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맛집 금정역고기맛집 금정역 탐라촌 금정역 앞에서 노병이 애정하는 몇 안되는 단골집 중 하나인 탐라촌 제주산흑돼지오겹살 등 돼지고기를 아주 맛있게 잘 하는 좋은 집입니다. 금정역은 1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이라 상당히 많은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등 수많은 고기깃집들 가운데 단연 발군의 맛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금정역 탐라촌은 금정역 앞에 조성된 먹자골목 중간쯤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픈한지 3년이 조금 넘었는데 이제는 탄탄하게 제대로 자리를 잘 잡은듯이 보입니다. 금정역 일대에 수백개의 음식점들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1년도 못 넘기고 바뀌는 집이 수두룩 합니다. 탐라촌은 양심저울로도 유명 합니다. 고기의 양을 속이면 100인분으로 보상을 해 준다고 하는군요. 초딩 동창과 가볍게 3구 한게임 치고 들려 본 금정역 탐라촌 시간대가 일러 그런지 손님은 그다지 많지 않더군요. 기본찬들 입니다. 계란찜,된장찌개,껍대기 등이 서비스 품목으로 나오는데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으니 참고 하시구요. 제주 오겹살에 제주 기분 내느라 소주는 한라산으로 마십니다. 껍대기와 버섯 역시 기본으로 조금씩 나옵니다. 숯불이 상당히 좋습니다. 사실 돼지고기에 숯불은 고기 굽는 신공이 없으면 태우기 십상 입니다. 그리고 숯불위에 올라 가 있는건 멜젓인데 이집 멜젓은 짜거나 비리지 않고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고기가 두툼하니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멜젓에 찍어 먹어도, 그냥 소금을 찍어 먹어도, 어떻게 먹든 괜찮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껍대기도 구워 먹어 봅니다. 노병이 먹어 본 껍대기로는 안양권에서 이집이 제일 낫습니다. 잡내 없이 아주 고소하고 쫀득하니 여성분들이 드셔도 좋아할 맛입니다. 탐라촌에서의 대미는 열무국수로 장식 합니다. 농익은 열무김치에 쫄깃한 국수를 말아 왔는데 고기로 배가 거의 다 찼는데도 열무국수 한그릇이 몽땅 노병 배로 들어가니 숨쉬기도 진정 어렵습니다. 행복한 마무리,탐라촌의 열무국수가 그렇습니다. 금정역 탐라촌 30대의 훈남 사장이 정성을 다해 운영을 하고 있는 맛집입니다. 제주를 가지 않고도 제주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제주흑돼지고깃맛집이기도 합니다. 금정역 앞에서 정말 괜찮은 돼지고기 맛을 만나 보시려면 꼭 들려 보실만한 좋은 집으로 강추 ^^* 금 정 역 탐 라 촌 군포시 금정동 40-16 ( 산본천로 226번길 43 ) 0 3 1 - 3 9 9 - 3 3 7 7 |
출처: 노병의 맛집 기행 원문보기 글쓴이: 노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