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9월28일 토 전국 막걸리가 고양시에 모인다 10월 5·6일 일산문화광장

[도시농부(고양시)]

2024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

[고양신문] ‘2024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10월 5일과 6일에 걸쳐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고양시양조장협의회가 주최·주관 하고 고양시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로 고양시 특화 농산물인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전국의 76개 업체(280여종)가 무료 시음 행사에 나서고, 막걸리 토크쇼와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고양시 내 양조장들(고양시양조장협의회-배다리도가·행주산성주가·고양탁주합동제조장·스테이핸즈·마깨주)이 뭉쳐서 행사를 준비했고, 지난해보다 많은 막걸리업체가 참여해, 양조인과의 대화시간, 허시명 작가와의 토크 등 막걸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축제로 기획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조리 안주류를 판매하지 않고 고양시 농산물로 만든 두부와 김치 등의 가공품만 판매하고, 주변 상권으로 관람객 분산을 유도해 인근 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상빈 고양시양조장협의회장은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전국 최초로 고양특례시에서 시작해 20년 이상 이어온 전통 있고 소중한 지역축제다. 앞으로 독일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에 버금가는 막걸리 성지로 명성을 만들겠다. 막걸리 축제 관람객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돗자리를 챙겨서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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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