
"문을 열지 못하겠느냐!"
"아니되옵니다. 대왕께서 그 누구도 들이지 말라 명하셨나이다."
자주색 관복을 입고 관모를 쓴 그들. 속칭 '강씨집단' 이라 불리우는 그들의 표정은 여간 좋지 않았다.
허나, 강시중은 알 수 있었다. 왕이 먼 옛날 선왕 무해대왕이 그랬던 것 처럼 세도를 부리는 가문을 자르려고 한다.
그것도 다른 가문의 힘을 빌어…
"형님!! 그냥 부수고 들어 가버립시다!!!"
종3품의 대장군이자 강주유의 둘째 동생인 강주천이었다. (이하 대장군) 은빛 단단한 갑주를 입고 장군답게 허리엔
긴 대도를 차고있는 그. 괄괄한 성격에 평소 상장군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그는 이번일에 단단히 화가 나있었고.
그 뒤로는 그를 따르는 몇몇 장수들도 같이 와 있었다.
허나, 그를 제지하는 강시중. 그는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눈을 감았다. 그러다 다시 눈을 떳고. 눈은 독기가 가득
차 있었다.
"에구머니!!"
"시중! 이러면 아니되시옵니다!!'
문앞을 지키던 환관과 시비를 밀어낸 시중은 거칠게 태왕전의 문을 열었고. 그의 뒤를 중서문하성의 강평사와
강참리. 그리고 예의 판서 등등 각각 요직에 앉아있는 강씨들이 그 뒤를 따랐다.
창을 닫아서인지 햇빛이 잘 들지않아 음영이 가득한 태왕전 응접실. 그 끝에 황금빛 용상에 앉아있는 건무왕이 보였고.
강시중은 예를 갖추어 몸을 낮추었다. 건무왕과 무촌강씨의 첫번째 기싸움이었다. 왕권을 확립하려는 건무왕.
권력을 놓칠 수 없는 무촌강씨 강주유. 여전히 건무왕은 거만한 자세로 앉아 검고 큰 눈으로 그를 내려보았고.
강시중은 몸을 낮추었다.
"소신이 무례를 범하였나이다."
그의 낮은 자세에 당당하게 시중의 뒤를 따라오던 그의 친인척들도 모두 몸을 낮추었다. 허나 분위기는 무촌강씨쪽이
압도하는 듯 보였고. 건무왕은 애써 태연한 척 그들을 맞았다. 허나 그는 단단히 화가 났다.
'왕인 나를 어찌하겠느냐'며 짐짓 안심하기도 하였지만. 이들의 오만방자함은 건무왕의 상상을 뛰어넘었다.
건방진 눈을 한 권력을 휘어잡은 늙은이. 스무 살. 혈기왕성한 그는 간과하지 않았다.
"참으로 급한 일인가보군. 왕명을 거역한것을 보니."
건무왕은 거만하게 그를 내려보았다. 그를 금방이라도 공격할듯이 큰눈을 매섭게 뜨며.
허나, 의연한 자세의 강시중. 오히려 그의 모습에서 위압감을 느낀 건무왕은 짐짓 놀랄 수 밖에 없었고.
그의 그런 마음을 눈치라도 챘는지 강시중은 강하게 그를 몰아부쳤다.
"대왕께선 강비마마를 제쳐두고 새로 또 소후를 들이신다 들었습니다. 정녕 그것이 참이옵니까?"
부드러운 말투였지만. 그의 눈빛은 강했다. 권력에 집착하는 늙은여우. 건무왕은 그리 느꼈다.
"그렇네. 왜, 무슨 문제라도 있는것인가?"
허나, 그도 의연히 대처했다. 첫번째 기싸움에서 밀리느냐 마느냐. 이것이 중했다. 건무왕은 눈을 부릅떳다.
오늘은 더욱 강하게 보이기위해 즐겨입지 않던 황룡이 수놓아진 금빛 왕의옷도 입었고. 허리춤엔 칼을 찼다.
스무 살 왕의 혈기. 불혹을 훨씬넘긴 권력에 집착하는 늙은 여우.
그 뒤엔 그를 따라온 강씨들이 그 둘의 기싸움을 긴장감있게 지켜보았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침묵이 가득한 뻑뻑한 공기가 흘렀다. 굽었던 허리를 곧게펴는 강시중.
그는 빳빳히 고개를 들고 굳어진 얼굴로 왕을 쳐다보았다.
우연홀릭 http://cafe.daum.net/bamfaia
오늘은 짧고, 또 하루늦고-_-;
헤헤, 어제가 여러모로 바쁜 하루였답니다. 복학문제이며 뭐며 ~_~에구.
오늘은 지향이랑 무현이 등장하지 않고 강비, 건무, 시중 이들만 나왔네요.
하지만 스토리상 아주 중요한것이기에 *-_-*
에헤헤 여튼 재밌게 읽어주시구요, 오늘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꼬릿말 답변은 꼬릿말 밑에 되있는거 아시죠? 홍홍 -.,- )
첫댓글 아아 우연님 ㅠ 지향이도 좋지만 강비도 좋아요 ㅠ하지만 성격으로 봐서는 강비가 !! ㅋㅋ 우연님 사랑해요♡
꺄아>_< 넘 좋은 것 같애요... 건필 하세염!!!!
꺄~우연님빨리써주세요`ㅋㅋ
우연님 빨리써주세용,,지향이가 엇능 궁에 들어갔으면 좋겠어용
와 ~ 계속 보고 있는데,,,,넘 재밌어요 >_<빨리 진도 나가요 -_-;;;지향이가 빨랑 궁에 들어가는거 보고 싶어요..
곰돌이인형님 : 하하 강비성격 좋죠~ 착하고 ㅜ ㅜ 연약한 천상여자. 지향이는 -_- 한눈에 봐도 알 수있는 독하고 성질머리 더러울것같은... -_-; 하지만 전 주인공이니까 지향이에게 한표 던져요 ㅎㅎ;
이뿐곤쥬님 : 에에 >_< 저도 곤쥬님 좋아요 *-_-* 꺄꺄 지금 14편 아직도 쓰고있음 .. 어려워라... ㅜ ㅜ
팔광님 : 네네 빨리빨리 써내려가려고 무진장 노력중이긴합니다만..... 그렇습니다만..........ㅜ ㅜ ..;;
왕주접님 : 지향이는 아마 17편 아니면 18편에 궁에 들어가게 될것같아요. 그 전에 해두어야 할것이 많아서 헤헤 아무래도 -_- 올리는양을 대폭 늘려야할듯 싶네요~ ^^
향숙이나빠님 : 저도 어서빨리 들어갔음 좋겠는데 그래야 흥미있게 나갈탠데 앞서 써야할것이 너무도 많아서 지향이는 18편정도에 궁에 들어갈것같아요 ㅎㅎ 진도 후딱후딱 나가겠습니다 > <
오늘 처음 읽었는데 너무 재밌네요!! >_<
재밌어요~!ㅋㅋ홧팅!#
황금구슬님, 화군바라기님 감사해요옹 > < 거의 며칠만에 들고왔어요 14편 -_;;;
히히히히 - . = 아 읽기.....싫어 ㅠㅠ 벌써 다읽어가잖아 ........어떻게~~~더보고 싶은데 ~~.......아까워 ㅠㅠ 굿!!!!!dddddddd
누구를 들이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