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천도재(薦度齋)에 드러난 사례
몇 가지 사례를 들려줄게요.
이 오계십선을 꼭~지켜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요.
내가 한 10년을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천도재(薦度齋)를 지금 하고 있는데,
보니까 이런 경우가 있어요.
사례 ①
옛날의 양반집입니다.
돈 많고 신분이 높은 사람 집안에 대(代)를 이을 손(孫)이 없잖아요.
그러면 씨받이를 사와요.
씨받이라는 것은 돈이 너무 없어서 궁색하게 사는 집안의 딸을 하나 사온다고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인 순 처녀. 그래가지고 계약을 해요.
내 아들딸 하나 낳아주면 너한테 논 10마지기를 떼어줄테니까 내 아이 하나만 낳아주라.
그러니까 오지요. 팔려오는 거예요. 이것을 씨받이라고 해요.
자, 이제 씨받이가 아들을 낳습니다.
정실부인 쪽에서 거의 99% 죽입니다. 돈주어 가지고 죽여요. 1
0마지기 문서 다 줍니다. 그러면 그것을 소중히 싸가지고 겨드랑이에 끼고 나오지요.
한 10리나 20리쯤 걸어오게 될 때 어떤 괴한이 산속에서 나와 때려죽여요.
정실 쪽에서 시킨 거예요. 그 사람의 영체는 알아요.
‘아~! 내가 당했구나. 이 몹쓸 놈들한테 내가 당했구나!’
그 한(恨), 원한, 그 분한 원결은 하늘을 찌르는 거예요 여러분. 이런 짓하면 안 돼요.
이렇게 되면 그 씨받이 젊은 여인이 그 집안의 귀신으로 들어가요.
그 집안 주인 애를 낳아줬으니까 그 집안의 귀신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내가 30~40명 정도의 선대영가님을 딱 보면 우리 선대영가님 30~40명을
부처님께서 이걸 꼭 해주라고 추려주십니다.
대부분 원결영가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 원결영가를 치워주지 않으면 오늘 천도한 사람은 뭐가 일이 잘 안 돼.
그리고 불행을 당해. 끊임없이 불행을 당해.
이러한 한이 하늘을 찌를 정도의 원한을 산 그런 귀신이 들어오게 되면요,
잘못하면 줄초상 당하는 거예요. 여러분! 줄초상 압니까? 줄초상 당하는 거예요.
사례 ②
자기 집 뜰에서 큰 구렁이 두 마리가 교미하고 있단 말이에요.
구렁이 두 마리가 교미하고 있어. 사람을 시켜서 때려죽였단 말이에요. 큰일 나는 거예요.
이 구렁이는 앙심이 있습니다. 구렁이는 탐심과 진심이 대단한 거예요.
복수를 하는 마음이 아주 강해요.
그렇게 되면 어떤 줄 알아요? 그 암수 구렁이가 기어이 복수를 해요.
자기를 죽인 사람을 기어이 복수합니다. 죽이지 못하면 기어이 빙의합니다.
그 사람이 사람 몸 받았을 때 빙의해요.
그 구렁이가 빙의되면 남자든 여자든 성욕이 발동해서 살 수가 없는 거예요.
그것뿐인 줄 압니까? 온갖 일이 안 돼요. 하고자 하는 일이 안 돼요. 안 됩니다.
그 구렁이를 그렇게 죽이는 것이 아니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모든 사람이 다 12띠의 그런 동물들은 안 죽여야 돼.
안 죽여야 되지만 특별히 탐욕이 대단하고 크게 화를 낼 때에는
물불을 가리지 못하는 욱~하는 성질이 있잖아요.
그런 진심 가진 사람들 중에는 정말 지독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 여러분, 이 사람들한테 원결 지으면 큰일 나요.
기어이 복수한다고요.
사례 ③
10대 소녀를, 10대 소녀-13살 14살 15살 먹은 소녀를 사창가에다가
팔아먹은 경우도 있어요.
이 소녀를 죽이지는 않았지만 그 소녀는 한(恨)이 져 있어요.
이 사람 때문에 내 인생이 망쳐버렸다 그거라. 한이 져있습니다.
그래서 딱 보면 그런 경우 그 사람은 되는 일이 없어요. 되는 일이 없어요.
중이 되어가지고도 아무리 수행을 잘해도 그것이 방해해요.
온갖 방법을 다 강구해서 방해합니다.
음심(淫心)을 돋게 한다든지 망상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든지,
좋은 일을 만나겠다 싶으면 방해해요.
절대로 성과(聖果)를 못 얻게 합니다. 그것을 봤어요.
사례 ④
조금만 더 공부하면 내가 도를 이루게 되어 있는데 누가 죽여 버렸단 말이에요.
이 수행승은 못 참습니다.
그때 자기를 죽인, 그때만 안 죽었으면 내가 도를 이루었는데...
이건 정말로 그 한이 무섭습니다.
기어이 복수합니다 여러분.
사례 ⑤
영가결혼을 시키잖아요?
영가끼리 결혼 시키는 것 있잖아요.
상대방은 영가이고 한 쪽은 아닙니다. 여자라고 합시다.
그러면 저녁에 죽어버린 남자의 형상을 짚으로 만들어가지고 첫 밤에 합방시키잖아요.
돈 있는 양반 집에서 그래요.
자, 그 여자가 살겠습니까? 저녁마다 그렇게 하라면 살겠습니까?
그러니까 죽고 싶지. 죽고 싶지.
그런데 시어머니 쪽에서 자꾸 죽으라고 한다고요.
너 죽어라! 그래서 목을 걸고 죽을 만한 그런 목걸이를 죽으라고 넣어 주는 거예요.
너 죽으면 열녀문 세워줘. 너 죽어! 죽어! 하니까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이거 안 됩니다.
이런 귀신이 들어 있는데 무슨 일이 안 돼요. 안 돼요.
사례 ⑥
낙태아가 많이 있습니다.
낙태시킨 것. 이것은 큰 죄입니다. 이것은 살인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한번 멋있게 살려고 왔는데 싹이 나기도 전에 싹둑 잘라버렸으니까
이 낙태아는 감정이 아주 안 좋아요.
그 낙태아는 핏 덩어리지만 영적으로 보면 40대예요. 40대입니다.
이런 죄를 짓지 않아야 된다고요.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